Manhattan
'06 미국 33. 명품 매장 사이에서 빛나는 디즈니 스토어
'06 미국 33. 명품 매장 사이에서 빛나는 디즈니 스토어
2022.10.23'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맨해튼 Manhattan 의 5번가 5th Ave. 에는 많은 명품 매장이 즐비하지만 그 중에서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하나 정도 뿐이다. 월드 오브 디즈니 The World of Disney , 이거 뉴욕 New York 은 정말 즐거운 도시로구나. 어제 타임즈 스퀘어 Times Square 근처에서 들렀던 토이 저러스 Toys 'R us 매장보다 익숙한 캐릭터가 많아서 더 재미있다. R's 미국 여행 18. Toys 'R Us 는 누구를 위하여... '06.9.28 (New York 현지 시각)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먼저 띄는 곳은 토이저러스 Toys "R" Us 매장이다. 서영의 장난감을 보겠다는 명목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재..
'06 미국 32. 티파니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을까?
'06 미국 32. 티파니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을까?
2022.08.07'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감흥을 받은 MoMA 에서 나와 5번가 5th Ave. 를 따라 더 북쪽으로 올라간다. MoMA 남쪽에 즐비했던 명품 매장이 여전히 북쪽으로도 이어져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까지 이어진다. '06 미국 29. 듣던 그대로의 5번가 이제 다음 목적지인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향한다. 록펠러 센터에서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가려면 지금 있는 NBC 스튜디오 쪽으로 돌아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지만, 오히려 반대쪽으로 한 블럭 가서 올라가는 길을 택했다. rainism.tistory.com 구치 Gucci , 던힐 Dunhill , 에스카다 Escada , 휴고 보스 Hugo Boss , 루이뷔통 Louis Vuitton , 버버리 B..
'06 미국 31. MoMA 이름에 걸맞는 현대 작품들
'06 미국 31. MoMA 이름에 걸맞는 현대 작품들
2022.03.20'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뉴욕 현대 미술관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은 이름과 다르게 컨템포러리 아트만 전시한 것은 아니고,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근대 미술 작품들도 부족하지 않게 보유하고 있다. 5개 층으로 이루어진 미술관 건물 중에 5층 전시관이 주로 근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 전시관만 보더라도 입장권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 즐비하다. '06 미국 30. 보물과도 같은 MoMA '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뉴욕 현대 미술관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 줄여서 MoMa 라고 부르는 것이 조금 더 친숙한 미술관이다. 미술에 대해서는, 그것도 현대 미술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문 rain..
'06 미국 30. 보물과도 같은 MoMA
'06 미국 30. 보물과도 같은 MoMA
2022.03.18'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뉴욕 현대 미술관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 줄여서 MoMa 라고 부르는 것이 조금 더 친숙한 미술관이다. 미술에 대해서는, 그것도 현대 미술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문외한 수준이지만, 앤디 워홀 Andy Warhol 이나 잭슨 폴락 Jackson Pollock 과 같이 영화에서도 다루어진 미술가들의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 또 다른 의미로 유명했던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도 있고. 여기 MoMA 는 미국이 자랑하는 이런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이라고만 생각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과 같은 여타의 다른 유명 미술관에 비해서 그 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06 미국 29. 듣던 그대로의 5번가
'06 미국 29. 듣던 그대로의 5번가
2022.03.18'06.9.29 (맨해튼 시각) 이제 다음 목적지인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로 향한다.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에서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가려면 지금 있는 NBC 스튜디오 쪽으로 돌아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지만, 오히려 반대쪽으로 한 블럭 가서 올라가는 길을 택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이 방향이 그 유명하다는 5번가 5th Ave. 이기 때문이다. 여기 49번가 49th St. 부터 저 위의 59번가 59th St. 까지 명품 매장이 즐비하다는 5번가가 이어진다. 하지만, 5번가로 갔을 때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명품 매장이 아니라 명품 성당인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이다. 뉴욕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당시에는 주변에..
'06 미국 28. 록펠러 센터가 어딘가.
'06 미국 28. 록펠러 센터가 어딘가.
2022.02.03'06.9.29 (맨해튼 시각)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에서 북쪽 출구로 나오면 좌로는 매디슨 애비뉴 Madison Ave. , 우로는 파크 애비뉴 Park Ave. 가 북쪽 방향을 향한다. 두 거리 모두 귀에 익은 이름이지만, 미국의 거리는 대부분 비슷하기에 이 거리에 대해 들어봤는지, 아니면 다른 지역 같은 이름의 거리에 대해서 들어본 것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그게 중요하지도 않다. 낯선 곳에 처음 올라온 시골쥐처럼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건물을 찾아 가면서 본격적인 5번가 5th Ave. 탐방(?)을 시작한다. 5번가라는 이름은 매디슨 애비뉴나 파크 애비뉴보다도 더 익숙하다. 어릴 적 몇 번 가 봤던 소공동 롯데 백..
'06 미국 27. 어디선가 봤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06 미국 27. 어디선가 봤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2021.08.14'06.9.29 (맨해튼 시각) 지난 밤에 마신 맥주를 깰 겸하여 아침의 시작은 커피로 해 볼까 하고 근처의 카페를 찾는다. 타임즈 스퀘어 Times Square 쪽으로 가다 보니 유로파 카페 Europa Cafe 가 있어 들어갔다. 스타벅스 Starbucks 와 매장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커피 값은 그리 비싸지 않다. 일반 커피가 $1.2 이니 우리 나라 가격으로 쳐도 커피 트럭에서 파는 정도의 수준이다. 카푸치노 같이 사람 손이 들어가는 종류의 커피도 $2.5 정도니 꽤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평일 10시인데도 사람이 바글거린다. 다들 회사 안 가고 뭐하고 있는거람.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이다. 우리 나라에서 터미널이라고 하..
'06 미국 26. 마지막날의 백업 플랜
'06 미국 26. 마지막날의 백업 플랜
2021.08.07'06.9.29 (맨해튼 시각) 어제 새벽 2시가 넘어서 잠들었다. 늦게 잤으니 늦게 일어나려고 했는데 여전히 시차 부적은 상태인지, 8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이런, 어제 긴 행군의 피곤이 좀 풀려야 오늘의 일정에 맞춰서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아침에 호텔 체크 아웃 한 다음에 자정이 지난 시각에야 비행기를 타는 스케쥴이어서 오늘은 하루 종일 밖을 쏘다녀야 하는 일정인데. 일찍 일어났기에 약간 여유를 부렸다. 어제 새벽에 비가 내려서 자는 동안 걱정을 했는데, 창밖을 내다 보니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다. 해외를 오면서 날씨를 걱정해 본 적은 없어서 (그러고 보니 해외에 나왔을 때 날씨 때문에 낭패를 본 적은 없없다.) 마지막 날의 야외 일정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세..
'06 미국 25. Midnight at Times Square
'06 미국 25. Midnight at Times Square
2021.08.07'06.9.28 (맨해튼 시각) 낮에 걸어서 내려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오기에는 너무 지쳐서 택시를 탔다. 호텔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귀찮을 뿐더러 나의 영어 실력, 그리고 호주 출신의 기사님의 영어 실력을 생각했을 때 매우 어렵다. 다들 이해할 수 있게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로 목적지를 정하면 나도 편하고 기사님도 편하다. 10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42번가 42th St. 의 타임 스퀘어는 여전히 화려하다. 환한 낮에도 잠깐 둘러보긴 했으나, 밤이 되니 좀 더 화려하고 조명 덕으로 재미있는 공간이 되어간다. 밤이라서 어둡지만 사진을 찍고 다니는 재미가 낮과는 달라 재미있다. 저녁이 깊어가지만 여전히 성업 중인 가게들이 많다. 낮에 잠시 들렀던 양키스 클럽하우스 NY Yankee..
'06 미국 24. 블루맨 그룹의 공연
'06 미국 24. 블루맨 그룹의 공연
2021.07.20'06.9.28 (맨해튼 시각) 그린위치 빌리지 Greenwich Village 를 슬슬 둘러보고, 이제 'Blue Men Group (블루맨 그룹)'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애스터 플레이스 극장 Astor Place Theater 로 이동했다. 외국에 나와서 처음으로 보는 공연, 아직까지는 영어에 자신이 없기에 일부러 택한 non-verbal 공연이다. 75 USD 이면 7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 오프 브로드웨이 Off-Broadway 의 공연이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42번가 42th St. 의 대작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가격대인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오프 브로드웨이의 소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작부터 골 때린다. non-verbal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전광판에 영어가 나오기 시..
'06 미국 23. NYU, Blue Note...
'06 미국 23. NYU, Blue Note...
2021.07.18'06.9.28 (맨해튼 시각) 'The Blue Men Group (블루맨 그룹)' 티켓도 사서 저녁 일정이 확실해졌다. 공연 시작까지는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겨서,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뉴욕 대학 New York Univ. 로 향했다. NYU 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립대학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의 여느 대학과는 다르게 대학의 영역이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린위치 빌리지 Greenwich Village 의 워싱턴 스퀘어 공원 Washington Sq. Park 주변에 펼쳐져 있다. 캠퍼스의 중심이 어디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빌딩이 가장 뽀대나는 경영 대학 Stern School of Business 보다는 스파이크 리 Spike Lee , 짐 자무쉬 Jim Jarmusch ..
'06 미국 22. 유니언 스퀘어의 히피
'06 미국 22. 유니언 스퀘어의 히피
2021.07.10'06.9.28 (맨해튼 시각) 맨해튼 Manhattan 에는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센트럴 파크가 규모로도 가장 크고 유명하지만, 거리 곳곳에 있는 작은 공원들도 아기자기하지만 안락하다. 맨해튼을 북에서 남으로 종주하면서 지칠만한 시점에 매디슨 스퀘어 공원 Madison Square Park 와 유니언 스퀘어 공원 Union Square Park 에서 숨을 돌린다. 매디슨 스퀘어가 도심 속의 오아시스, 그리고 도시민들과 반려견들의 휴식 장소라는 느낌이라면 유니언 스퀘어는 서부의 히피 Hippie 문화를 조그맣게 이식한 분위기이다. 바로 근처에 뉴욕 대학 NYU 가 위치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히피스럽기도 하고, 혹은 집시 Gy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