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19년 6월의 독서
2019년 6월의 독서
2020.01.016월은 미국 다녀오느라 여행 서적 하나밖에 안 읽었다. 하루끼 구작만 반복해서 읽었지. 서니베일 체리의 101가지 LA 다이어리: LA에 반하다 2010 혜지원 유강호, Eric Y. Bae 2/22~6/10 판교도서관 대여 2019년의 독서 2019년 1월의 독서 소설 : '최후의 지구인', '눈의 정령', '민감한 동물' 비소설 : '어디서 살 것인가'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 2019년 2월의 독서 소설 : '빛이 있는 동안' 2019년 3월의 독서 소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오빠가 돌아왔다' 비소설 : '왕가위: 영화에 매혹되는 순간' 2019년 4월의 독서 소설 : '0사룰 향하여', '살인자의 기억법'
2019년 5월의 독서
2019년 5월의 독서
2019.12.30엇. 4월은 완결하지 못하고 건너 뛰었네. 0시를 향하여 (Towards Zero) 2002 황금가지 Agatha Christie / 이선주 4/22~5/24 운중도서관 대여 1. 슬슬 내용을 모르는 작품이 등장. 2. '0시를 향하여' 를 검색하면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날개' 라는 것이 나오는데, 뭘까나? 3. 미스 마플과 포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배틀 총경이 주인공. 4. 사건 > 수사 > 스토리 > 해결 이라는 플롯은 너무 작위적인 것이 아닌가? 4-1. 인물과 그들의 스토리 > 사건으로 이어지는 플롯이 정상적인 진행 과정이라고. 5. "모든 정황이 하나의 지점을 향해 가는 거야. 그리고 정해진 시각이 되었을 때 정점으로 치닫느 거지. 0시라고 해 두세. 그렇지, 모든 것이 0시를 향해 모여드는 ..
2019년 3월의 독서
2019년 3월의 독서
2019.12.30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 예전에 읽었던 작품이라서 진도가 빠른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2002 황금가지 Agatha Christie / 김난주 2/20~3/1 운중도서관 대여 1. 전집 1권을 읽고 그 재미없음을 걱정하였으나, 2권에서 바로 해결. 2. 이미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게 풀리는지 문체를 기대한다. 3.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름에 어울리는 훌륭함. 명불허전이다. 4. '열개의 인디언 인형' 동시가 정말로 있는지는 모르겠네. 있다면 동시가 아니라 잔혹시 아닌가? 5. '소년탐정 김전일' 수없이 변주된 내용이다. 사실 변주가 아니라 복주 수준이지. 6. 각자 인식하거나, 혹은 인식하지 못하는 범죄에 대한..
2019년 2월의 독서
2019년 2월의 독서
2019.12.301월 한가한 시절에는 몰아 읽다가 페이스가 떨어진다. 별명의 달인 2013 문학동네 구효서 1/15~2/5 판교도서관 대출 오랜만이 구효서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 (While the Light Last) 2002 황금가지 Agatha Christie Mallowan / 김난주 1/30~2/14 운중도서관 대출 1.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완독 후 비로소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돌입 2. 유명한 작품은 거의 내용을 다 알지만 그래도 글로 읽는 맛이 있을 것이라 기대. 3. 하지만 펼치자마자 '꿈의 집' 을 읽고 급 실망. 이렇게 지루할 줄이야. 4. 다행히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초기작 5. 단편 모음인데, 유명한 작품은 들어 있지 않음. 6. 그래도 포와로와 마플이 각각..
2019년 1월의 독서
2019년 1월의 독서
2019.12.30책 읽은 것도 정리 잘 안하고 있네. 쩝. 최후의 지구인 (ようこそ地球さん) 2008 지식여행 星新一 / 윤성규 18/12/28~1/2 판교도서관 대출 눈의 정령 (雪の女) 2008 지식여행 星新一 / 윤성규 1/6~1/12 판교도서관 대출 민감한 동물 2008 지식여행 星新一 / 윤성규 1/12~14 판교도서관 대출 1.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33번째 마지막 권 완독. 1-1. 그런데 플라시보 시리즈가 원래 일본에도 동일한 제목/순서로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2. 2016년 2월에 '도토리 민화관'을 시작으로 했으니 꼬박 3년이 걸렸다. 뭐, 이 시리즈만 읽은 것은 아니니까. 2-1. 그래도 오래 걸렸네. 3. 처음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읽은 것은 형 책장에 있던 '신선함을 드립니다. 역시 쇼..
'19년 11월의 영화
'19년 11월의 영화
2019.12.09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이 틈을 노린 재개봉작도 있었고, 12월 방학을 앞둔 대작의 조기 개봉도 있다. 다만, 집에서 VOD 로 보는 편수가 극단적으로 줄어가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82년생 김지영 11/3 CGV 판교 2관 ★★★★★★★★☆☆ 1. 서영이가 먼저 보자고 한 영화는 꽤 오랜만이네. 다 같이 손잡고 영화보러 가서 훌쩍훌쩍. 2. 소문대로 극장 곳곳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일부가 아니다. 앉아 있는 모든 관객이 훌쩍인 듯. 3. 작년 레드벨벳 + oksusu 팬미팅에서 아이린이 최근 읽고 있는 책으로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한 후 탈덕하겠다는 남성 팬들의 댓글을 본 적이 있다. 4. 여자의 고단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찌하여 남성에 대한 적대라고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지? ..
'19년 10월의 영화
'19년 10월의 영화
2019.11.07포스트 시즌에 접어들어서 영화 볼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으나, PO 와 KS 가 모두 스윕으로 마무리되면서 중간에 빈 날짜가 많아져 극장을 자주 갔다.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10/3 CGV 야탑 1관 ★★★★★★★☆☆☆ 1. 쿠엔틴 타란티노의 응? 몇 번째 영화지? 어쨌거나 장편 전작은 극장에서 다 봤다. 2. 실화를 바탕을 만든 영화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재키 브라운도 실화 바탕 아니었나? 2-1. 릭 달튼과 클리프 부스 역시 가상 인물이니까. 3. 타란티노의 전작들 보다는 다른 영화들이 생각난다. 주인공들을 보면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가, 영화를 배우의 삶을 다룬 면에서는 '부기 나이츠' 4. 그보다는 제목 자..
'19년 9월의 영화
'19년 9월의 영화
2019.10.02원본은 어둠의 세계에서 구한 것이 좋지만, 크롬캐스트를 통하면서 화질이 안 좋아지기에, Btv 를 중심으로 본다. 멀티 채널 오디오 있는 최신 영화 중심으로는 Btv 를 이용하는 성향이 된다. 근데 자주 안 봄. 새로운 서비스 launch 와 이어지는 퇴사, 그리고 입사... 완벽한 타인 9/7 Btv/Xcanvas ★★★★★☆☆☆☆☆ 1. 아무도 예상 못한 흥행. 무려 500만 넘었다. 1-1. oksusu 시절, 이 영화가 매출 기대작이라고 하길래 무슨 소리냐고 했다가 역으로 당함. 2. 하지만 그닥 훌륭한 영화는 아니네. 3. 영화보다는 오히려 연극에 더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4. 역시 예상대로 원작은 따로 있었다. 제작년도보다 불과 2년 앞선 이태리 영화. 연극 원작이 아니라는 것이 예상..
'19 8월의 영화
'19 8월의 영화
2019.09.07그럭저럭 몇 편 본 것 같은데, 상암동 골방에서 처음으로 영화 한 편을 봤다. 우울하다. The Dead don't Die (데드 돈 다이) 8/8 CGV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 ★★★★★☆☆☆☆☆ 1. 이 감독님이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포스터. 2. 작년에 '페터슨' 개봉을 놓친 것이 생각나 빠르게 관람 들어간다. 3. 오랜만의 코미디인데, 예전만큼의 기지가 있는 건 아니다. 3-1. 그래도 Siri 를 찾아 헤메이는 좀비 장면에서는 픽 터졌다. 4.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반가운 얼굴 찾는 재미가 더 있다. 4-1. '감독한테 잘 해줬다'던 빌 머레이는 얼굴만 봐도 즐겁다. 근데 '브로큰 플라워' 나온지 15년쯤 됐잖아. 뭘 잘해줬다는 거지? 4-2. 카일로 렌 보다 훨씬 매력적인 '로..
'19년 7월의 영화
'19년 7월의 영화
2019.08.04혼자 산다고 술만 매일 먹었더니 영화를 볼 시간이 없다. Spider-Man: Far from Home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16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3D ★★★★★★★☆☆☆ 1. 용아맥에서 보기 위해서 항상 늦게 관람. 2. '홈 커밍'이라 마블이 홈이라고 생각했는데, '파 프롬 홈' 이라니. 이제 마블에서 멀어진다는 건가? 3.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라야 하거늘, 책임을 미루려고 한다. 4. 이전까지는 어벤져스와 함께 히어로가 되고 싶어 했으나, 이번 편에서는 '친절한 이웃'으로만 남으려고 한다. 5. 블립의 트라우마 때문인가? 5-1. 그렇다고 하기에 MJ 와의 꽁냥꽁냥이... 5-2. 1편에서 리즈 좋아하다가 갑자기 MJ 로 돌아섰냐는 리플이 있는데, 무슨 소리인가? 이미..
'19년 6월의 영화
'19년 6월의 영화
2019.07.06미국에 다녀왔더니 극장에 볼 영화가 그득. ウッジョブ: 神去なあなあ日常 (우드잡) 6/22 Btv/Xcanvas ★★★★★★☆☆☆☆ 1. 6월의 첫 영화 관람. (이제서야.) 2. 이거 우리나라에서 개봉 안 한 것 같은데... 121명의 관람객 통계가 있긴 함. 2-1. 야구치 시노부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3. 여전한 성장 영화. '워터 보이즈' 나 '스윙 걸즈' 는 단체 성장이었지만, '우드잡'은 단독이다. 4. 내용 역시 전형적인 성장 영화의 궤를 따라가는데, 야구치 시노부의 매력은 사실 그 과정에서의 코미디이다. 5. 타케나카 나오코가 코미디를 꽉 잡아줬고, '스윙걸즈' 는 거기에 우에노 쥬리가 추가로 매력 발산을 했는데, 이 영화는 조금 약하다. 6. 이토 히데아키가 그 역할을 하는데, ..
3주에 앨범 하나씩 - 2019 상반기
3주에 앨범 하나씩 - 2019 상반기
2019.07.012015년 새해의 결심을 하면서 '2주에 앨범 하나씩'이라는 결심을 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3주로 기간을 변경해서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듣고 있다. 2019년에도 계속된다. '[05]' by Urban Zakapa 2019년에도 이어지는 3주에 앨범 하나씩. 이번에는 정말 3주 단위어야 하는데. 최근 눈이 가는 신보가 없어서 작년 말에 나온 앨범을 선택했다. 신보이긴 하나 몇 개의 주요 곡들은 싱글로 이미 나왔던 것이라 꽤 익숙한 편이다. 몇 개의 앨범을 들으면서 아쉬운 것은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곡은 거의 비슷한 스타일로서, 안정된 길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그나마 좀 다른 스타일이 '목요일 밤' 정도인데, 이건 예전 싱글로 나왔던 곡이다. 새롭게 들어간 첫 3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