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慾
2016년의 계획
2016년의 계획
2016.02.02앗, 하는 사이에 2015년이 지나갔다. 두세가지 정도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이 있다 보니 한 해는 훌쩍 지나가고, 그런 사유로 2015년의 계획 중에서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한 것이 많았다. 우선 2016년의 첫 결심은 "날짜 쓸 때 2015년 이라고 쓰지 말자"로 정하고, 이제 나머지 계획들을 생각해 본다. 2015년 결심을 되돌아보니, 계획의 가짓수가 좀 많았다. 이번 해의 계획은 항목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겠다. 1. 차분하게 정리해보자. 사진 Archive 방식 변경 : 지금까지 사진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저장을 했다. 워낙에 back-up 을 중시하기 때문에 3가지 매체에 저장을 했는데, 거기에 하나 더해서 on-line cloud 에까지 저장을 했다. Lo..
2015년 계획 or 다짐을 돌아 봄
2015년 계획 or 다짐을 돌아 봄
2016.01.11계획과 실행, 그리고 돌아보는 것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에도 적었지만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다만, 다시 돌아보니 2015년에 너무 계획을 많이 세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좀 줄여야 할까? 1. 내일은 늦으리 영화는 언제 볼텐가 (▽) : 관성적으로 보는 재미없는 예능/코미디 프로그램을 줄이긴 하였으나 그 줄인 시간에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함정이다. 연간 평균 70편 정도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44편 밖에 보지 못했고, 2015년에도 더 줄어서 37편밖에 보지 못했다. 출퇴근 시간에 영화를 보지 못하는 것이 큰데, 그만큼 아낀 시간을 가지고 집에서 영화를 부지런히 봐야한다. 자기 계발서를 보다니 (X) : 회사에서 주는 자기 계발서를 방치..
단독 주택으로 가기, 혹은 서울 떠나기 프로젝트 2. 생각 정리하기
단독 주택으로 가기, 혹은 서울 떠나기 프로젝트 2. 생각 정리하기
2015.09.14제목에 두 가지의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서울을 떠나서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살아보겠다는 것이다. 두 가지는 별개의 성격일 수 있겠지만 이미 아파트로 뒤덮인 서울에서 마땅한 단독 주택지를 구하는 것은, 그것도 일정 넓이의 건평과 또 충분한 마당을 확보할만한 주택지를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프로젝트가 아닌가 싶어서 두 개의 프로젝트가 내 머리 속에서는 하나로 합쳐져 있다. (헛, 그러나 결과는...) 상상하기에 이어서 알아보기 단계에서 해야 할 것은 크게 두 꼭지이다. 이상의 측면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이 어떠한 것인지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의 측면에서는 그 구체화된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재화를 마련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단독 주택으로 가기, 혹은 서울 떠나기 프로젝트 1. 상상하기
단독 주택으로 가기, 혹은 서울 떠나기 프로젝트 1. 상상하기
2015.07.04그 사이 단독에서 살아본 게 언제인지 아득해질 정도로 아파트에 길들여졌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있없다. 인생의 절반을 산 아파트에 대해선 아무리 애써도 떠오로는 추억이 없다. 결혼한 직후 워낙 고생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원룸 살 때의 기억은 조금 남았지만 그 뒤에 살았던 세 아파트의 경우 집 자체에 대해선 아무런 기억도, 느낌도 없다. 꿈을 꾸면 언제나 나타나는 집은 지금 사는 아파트가 아니라 어린 시절 그토록 불평했던 단독 주택이다. 아파트가 나오는 꿈? 그런 꿈을 꾸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반면에 단독주택 시절의 기억은 신기하게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마당 어느 구석에 옥잠화가 피었고 붓꽃과 채송화는 어느 돌 옆에 심었던지, 어느 나무에 어떤 벌레가 기어다녔는지 생생하다. 파랗던..
젠하이저 HD419 저가 헤드셋
젠하이저 HD419 저가 헤드셋
2015.06.13제조사 : 젠하이저 Sennheiser 가격 : 46,060원 제조 : 중국 구입처 : 11번가 기억도 가물가물한 2007년 정도에 RFID 사업을 한다고 깝쳤더랬다. 실제로는 NFC 였으니, 나름 시대를 앞서갔다고나 할까? 사업을 정리하면서 전시 부스를 폐기하는데, 전시대에 헤드셋 3개가 놓여져 있었다. 모델은 싸구려 크레신 CS-HP600 로 신품 가격으로 하면 3.5만원 정도의 엔트리급 모델이다. 슈어 Shure 나 젠하이저의 중급 정도로 전시대를 꾸미던 회사인지라 다른 직원들은 싸구려 모델에 별 관심이 없어서 폐기 직전까지 남아 있길래 업어왔다. 한 8년 정도 잘 듣다가 얼마 전에 오른쪽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내부 단선인 듯 하다. 어떤 모델을 살까 생각하기 귀찮아서 페북 지식인을 소..
2015년의 계획 or 다짐
2015년의 계획 or 다짐
2015.01.27연중 행사와도 같은 새해의 결심. 2013년 첫 시작 이래 3년째인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연전히 정량 목표를 세우기는 귀찮고, 그냥 삶의 목표 까지는 거창하고, 행동 결정의 기준 지표로 삼을 정도의 내용이다. 그러고 보니 항목이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와 거의 같은데. 여전히 2015년을 맞이하는 첫 결심은 (벌써 보름이나 지났지만) "날짜 쓸 때 2014년이라고 쓰지 말자" 로 시작한다. 1. 내일은 늦으리 영화는 언제 볼텐가 : 쌓여 있는 영화는 수 테라바이트, 거기에 점점 늘어난다. 평년과 같은 수준으로 연 70편 정도를 본다면 대략 70세 넘어서야 다 볼 정도의 수준이다. 그럼에도 작년에는 영화를 연 50편밖에 보지 못했다. 그 주된 이유는 전체 비디오 시청 시간은 늘었음에도 TV 예능 프로그램을..
2014년 계획을 돌아 봄
2014년 계획을 돌아 봄
2015.01.06몇 년째 이어지다 보면 관성적으로 나아가게 되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그다지 거창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지키지 않았다고 해도 누가 뭐라 그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에게 좀 부끄러울 뿐이다. 1. "반환점을 돌다" 분야 책을 정리하자 (▽) : 한달에 한번 정도 꼴로 책을 읽었는데, 읽은 책의 대부분이 회사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막상 집에 있던 책 중에서 읽은 것은 3권 뿐이고, 그나마 그 중의 한 권은 새로 산 책이다. 결국 정리 가능한 책은 2권 뿐. 연초에 좋은 페이스로 중고샵에 책을 올렸는데, 그 중 5권만 중고로 팔리고, 2월 이후로는 중고 샾에 올리지 못한 채로 집에 쌓여 있다. 이거 어쩔꺼야? 왕창 들고 알라딘 중고 매장을 향해야 할 듯. Lo..
National Geographic Medium Rucksack A5270
National Geographic Medium Rucksack A5270
2014.11.24National Geographic Medium Rucksack NG A5270 제조사 : National Geographic 가격 : 90,000원 제조 : 중국 구입처 : SLR Club 중고샵 해외로 출장이든 여행이든 가게 되면 항상 카메라를 가져간다. 지금 사용하는 카메라는 니콘 Nikon D300S 모델에 표준 줌렌즈를 장착하고, 거기에 부가적으로 광각 줌렌즈 하나와 스트로보 하나는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사진이 찍는 것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거기에 망원 줌렌즈가 하나 포함되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드물다. (가장 비싼게 망원 줌인데...) 거기에 노트북까지 가지고 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all-in-one 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카메라+노트북 백팩밖에는 답이 없다. 아마도 2006년에 홍콩..
▶[謹弔] 신해철 (申海澈) 가수 ◀
▶[謹弔] 신해철 (申海澈) 가수 ◀
2014.10.28신해철 (申海澈) 1985.5.6 ~ 2014.10.27 1988년 대학가요제 無限軌道 '그대에게' 데뷔 1988 MBC 대학가요제 대상 1990 MBC 10대 가수상, KBS 올해의 가요상,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골든레코드 1991 KBS 올해의 가수상 아티스트앨범대표곡연도비고 無限軌道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여름 이야기 1989 LP 신해철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안녕 1990 LP Myself 재즈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1991 LP/CD N.EX.T Home 인형의 기사 도시인 1992 LP/CD 내일은 늦으리 1999 1992 LP The Return of the N.EX.T Part 1. The Being The Dr..
▶[RIP]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배우 ◀
▶[RIP]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배우 ◀
2014.08.12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1951.7.21 ~ 2014.8.11 1977년 'Can I do it 'Till I need Glasses?' 의 변호사, 치통환자 역으로 데뷔 아카데미 Academy Awards 수상 1회 1998년 'Good Will Hunting (굿 윌 헌팅)' 남조연 골든 글러브 Golden Gloves 수상 6회 1979년 'Mork & Mindy' 뮤지컬/코미디 TV 남우 1988년 'Good Morning Vietnam (굳모닝 베트남)'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 1992년 'The Fisher King (피셔킹)'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 1993년 'Aladdin (알라딘)' 성우 1994년 'Mr. Doubtfire (미세스 다웃파이어)' 뮤지컬/코미디 영..
서영 방 만들기 프로젝트 5. 잠 잘 곳은 만들어야지
서영 방 만들기 프로젝트 5. 잠 잘 곳은 만들어야지
2014.03.16난장판을 만 들어 놓은 상태로 그냥 잘 수는 없다. 일단 잘 공간은 만들어야지. 가장 큰 작업 2개 중에 책꽂이를 밖으로 빼 내는 작업은 완료되었고, 이제 두번째 큰 작업인 침대 옮기기 작업을 시작한다. 우선은 원래의 안방에 있는 침대에서 침대보를 모두 걷어내고, 그 다음으로는 매트리스를 마루로 빼낸다. 여기까지는 큰 무리는 없음. 그 다음으로 침대 아래쪽에 켜켜이 쌓여 있던 옷 박스들을 끄집어 내어 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침대 프레임 역시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니 하나씩 분리해서 닦아내야지. 등판을 받쳐주는 갈빗살은 모두 제거해서 걸레질을 한번씩 하고 침대의 메인프레임을 들고 새로운 안방으로 옮겨야 한다. 폭이 90cm 인 방문으로 이 프레임을 옮기려면 바로 이동하는 것은 안되고, 이렇게 저렇게 돌려가..
서영 방 만들기 프로젝트 4. 일단은 난장판
서영 방 만들기 프로젝트 4. 일단은 난장판
2014.02.23드디어 D-Day. 서영이 방을 만들어 주는 날이다. 과연 이번 주말 이틀간 작업이 완료될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어쨌거나 시작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시작이 순탄치는 않구나. 원래 일정대로라면 서영이가 오늘 생명학교 행사로 충주로 가서 쥐불놀이를 하는 일정이어서 은서와 둘이서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조류 독감으로 인하여 이 행사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또 정오에 은서 회사 사람의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가족이 단체로 결혼식장에도 다녀왔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분의 결혼식에 갔고 막상 결혼식 구경도 하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보통의 결혼식 뷔페답지 않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서 돌아왔다. 배부르게 먹고 와서 힘을 얻어 일을 시작하려는 찰라 또 다른 안타까운 방해가 생겼다. 3시쯤에 회사에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