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革命/電影少年
'25년 1Q의 시리즈
'25년 1Q의 시리즈
2025.01.301Q 무방 (20 Eps.)'23/12/23 ~ '25/1/29 Disney+ on OLED TV★★★★★★★★☆☆1. 드디어 강풀의 저주를 깼다.1-1. 안되겠다 싶었는지 본인이 등판해서 깼다.2. 전작들의 실패 이유 중에 '원작이 워낙 영상스러워서(?) 영상화 되었을 때 원작과 다른 점이 별로 없다' 였는데,2-1. 아니라는 걸 증명 +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3.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는데, 20부작은 너무 길다.4. 중간에 미현-두식의 러브라인이 길게 들어갔는데, 그래도 꽤나 달달하게 잘 들어간 편이다.5. 봉석과 희수의 러브라인도 원작에 비하면 긴 편이고, 오히려 봉석의 정의로움(?)이 희석되는 부작용이...6. 20화까지 길어지는 이유는 많은 오리지널 캐릭터의 등장도 있지..
'25년 1월의 영화
'25년 1월의 영화
2025.01.161월 The Substance(서비스턴스)1/2 CGV 용산아이파크몰 18관★★★★★★★★☆☆1.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 라는 문구가 달렸다.2. 해를 넘겨서 25년에 봤기에...2-1. 올해의 기준을 24년으로 보면, 적어도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미친 영화는 맞다.3. 미친 부분은 설정이나, 결말이라기 보다는 쉬지 않고 몰아치는 호흡 부분이다.4. 사실 설정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긴 했다.5. 영화 보기 전의 예상은 '약 같은 거 먹고 젊어지고, 젊어질 욕심에 주기가 짧아지면서 스스로를 갉아 먹는...'6. 세부의 설정은 조금 다르지만, 대략 맞지 않나?6-1. '스스로를' 도 영화에서 강조하는 바에 따르면 맞잖아.7. 등짝 갈라지는 부분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에일리언' 후속편에서..
2024년 결산: 시리즈도 봐야 하나
2024년 결산: 시리즈도 봐야 하나
2025.01.16Wavve 를 떠나고 나니 아무래도 국내 드라마를 보지 않게 되었다. Disney+에서 무빙을 보고 있기는 하나, 완결은 하나도 못했네. 해외드라마점점 재미있어지는 '브레이킹 배드' 시즌 4까지 보고 잠시 쉰다. 애니메이션에 집중하기에 드라마 편수는 좀 줄었다. Netflix 3개, Disney+ 3개, Prime Video 2개다. 제목번역제목감독편수제작관람비고Breaking Bad S4브레이킹 배드Vince Gilligan132011'23/10/5 ~ '24/1/26NetflixThe Continental컨티넨탈Greg CoolidgeShawn SimmonsKirk Ward32023'23/11/13 ~ '24/3/7Prime VideoBlack Mirror S5블랙 미러Charlie Brooker3..
'24년 4Q의 시리즈
'24년 4Q의 시리즈
2025.01.164Q 에도 시리즈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다. 비행기에서 좀 많이 봤어야 하는데. 우리형, 신해철 (2 Eps.)10/4 ~ 7 Wavve on iPad Air 4★★★★★★★☆☆☆1. 광장동에 살던 시절이었고, 마침 신보(?)가 나온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2. 출근하는 길에 병원행에 대한 기사를 봤고, 그로부터 며칠 후 비보를 들었다.3. 가요제에서 음악을 듣고서 대상 수상에 대해서 100% 확신한 곡이 2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88년 대학가요제의 '그대에게' 였다.3-1. 공교롭게도 나머지 하나 역시 88년 강변가요제의 '담다디'4. 여튼 대학가요제 이후 무한궤도의 궤적들은 항상 주시하고 있었다.5. 솔로 데뷔, N.EX.T, 노댄스, MonoCrom, 비트겐슈타인 등등...5-1. 다른 한 ..
2024년 결산: 영화는 영화다
2024년 결산: 영화는 영화다
2025.01.1224년 역시 영화는 계속되지만, 일이 바쁘다 보니 조금 줄었다.전체 관람한 편수는 63편으로 그 중 5편은 재관람이다. 작년에는 장편만 86편을 봤으니 23편이 줄었다. 극장 관람이 52 편으로, 1주일에 한 번은 갔는 페이스는 유지했고, 대신 OTT 에서 6편을 보면서 많이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간 극장은 여전히 CGV 용산 아이파크몰로 작년 22번보다 12번 더 늘어난 34번이다. 아무래도 이사로 인하여 가까워진 영향이다. 포맷으로도 역시 IMAX 2D 14편, 그 외에는 4DX+ScreenX 1편으로 다양성이 적어졌다. 같은 해에 2회 이상 본 영화도 없네. 9점 이상의 작품은 모두 재관람으로, 지난 2년간 신작이 있었던 것에 비하 아쉬운 한 해였다.점수 기준으로 9점 2편, 8점 10편, 7점 3..
'24년 12월의 영화
'24년 12월의 영화
2025.01.1212월은 송년회 때문에 영화를 많이 볼 수 없는 달이지만, 그래도 5개 봤네. Wicket: Part 1 (IMAX)(위키드)12/2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1. '검투사 2' 도 못 봤는데, 벌써 다음 IMAX작 개봉1-1. '모아나'는 왜 IMAX 로 안 나왔지?2. 이미 2012년에 내한 뮤지컬을 봤기에 내용은 다 알고 있다...2-1. 고 생각했으나3. 딜라몬드 교수는 전혀라고 할만큼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세부는 잘 모르겠다.4. 넘버 역시도 'Popular' 와 'Defying Gravity' 말고는 기억이 안 나는데.5. 영화를 보고 나니 몇몇 설정과 스토리가 대략 생각나긴 한다.6. 뮤지컬과 비교해 봐도 실망스럽지 않은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엘파바다.7. 낯이 익..
'24년 11월의 영화
'24년 11월의 영화
2024.12.05연말 대작들이 11월 말부터 개봉하기 시작한다. 그 전에 내려갈 만한 영화들을 빨리 봐 줘야 하는데, 예전만큼 극장에 잘 가게 되지 않는구나. Shohei Ohtani: Beyond the Dream(오타니 쇼헤이)11/9 Disney+ on iPad Air 4★★★★★★☆☆☆☆1. 24년 MLB 50 홈런 + 50 도루를 달성한 오타니의 다큐.2. 23년에 런칭한 작품이라 다져스가 아닌 에인절스 시절이다.3. 수퍼스타로 등극한 오타니의 니폰햄 시절을 보여주는 다큐가 아닐까 싶었는데,4. 의외로 고교시절 / 니폰햄 시절은 분량이 많지 않다.5. 트라이아웃과 입단 이후의 훈련과 MLB 활약에 집중되어 있다.6. 나레이션의 발음이 똑바르지 않아서 왜 이러나 싶었는데, 외계인 마르티네즈. ㅎㄷㄷ7. 조 매든 ..
'24년 10월의 영화
'24년 10월의 영화
2024.11.2910월에도 극장은 3번 뿐이었다. 베테랑 210/6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1. 개봉 시기에 영국에 다녀왔더니 어느 덧 700만 관람1-1. 범죄도시, 베테랑 같은 형사물만 되는건가?2. 여튼 황정민이 애정한다는 서대철 캐릭터가 주욱 이어질 가능성을 2편에서 보여주었다.3. 하지만, 1편의 1300만을 생각하면 절반 가까이 날아간 것인데.4. 보고 나서도 뭔가 찜찜하기도 하고, 1편만큼은 안되겠다고 생각한 부분을 발견했는데.5. 서대철과 대결하는 빌런의 역할의 차이가 결정적이다.6. 1편의 조태오는 의견이 갈릴 필요 없는 악역이다 보니 경찰 쪽에 이입이 쉬웠다.6-1. 그런데 2편의 박선우는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7. 자경단의 사적 처벌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어쨌든 의견이 많..
'24년 3Q의 시리즈
'24년 3Q의 시리즈
2024.10.223Q에는 여러 플랫폼에서 골고루 봤네. La casa de papel (13 Eps.)(종이의 집)5/13 ~ 7/11 Netflix on iPad Air 4★★★★★★★☆☆☆1. 넷플릭스를 현재의 위치로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한 대표작 중 하나.2. 오리지널은 아니고, 스페인 방송 드라마를 잘 사온 듯.3. 범죄 설계자가 실행자를 모아서 대리 실행하는 내용이면 익숙한데.4.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특히 그렇고,4-1. 설계자가 실행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정도가 조금 다르지만, '오션스 11~13', '이탈리안 잡', '인사이드 맨' 같은 것도 그렇지 않나?5. 흔한 내용이지만, 이런 전개 좋아하는 편이다.5-1. 얼마 전에도 비슷한 내용 본 것 같은데, '네가 이렇게 나올 것을 이미 알..
'24년 9월의 영화
'24년 9월의 영화
2024.10.149월에는 영국행이라 극장에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집에서 하나 본 것이 전부 The Mist (미스트)9/7 Netflix on OLED TV★★★★★★★☆☆☆1. 스티븐 킹 + 프랭크 다라본트 조합이라면 모름지기 '쇼생크 탈출'이어야 하는데,1-1. 극장에서 '쇼생크 탈출'을 재관람한 기념으로 '미스트'도 봐 줘야지.2. 감옥이 배경은 아니지만 어쨌든 폐쇄된 공간에 모인 인간들의 심리와 공포에 대처하는 모양새들.3. 보통 공포를 강조하기 위해 모습을 괴물의 보여주지 않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4. 이 영화에서는 괴물의 모습이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진정한 공포는 인간들의 모습 안에 있는 것이라는 걸 강조한다.5. 다른 차원의 괴물이나,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6. 인간은 얼마나 취..
'24년 8월의 영화
'24년 8월의 영화
2024.08.318월에는 놀러 다니기 바빴나? 3편 밖에 보지 않았네. Alien: Romulus (IMAX)(에이리언: 로물루스)8/18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1. 오랜만에 '에이리언' 관람. '17년의 '커버넌트'를 보지 않았기에 '12년 '프로메테우스 이후 12년만.1-1. '에일리언'이 아니고 '에이리언' 왜 그렇게 표기했는지는 90년대 초반 '에이리언 2' 개봉작 제목 지은 분에게 물어봐야.2. 제목 '로물루스'는 아시다시피(?) 로마 건국 신화의 쌍둥이 형제.3.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로물루스' 가 프리퀄 3부작인 줄.3-1. 제목부터 그리스 신화, 크리스트 신화, 로마 신화에서 따온 거잖아.3-2. 어쨌든 모두 우주선 이름.4. 외계 문명 전파설로 시작했다가, 이어받은..
'24년 7월의 영화
'24년 7월의 영화
2024.08.227월부터 본격적인 더위로 인하여 주말 일정을 극장으로 잡았다. 아직까지 스크린을 점령하는 영화들이 없어서 기획전으로 떼오는 상황이라 오히려 나에겐 좋다. The Zone of Interest(존 오브 인터레스트)7/1 CGV 여의도 4관★★★★★★★☆☆☆1. 이 영화 보려고 들인 돈이 얼마인가?1-1. 계속되는 구매/취소/재구매/재취소...1-2. 보러 가려고 차를 몰고 갔다가 아이파크몰 주차장 traffic jam 에 묶여서 못 보고 돌아오면서 한 번 날리고1-3. 메가박스 예매했다가 당일 다른 일정 때문에 취소하려고 했는데, GV 상영 건은 당일 취소가 안된다고 또 한 번 날리고1-4. CGV/메가박스 여기저기 샀다가, 샀던거 기억 못하고 못 보러 가서 또 한 번 날리고.1-5 구매는 10번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