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12 LAS,LA
R&S&Y's 미국 여행 16. 사막으로의 여행
R&S&Y's 미국 여행 16. 사막으로의 여행
2014.11.26'12.4.17 (라스베가스 시각) 수영에 지쳐서 어제 저녁 6시부터 잠들었던 서영이는 새벽 3시 정도에 한번 깨서 배회하다가 다시 잠들어서 아침 7시가 되어서야 다시 기상했다. 일찍 잠든 서영이 덕분에 어제는 어디 나가지 않고 방 안에서 저녁까지 해결한 덕분에 나도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었고, 그래서 오늘은 일찍 기상했다. 만약 일찍 기상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하루 정도 짧게 짬을 내서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투어를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을 알아보니까 새벽 5시에 출발하면 남쪽 전망대 쪽으로 하루만에 다녀오는 코스가 있긴 하다만, 그랜드 캐년을 그렇게 대충 보고 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여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말로는 다짐이라곤 하지만 '다음번에는 꼭...'..
R&S&Y's 미국 여행 15. 다시 출장 모드, 그리고 쇼핑
R&S&Y's 미국 여행 15. 다시 출장 모드, 그리고 쇼핑
2013.07.04'12.4.16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은서와 서영이를 다시 뷔다라 호텔 Vdara 로 데려다 주고서 다시 전시장으로 간다. 오전보다도 사람이 더 많아진 것인지 아까 차를 세웠던 키쉬너 거리 Kishner Dr. 의 갓길까지도 만차 상태. 여기에도 차를 세울 수가 없다. 다음부터는 모노레일을 타고 오든가 해야지 원. 아침에 덜 둘러본 북관을 마저 둘러보고 중앙 홀을 또 둘러봤다. 주로 공략해야 하는 encoding solution 업체의 booth 는 주로 남관에 몰려 있어서 남관은 따로 하루 날을 잡아서 둘러보기로 하고, 오늘은 중앙홀 까지만 보기로 했다. 물론 워낙에 넓은지라 북관과 중앙홀까지만 본다고 해도 한참을 걸어다녀야 한다. 역시 자세한 것은 별도의 NAB 포스트를 작성하기로 하고... 북관..
R&S&Y's 미국 여행 14. 윈 호텔에서 뷔페를
R&S&Y's 미국 여행 14. 윈 호텔에서 뷔페를
2013.07.02'12.4.16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점심을 일찍 먹어야 한다. 12시가 되기 전부터 배가 고팠지만 12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참을 수 밖에. 전시장에서 조금 일찍 나와 pick up 하기로 한 하드락 카페 Hard Rock Cafe 앞으로 가서 바로 은서와 서영을 태우고서는 점심을 먹기로 한 윈 호텔 Wynn Las Vegas 로 향했다. 크게 보기 윈 호텔도 나름 새로 생긴 호텔인데 시티 센터 City Center 나 우리가 묵고 있는 뷔다라 호텔 Vdara 에 밀려서 그 맛이 좀 바래긴 했지만 그래도 생긴지 8년밖에 되지 않은 신삥이다. 2005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2008년에 갔을 때에도 있었던 것 같다. 정오가 거의 다 되어서 뷔페 식당인 더 뷔페 The ..
R&S&Y's 미국 여행 13. 이제 본격적인 출장 모드로
R&S&Y's 미국 여행 13. 이제 본격적인 출장 모드로
2013.06.26'12.4.16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어제 낮잠까지 잤지만 아직까지 시차 적응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탓인지 8시 30분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아침 식사는 건너 뛰기로 하고 간단하게 씻고 대충 차려입고 호텔을 나섰는데도 이미 9시가 넘었다. 9시부터 NAB Show 가 시작하기 때문에 원래 생각은 9시가 되기 좀 전에 컨벤션 센터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에 도착하려고 했었는데 좀 늦었다. 사실 조금 늦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 하지만 컨벤션 센터에 도착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 넓은 땅에서 주차할 곳이 부족하리라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컨벤션 센터 입구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하더..
R&S&Y's 미국 여행 12. 벨라지오 호텔
R&S&Y's 미국 여행 12. 벨라지오 호텔
2013.04.0912.4.15 (라스베가스 시각) 아침에는 쇼핑하고, 점심 나절에는 수영장에서 한잠 자고, 저녁에는 사이렌 오브 TI Sirens of TI 무료 쇼까지 관람. 이만하면 라스베가스 Las Vegas 를 꽤나 알차고 여유롭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나?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른 저녁인지라 가는 길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 Bellagio Las Vegas 구경을 가기로 했다. 벨라지오 호텔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앞 쪽 연못에서 펼쳐지는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이겠지만, 이건 따로 포스팅을 하나할 수 있을 정도라 놔두자. 호텔 안쪽에도 볼만한 것들이 많다. 우선 정면 입구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피오리 디 코모 Fiori di Como 라는 이름의 유리 장식이 눈길을 끈다. 로비 천..
R&Y&S's 미국 여행 11. 보물섬 호텔의 무료 쇼, Sirens of TI
R&Y&S's 미국 여행 11. 보물섬 호텔의 무료 쇼, Sirens of TI
2013.04.07'12.4.15 (라스베가스 시각) 맛있는 버거를 먹었으니 이제 또 호텔 구경을 해야지. 라스베가스 Las Vegas 는 이제 카지노보다는 공연 위주의 가족 여행지를 표방하는데, 그러한 흐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각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쇼이다. 라스베가스의 여러 무료 쇼 중에서 벨라지오 호텔 분수 쇼 Fountains of Bellagio 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의 사이렌 오브 TI Sirens of TI 공연이다. 호텔 이름을 따서 간단하게 보물섬 호텔 쇼 또는 해적선 공연이라고도 한다. 사이렌 오브 TI 공연은 계절별로 공연 시간이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 미리 답사를 와서 확인한 바로는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4번 진행된다. (19:00, 2..
R&S&Y's 미국 여행 10.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자.
R&S&Y's 미국 여행 10.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자.
2013.04.05'12.4.15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12시가 넘어가니 매우 더워진다. 교회 끝나고 쇼핑하러 오는 건지 사람도 많아지네. 조카들 줄 옷이랑, 우리가 입을 옷도 대략 다 샀으니 이제 쇼핑몰을 떠나야겠군. 우리가 묵는 뷔다라 호텔 Vdara 에서 수영을 하면서 쉬기로 했다. 리조트를 제외하고 해외 도시 쪽으로 놀러가거나 출장을 가면 항상 밖을 돌아다니느라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 되곤 하는데, 값 비싼 호텔을 그런 용도로만 사용하는 건 좀 아쉽지. 수영장이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수영장이 다 그런거지 뭐. 아침 뷔페를 먹은지 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은 살짝 건너 뛰기로 하고, 호텔 방에 쇼핑한 옷을 던져 놓고서 바로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서영이는 바로 조금 전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
R&S&Y's 미국 여행 9. 쇼핑 한번 더 해야지
R&S&Y's 미국 여행 9. 쇼핑 한번 더 해야지
2013.03.31'12.4.15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아침도 든든히 먹었겠다. 어제 사지 못한 것들을 사러 한번 더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ets 로 갔다. 프리미엄 아웃렛은 라스베가스 Las Vegas 스프립을 중앙으로 남쪽과 북쪽에 하나씩 있는데, 어제는 남쪽의 아웃렛에 가봤으니 오늘은 북쪽에 있는 아웃렛으로 가자. 남쪽 아웃렛은 스트립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왼쪽에서 찾을 수 있는데, 북쪽 아웃렛은 좀 더 찾기가 어렵구나. 스트립에서 나와서 다운타운 쪽으로 조금 더 가야 하는데, 초행길이라서 네비게이션에 집중하다가 좌회전 할 때 직진하는 차와 살짝 부딪힐 뻔. 해외에 나와서 차 사고 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 크게 보기 North 매장이 South 매장보다 부지가 좀 작은 편..
R&S&Y's 미국 여행 8. Breakfast at Paris
R&S&Y's 미국 여행 8. Breakfast at Paris
2013.03.30'12.4.15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오늘은 일요일. 어제에 이어서 오늘 역시도 특별히 할 일이 없구나. NAB 전시회는 내일부터 시작이고, 콘퍼런스 입장권을 받을 이철형 매니저는 아직 미국에 도착하지 않았고. 그렇다면 오늘도 여유롭게 쉬어주지. 어제 2시가 넘어서 잠이 든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놀기 위해서 오전 8시에 잠이 깼다. 도착 첫날이니 이틀 전에는 불안하게시리 빗방울이 뿌리던 날씨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 좋을 정도로 맑은 날씨이다.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위해서는 기분 좋은 아침 식사로 시작해야지. 어제는 괜히 시간 아낀다고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ets 부터 갔다가 주린 배를 움켜쥐었기에, 오늘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뒤에 본격적인 스케쥴을 시작하려고 한다. 라스..
R&S&Y's 미국 여행 7. 호텔 hopping, 다시 베네치아
R&S&Y's 미국 여행 7. 호텔 hopping, 다시 베네치아
2013.02.0712.4.14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서영이가 슬슬 지쳐가는지 수영장에 가고 싶다고 보채기에, 차를 가지러 다시 베네치안 호텔 The Venetian Las Vegas 로 돌아왔다. 막상 실내로만 돌아다녔더니 바깥쪽에서는 주차장으로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실내에 들어가서 주차장 가는 길을 찾는 편이 쉬울 것 같아서 그랜드 카날 샵 The Grand Canal Shoppes 건물로 들어간다. 바로 이 그랜드 카날 샵 건물 안쪽이 사진으로 봤던 베네치안 호텔의 모습이다. 건물의 천장에 하늘과 구름이 그려져 있어서 마치 야외의 상점가를 걷는 느낌을 주는... 은 뻥이고, 영화 'The Truman Show (트루먼 쇼)' 가 생각나는 그런 건물이다. 기왕 상점가에 들어온 김에 은서가 안을 둘러보고 ..
R&S&Y's 미국 여행 6. 호텔 hopping, 미라지 & TI
R&S&Y's 미국 여행 6. 호텔 hopping, 미라지 & TI
2013.02.06'12.4.14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베네치안 호텔 The Venetian Las Vegas 에서 실제로 곤돌라를 타봤지만 별 거 없어서 바로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화산쇼로 유명한 미라지 호텔 Mirage Las Vegas . 의외로 굉장하다는 화산쇼 Volcano 와 호텔 안의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 에 돌고래와 백호가 유명하다고 하여 선택했다... 는건 뻥이고 베네치안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들러봤다. 화산쇼가 유명한 곳에 왔으니 화산이 어디 있는지 찾아봐야겠으나, 실제로 이 화산은 그리 크지 않아서 불을 내뿜지 않을 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다. 막상 화산쇼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화산쇼는 다음으로 미루고, 호텔 안쪽이나 둘러보기로 했다...
R&S&Y's 미국 여행 5. 호텔 hopping, 베네치아
R&S&Y's 미국 여행 5. 호텔 hopping, 베네치아
2013.01.2312.4.14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핫케이크로 허기도 달래고 이제 다시 라스베가스 스트립 Las Vegas Strip 의 북쪽으로 올라온다. 계획과 달리 NAB 컨퍼런스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기에 오후에 무얼 할지 정해야 한다. 우선은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ets North 매장에 가서 오전에 사지 못한 것들을 더 쇼핑하는 1안과, 방에 돌아가서 짐을 놓고 호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 2안, 그리고 스트립에 있는 다른 유명 호텔들을 구경하는 3안이 있었다. 오전에 쇼핑을 많이 했으니 일단 1안은 기각.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 가는 것은 따로 일정을 잡았고 내가 NAB 전시회에 가더라도 둘이서 수영장에 올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없으면 둘이서 할 수 없는 다른 호텔 탐방을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