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9. 마운트 존 천문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9. 마운트 존 천문대
2011.03.212010.10.22 (뉴질랜드 시각)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가의 테이블에서 잠시 쉬다가, 예상보다 시간이 남기에 어제 못 갔던 마운트 존 천문대 Mt. John Observatory 에 가기로 했다. 밤에 갔다면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겠지만, 낮에는 밤에 못지 않게 멋진 테카포 호수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제 묵었던 홀리데이 파크에서 그리 멀지도 않다. 다만, Private Road이고 꽤나 좁은 비포장 일방 길이라서 덩치 큰 캠퍼밴을 몰고 가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우리 말고는 지나다니는 차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다. 아직 정오가 되지 않은 시각에 마운트 존 천문대에 도착하였다. 마운트 존 천문대는 정식 명칭으로 캔터베리 대학 천체 물리학과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8. 푸르른(?) 레이크 테카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8. 푸르른(?) 레이크 테카포
2011.03.21'10.10.22 (뉴질랜드 시각) 홀리데이 파크 앞에서 20여분 정도 사진을 찍고 이제는 레이크 사이드 드라이브 Lake Side Dr. 를 타고 호수 오른쪽으로 돈다. 어제 오던 길에 홀리데이 파크로 들어오는 길 바로 앞에 i-Site가 있글래 혹시나 하고 들어갔다. 네비게이션에 안 나오는 마운트 존 Mt. John 으로 가는 지도가 거기 있었다. 후후. 왼쪽에서 두번째 1번이 홀리데이 파크. 8번이 선한 목자의 교회와 양치기 개 동상 어제 가려다가 포기한 마운트 존 천문대로 가는 길을 물었더니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어젯밤에 이 지도가 있었다면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냈을 텐데... 홀리데이 파크 체크인이 늦을까봐 서두르다가 i-Site 를 그냥 지나친 것이 아쉽다. 아 그런데 확인해 보니까 어제 그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7. 홀리데이 파크를 나오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7. 홀리데이 파크를 나오며...
2011.03.15'10.10.22 (뉴질랜드 시각) 어제 밤은 꽤 추운 날씨였다. 히터를 max로 켜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내는 쌀쌀하다. 차체가 달리 방한 처리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쇠판이기 때문에 밖의 냉기를 막아주지는 못한다. 서영과 은서는 운전석 윗자리의 침대에서 자고, 나는 혼자서 뒷좌석을 침대 모드로 변경해서 잤다. 내가 잔 뒷좌석은 소파의 쿠션이 벽을 막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데, 운전석 위는 꽤 추웠을 듯.. 7시 15분에 알람을 맞춰 놨는데, 추워서 6시 44분에 깼다. 좀 피곤한 감이 있어서 더 잔다고 누웠다가 7시 40분에 일어났다. 아무래도 여행 때는 평소보다 일찍 깨는군. 정신력의 승리.. 공동 화장실에 가서 가볍게 씻고, 강가에 나가서 산책을 한다. 어제 저녁 햇살에 비추는 테카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6. Day 4 (10.21)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6. Day 4 (10.21) 정리
2011.03.13Day 4 (10.21 木) 더보기 Day 1 (10.18 月) 인천 공항 출발 Day 2 (10.19 火)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Day 3 (10.20 水)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1. 오늘의 예정 국제 남극 센터 관람 또는 아카로아 Akaroa 구경 마우이 Maui 캠퍼밴 대여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로 이동 마운트 존 천문대 Mt. John Obeservatory 관람 2. 오늘의 실행 10:10 마우이 캠퍼밴 대여 11:00 코스코 Kosco 에서 장보기 12:15 팩앤 세이브 Pak'n'Save 에서 장보기 14:50 테카포 호수로 출발 16:20 애쉬버튼 Ashburton 에서 휴식 18:50 테카포 호수 도착 19:00 레이크 테카포 모텔 & 홀리데이 파크 Lak..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5. 홀리데이 파크에서의 첫날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5. 홀리데이 파크에서의 첫날
2011.03.092010.10.21 (뉴질랜드 시각)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가 보이는 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레이크 테카포 모텔 & 홀리데이 파크 Lake Tekapo Motels & Holiday Park 에 도착한다. 이쯤에서의 자동차 계기판 표시는 47,553km. 238km을 달렸군. 레이크 테카포 모텔 & 홀리데이 파크 주소 및 연락처 Lakeside Dr. Lake Tekapo, South Canterbury +64 3 6806 825 홈페이지 www.laketekapo-accommodation.co.nz info@laketekapo-accommodation.co.nz 이용 요금 성인 18NZD, 아동 9NZD Accomodations Campervan & Tent site, Ca..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4. 레이크 테카포, 무엇을 할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4. 레이크 테카포, 무엇을 할까?
2011.03.091. 레이크 테카포 Lake Tekapo 는? 테카포 호수는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3시간 거리의 맥켄지 베이슨 Mackenzie Basin 지역에 있다.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 Queenstown 사이를 오가며 들러가기에 좋다. 청록 빛 호수 너머로 장대한 남알프스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는데, 호수의 강렬한 청록 색조에 우유를 푼 듯한 빛은, 빙하에 으깨진 돌가루가 물에 떠다니기 때문이다. 맥켄지 베이슨 최초의 거주인은 마오리 Maori 족인데, 마오리는 여름에 이곳으로 와서 강과 호수 일대에서 연장으로 쓸 돌을 채석하거나 장어를 잡고 새를 사냥을 했다. 1800년대 중반쯤, 족 맥켄지라는 스코틀랜드의 목동이 캔터버리 Canterbury 평야지대에서 남의 양..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3. 본격 출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 호수로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3. 본격 출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 호수로
2010.12.28'10.10.21 (뉴질랜드 시각) 네비게이션에서 가라는 대로만 운전하여 11시 45분에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앞길은 공사중이어서 차량 통행이 어려운데, 이 때문에 오히려 다행인 것이 호텔 정문 앞에다가도 차를 세워도 딴지 거는 사람이 없다는 것. 1층에서 체크 아웃하고 기다리고 있는 서영이와 은서를 태우고, 짐을 실었다. 그리고는 바로 무어하우스 거리 Moorehouse Ave. 에 있는 팩앤 세이브 Pak'n'Save 로 이동했다. 네이년 통합 검색에 물었을 때에 DC의 답변을 보여주던데, DC의 답변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의 할인 마트는 팩앤 세이브가 진리란다. 그런데 어째 네비게이션에는 하나도 나오지가 않는 것이냐. 무어하우스 거리는 우리가 묵었던 히어포드 거리 Hereford St. 에서 꽤 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2. 크라이스트처치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22. 크라이스트처치 정리
2010.12.28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정리 1. 체류 기간 : 꼬박 이틀 2010.10.19 08:55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도착 -> 2010.10.21 11:45 이비스 Ibis Christchurch 호텔 출발 2. Plan & Do 2.1 Should 열기구 Ballon Adventure Up Up & Away (X) : 새벽에 기상을 하지 못하여 눈물을 머금고 포기...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Christchurch Gondola (O) : 무난하게 탑승. 막상 타고 보니 Should 정도는 아니네... 대성당 The Cathedral , 광장 Cathedral Square 과 시티 몰 City Mall (O) : 대성당과 광장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냈지만, 시티몰은 가 봐야 별거 없네. 국제 남극..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1. 마우이에서 캠퍼밴을 빌려라.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1. 마우이에서 캠퍼밴을 빌려라.
2010.12.27'10.10.21 (뉴질랜드 시각) 마음은 항상 7시에 일어나려고 하지만, 몸은 거기에 따라주지 않는다. 사실 어제 푹 자서 컨디션 괜찮았는데, 알람 벨 설정을 안해서리 7시 넘어서 깬 것이다. 어쩄거나 그나마 8시에 일어나서 대략 다행... 어제 계획대로 나는 먼저 씻고, 대략 짐을 챙긴다. 내 베낭에 들어가야 할 것과 작은 가방에 들어가야 할 것들을 정리한다. 정리하는 중에 은서가 깨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 준다. 어제 얘기한대로 나는 공항에 가서 캠퍼밴을 빌리고, 은서는 서영이 깨면 씻긴 다음에 짐을 다 챙기고서, 시간 되면 호텔 check-out을 하고서 호텔 로비에서 나를 기다리면 된다. 과연 계획대로 될 것인가? 생각해 보면 지금껏 계획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 ㅎㅎ 캠퍼밴을 가져..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0. Day 3 (10.20)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0. Day 3 (10.20) 정리
2010.12.26Day 3 (10.20 水) 더보기 Day 1 (10.18 月) 인천 공항 출발 Day 2 (10.19 火)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1. 오늘의 예정 열기구 Up, Up and Away (X)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관광 (O) -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Christchurch Gondola, 빅토리아 광장 Victoria Square 등 2. 오늘의 실행 09:20 i-Site Visotor Center 방문 10:25 커피 클럽 The Coffee Club 에서 브런치 11:30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구경 14:40 The Corner 에서 점심 식사 15:45 대성당 The Cathedral 관람 16:30 윌로우뱅크 Willow Bank Wildlife Res..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9. 윌로우뱅크에서 키아새를 볼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9. 윌로우뱅크에서 키아새를 볼까.
2010.12.24'10.10.20 (뉴질랜드 시각) 시간도 어언 오후 5시를 향해 가고 해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를 정해서 가기로 했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마지막으로 갈 곳은 바로 윌로우 뱅크 Willow Bank Wild Life Reserve. 이번에는 아까 곤돌라 Christchurch Gondola 를 타러 갈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타면 된다. 번호는 메트로 Metro 11번 버스. 굳이 시티 버스 익스체인지 City Bus Exchange 까지 내려갈 필요는 없고, 대성당 광장을 뒤로 돌아가는 노선이기 때문에 성당 뒤편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타면 된다. (뭐, 본인은 거기에 정류장이 있는 걸 몰랐기 때문에 굳이 버스 익스체인지 E1까지 내려가서 탔지만...) 차량 통행이 좌우 반대이기 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8.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8.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2010.12.20'10.10.20 (뉴질랜드 시각)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을 건너 뛸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배가 고파진다. 뭐 간단하게 먹을게 없을까 하고 하이 거리 High St. 와 히어포드 거리 Hereford St. 를 이리 저리 배회했는데, 서브웨이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푸드 말고는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마땅치가 않았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그런 것들을 먹기는 뭐하고... 조금 더 돌다가 스시를 파는 집이 있길래 거기를 들어가 봤다. 스시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초밥이라기 보다는 대부분이 김초밥. 김가네나 김밥천국이었다면 2천원 안에서 해결될만한 수준의 김밥을 꽤나 비싸게 팔고 있다. 비싸서리 많이는 못 사고, 서영이가 먹을 것 하나만 사가지고 나왔다. 우리가 먹을 것은 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