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리그 vs. 삼성의료원 11:8 패 (4.25)

시작이 좋지 않았다. 1회 첫 수비에서 4점이나 내주었고, 공격에서는 잔루 만루를 남기면서 1점밖에 뽑지 못한 채로 2회를 맞이했다.
그나마 2회로 가면서 차츰 좋아졌다. 실점은 2점으로 줄이고, 득점은 3점으로 늘였다. 하지만 여전히 잔루는 만루로 적시타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격이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에 이어지는 공격에서 상대팀의 실책을 발판으로 4득점 하면서 경기를 역전했다. 상대팀 포수가 높은 직급이었던지 자기팀에 야지를 놓는 바람에 야수들이 다들 몸이 굳어서 실책을 많이 했다. 공식 기록으로는 실책 4개, 개인적으로 기록한 걸로는 6개와 야수선택 1개이다.

빠따를 사 왔는데, 왜 치질 못하니.

4회는 수비가 아쉬웠다. 내가 직접 포수로 들어가고, 포수인 김성욱 선수를 외야로 보내서 수비를 강화할까? 하고 생각하는 사이에 2아웃이 되어서 머뭇거렸는데 바로 이어지는 상대 공격에서 우익수 뜬 볼을 처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2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많은데, 실책으로 진루한 것이 6개인 반면 안타는 4개밖에 없었다.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서 1/2회 잔루가 많은 것이 계속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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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라이거 별내리그 전적  

	라이거별내리그 vs. UA야구단. 2:6 승 (3.14) 재작년 UA야구단과의 붙어서 모두 1점차로 졌던 두 차례의 경기 선발 투수가 모두 남유현 선수였는데, 이번 경기에서 완벽하게 설욕을 했다.
	라이거별내리그 vs. 매버릭스팀. 9:18 패 (3.21) 작년에도 한 회에 10점, 11점씩 내 주면서 크게 졌는데 올해도 3회에만 10점을 내 주면서 역전을 당했다. 투수가 한 명 더 없었던 것이 아쉽다.
	라이거별내리그 vs. 빅브로스. 10:7 패 (3.28) 상대팀의 투수가 바뀌면서 4회와 5회 무득점을 하는 사이, 상대팀이 5회 6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한 회에 대량 실점하는 버릇(?)이 생기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라이거별내리그 vs. s스피어스. 11:1 승 (4.4) 2회부터 몸이 풀린 에이스 모드의 김동영 선수의 호투가 빛났는데, 2회 연속 실책 2개로 만들어진 위기 상황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상대 1번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라이거별내리그 vs. 야인구락부. 15:9 패 (4.18) 1회부터 수비 때문에 무너지면서 5회가 될 때까지 점수 차를 많이 좁히지 못했다. 공식 기록 상으로는 1회 1개의 실책만 나와있지만, 직접 기록한 바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