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7.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7.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2010.12.18'10.10.20 (뉴질랜드 시각) 브런치라고 먹긴 했지만, 역시 제대로 된 음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배가 든든하지는 않다. 아무리 브런치라지만, 점심 식사는 따로 해야 할 듯. 우선은 날씨가 좋기에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Christchurch Gondola 를 먼저 타러 가기로 했다. 이름에는 이 도시 이름이 붙어 있지만, 도시가 평평해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만한 산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는 시의 남쪽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바다에 접한 리틀턴 항구 Lyttelton Harbor 까지 거의 가야 곤돌라가 있다. 아침에 i-Site에 들러서 그리로 가는 버스 노선을 알아왔으니, 이제 버스를 타는 곳만 알아내면 된다. 어제 갔었던 시티몰 City Mall 의 다른쪽 끝은 일명 시티 버스 익스체인지 C..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6. 오늘은 뭐할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6. 오늘은 뭐할까?
2010.12.15'10.10.20 (뉴질랜드 시각) 하루를 일찍 시작해 볼까하고 7시에 알람을 맞춰 놨지만, 역시 긴 비행에 따른 여독은 이기기 힘든 것인지 결국에는 8시 20분에서야 일어났다. 나는 놀러만 오면 스테미너가 넘치고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잠을 적게 자는 편이지만, 서영이와 은서는 아직 일어나지 못한다. 자는 사람 깨워서 데리고 나가 봐야 멍한 상태일테니, 일단 나 먼저 씻고서 정보 수집을 하러 나갔다 오기로 한다. 자면서 입었던 편한 차림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가면 좀 현지인 같으려나? 전혀 그렇지 않겠지? 원래대로라면 오늘의 일정은 새벽 3시 정도에 시작되어야 했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Must do 로 해야할 것으로 열기구 Up, Up and Away를 타려고 마음을 먹고 왔는..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5. Day2 (10.19)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5. Day2 (10.19) 정리
2010.12.14Day 2 (10.19 火) 1. 오늘의 예정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관광 - 대성당 광장, 시티몰, 윌로우 뱅크 Willow Bank Wild Life Reserve, 해글리 공원 Hagley Park , 캔터베리 박물관 Canterbury Museum 등 2. 오늘의 실행 11:00 이비스 Ibis Christchurch 호텔 체크인 14:00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광장 Cathedral Square 둘러보기 15:30 로보트 스콧 Robert Falcon Scott 동상 근처 잔디밭에서 휴식 15:40 시티몰 City Mall 둘러보기 16:50 캔터베리 박물관 관람 17:20 해글리 공원의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 관람 18:50 오스카 Oscar 스테이크 하우스..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4. 하루를 마치고...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4. 하루를 마치고...
2010.12.132010.10.18 (뉴질랜드 시각) 맑고 따뜻한 날씨였지만 어느덧 해가 저물면서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짐을 줄이기 위해서 두꺼운 겉옷을 가져오지 않은 우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 공워에는 아직도 볼거리들이 많이 남았지만 해가 져서 어두워지면 돌아가는 길을 잃게될지도 모를 일이다. (설마..) 공원을 다시 거슬러 나와서 들어왔던 공원 입구로 돌아 나왔다. 캔터베리 박물관 Canterbury Museum 이 보이는 시점이 되어서 거의 다 왔구나 싶었는데, 그 옆으로 럭비를 하는 일련의 무리들이 있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2010년에 월드컵에도 처음 출전했지만서도 축구에는 별 관심 없고, 럭비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하던데.. 역시 공터에서 일반인들이 하는 운동을 보면 인기있는 운동 종목이 무..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3. 해글리 공원의 보타닉 가든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3. 해글리 공원의 보타닉 가든
2010.12.11'10.10.19 (뉴질랜드 시각) 해글리 공원 Hagley Park 의 동쪽 면에 위치한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 에 들어서면 우선 튜울립 꽃과 함께 피콕 분수 Peacock Fountain 가 처음 맞아준다. 공원 안의 나무들은 그 규목가 꽤나 커서 놀라운데, 그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원추형의 나무 안쪽이 텅 비어 있는 형태의 나무도 있다. 나무 주위로 있는 몇몇개의 출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비어 있는 나무 안에서 가지를 타고 놀 수 있는 천연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공원의 잔디밭에는 야외수업인지 또는 동아리 활동인지를 하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이고, 또 저 멀리에는 무술인지 기체조인지를 하는 무리들도 보인다. 그런데, 그 기체조 무리쪽으로 다가가서 보니까 한명이 꽤나 재미있는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2. 캔터베리 박물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2. 캔터베리 박물관
2010.12.09'10.10.19 (뉴질랜드 시각) 시내의 반을 차지하는 크기의 해글리 공원 Hagley Park 는 공원 동쪽에 위치한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 도 유명하겠지만, 가든 입구에 같이 위치한 캔터베리 박물관 Canterbury Museum 역시 유명하다. 캔터베리 박물관 주소 및 연락처 Rolleston Ave. Christchurch 8013. +64 3 366 5000 홈페이지 www.canterburymuseum.com 운영 시간 09:00 ~ 17:00 (4~9월), 17:30 (10~3월) 크리스마스 휴관 규모면에서 남반구에서 최고라고 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대략 훑어보고 지나가는데는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꼼꼼히 살피면서 구경하다가 보면..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1. 아트센터를 따라 해글리 공원으로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1. 아트센터를 따라 해글리 공원으로
2010.12.0710.10.19 (뉴질랜드 시각) 어느덧 시간은 점점 흐르고 슬슬 박물관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간다. 서영이도 그림을 잠시 접고 또 공원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해글리 공원 Hagley Park 도 볼만한 곳이지만, 그 곳으로 가는 워세스터 거리 Worcestor St. 를 따라 서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아트센터 Christchruch Art Center 와 아트 갤러리 Art Gallery 도 볼만한 곳이다. 뭐, 내가 워낙에 미술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안에까지 들어가서 보고 나올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대성당 광장으로부터 뻗어나온 워세스터 거리에는 또 하나의 구경 거리인 트램이 다니고 있다. NZ$2 정도를 내면 탈 수 있는 것 같은데,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또 노선도 그리 길지 않아..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0. 나름 번화가, 시티 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0. 나름 번화가, 시티 몰
2010.12.0710.10.19 (뉴질랜드 시각) 한번 자리를 잡고 그리기 시작한 서영이. 아무래도 쉽게 자리를 옮길 것 같지 않다. 서영이가 그림 그리는 동안에 주변이나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여행 책에는 뭔가 대단한 구경거리인냥 설명되어 있는 것들 중에 추억의 다리 Bridge of Remembrance 와 번화가인 시티몰 City Mall 이 근처에 있다. 추억의 다리는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떠나는 군인들이 이 다리를 건넜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 실제로는 다리고, 저 문처럼 보이는 것은 1923년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새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뭐 원어가 Remembrance로 되어 있으니까 추억이라고 번역을 했겠지만, 사실 전쟁 참전자에 대한 것은 추억이라기 보다는 추모라고 번역하는게 낫..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9. 에이번 강을 따라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9. 에이번 강을 따라
2010.12.052010.10.19 (뉴질랜드 시각) 대성당 광장 Cathedral Square 를 충분히 즐기고 난 후에, 이제는 해글리 파크 Hagley Park 로 가서 공원을 즐기기로 하였다. 해글리 파크로 가는 길은 대성당 정면으로 나 있는 워세스터 거리 Worcester St. 를 따라서 가면 바로 입구가 나오지만, 여기는 왠지 앞으로도 많이 걷게될 길일 듯 싶어서 한 블럭 북쪽으로 올라가서 글로우세스터 거리 Gloucester St. 를 따라 걸었다. 글로우세스터 거리에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한국 수퍼마켓. 간판에는 아시아 푸드를 판매한다고 되어 있지만 딱 봐도 주로 한국 물건들. 오늘 당장에 한국 식품을 살 일은 없지만, 모레 캠퍼밴을 빌려서 출발할 때에는 이용을 해야겠구나. 서영이가 뭔가 단 것..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8. 크라이스트처치는 대성당으로부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8. 크라이스트처치는 대성당으로부터
2010.12.02'10.10.18 (뉴질랜드 시각) 3시간 가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 정도 여독이 가시는 느낌이다. 잠자리에서 뭉게다가 억지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부득이하게 벌떡 일어났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일지도... 시간은 어느덧 오후 2시 정도가 되었다. 시간상으로는 계획했던 어느 곳을 가더라도 충분한 때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감기 기운이 남아있는 서영을 고려해서, 또 우리라고 그렇게 철인은 아니기에 대성당 광장 Cathedral Square Christchurch 을 시작으로 해서 시내의 공원에서 한가롭게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대성당 Christchurch Cathedral 은 호텔 바로 앞에 있기에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나가서 따뜻한 햇살을 만끽해 본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심은 누가 봐..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7. 이비스 호텔에 일단 짐부터 풀자.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7. 이비스 호텔에 일단 짐부터 풀자.
2010.12.0210.10.19 (뉴질랜드 시각) 일반적으로 호텔은 2시 정도부터 Check in 하던데, 우리가 호텔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전 11시쯤이다. 비행기 도착 시각이 새벽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도착할 것은 예상했던 것이고 Expedia.com 에서 예약할 때에 특별 주문(?)으로 좀 이른 Check in을 요청했는데, 이게 호텔까지 전달이 되었을지는 모를 일이다. 어쨌든 부딪혀 봐야 알 수 있는 일인데... 여기 시각으로 화요일 아침이기 때문에 월요일의 숙박객이 많지 않다면 빈 방이야 수두룩 할 테니 별로 걱정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예상대로 11시의 이른 check in에 대해서 별 말 없이 순순히 방 카드키를 내 준다. 다만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것이 문제. 아마도 대행사를 통해서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6. 크라이스트처치, 무엇을 할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6. 크라이스트처치, 무엇을 할까?
2010.12.011.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는? 남섬 최대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는 현대적 생활 감각과 문화적 감각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조용한 에이번 Avon 강이 도시 전체를 흐르고, 역사적인 건물들과 집들이 예술 커뮤니티 속에 함께 숨쉬고 있으며, 복원된 트램은 여행자들의 이동을 더욱 편하게 해 줍니다. 1850년 영국에서 온 4척의 배가 처음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으며, 그들의 유산 인 역사적 건물들과 공원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역사적인 장소와 박물관, 미술관 및 수준 높은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십시오. 잊을 수 없는 풍경을 감 상하고자 한다면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거 나 에이번강에서 펀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인구는 약 31만 7천명이며, 국제공항과 3개의 i-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