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리그 vs. sword. 10:14 패 (10/31)

상대팀의 수비 실력이나 공격력을 봐서는 우리가 질만한 팀은 아니다. 문제는 항상 그렇듯이 1회에 점수를 깔고 시작하는 것인데 이건 다 실책 때문이다. 기록상으로는 내야 안타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실책인 것들이 많았다. 참석 인원이 10명 뿐이라 몇 명은 주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수비를 하긴 했고, 인조 잔디가 탄력이 없어서 공이 흙 구장만큼 튀어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실책이 좀 많았다. 게다가 그 조건은 상대팀도 동일한 것이니까.
1회 상대 첫 타자부터 실책으로 진루시켰고, 그 이후에도 실책이 이어졌다. 그 이후로는 빚맞아서 내야와 외야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로 점수를 주면서 수비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수비가 어설픈 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여서 1회와 2회 공격에서 잘 공략하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3회 이후에도 실책은 여전히 우리 발목을 잡았는데, 처리할 수 있었던 타자나 주자를 계속해서 실책으로 진루를 시키는 바람에 매회 실점을 했다.
반면 우리는 바뀐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로 끌려가다가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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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한리그 전적  

한리그 vs. 썸머스. 10:11 패 (10.10) 1회 초 공격에서는 첫타자부터 실책으로 진루하여 이어지는 안타 등으로 2득점하면서 경기를 시작했다.1회 상대의 공격도 잘 막아내면서 2:1로 앞서 나간 것은 좋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