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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앤드 A 야구가 아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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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QあんどA
년도 : 2009~12 (일본), 2010~12 (한국)
출판사 : 小學館 (일본), 대원 C&I (한국)
총권 : 6권
작화 : 아다치 미츠루 あだち 充
스토리 : 아다치 미츠루 あだち 充
주인공 : 안도 아츠시 庵堂厚 안도 하사시 / 큐짱 庵堂久 / 久 마에자와 유호 前沢遊歩 진노 리키 陣野力
~2012. 8.30. 알라딘 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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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든 공부든 뭐든지 월등하게 잘하는 형과 그에 비해 뭘 해도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평범한 동생.
무엇에나 뛰어났던 형은 안타깝게도 교통 사고로 죽고, 아버지의 전근으로 마을을 떠났다가 4년만에 다시 돌아온 마을에서는 살아있는 동생보다 오히려 죽은 형을 기억한다.
비교 당하는 형제, 교통 사고, 형제를 모두 좋아했던 이웃 여자 아이, 그리고 스포츠. 이거 암만봐도 전작인 '터치'의 설정을 자기 복제하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약점으로는 그 스포츠의 종목이 야구가 아니라 육상이라는 것.
아다치의 전작에는 야구 이외에도 권투, 소프트볼, 수영 등의 다른 학원 스포츠가 등장하였으나 그 어느 것도 야구만큼의 몰입을 가져오지 못했다.
심지어는 살아 생전(?) 등장하지 못했던 형 큐짱이 유령으로 나타나면서 영화는 학원 스포츠 만화라기 보다는 현실에서 벗어나는 코미디 만화로 시작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급작스럽게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타나고, 또 그 인물들 간에 연이 엮이면서 얘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어설픈 결말을 향해간다.
어처구니 없게도 이 결말마저 망작 '미소라'와 같은 방식으로 맺게되니, 이 'Q 앤드 A' 작품도 아다치의 망작 리스트에 올라가게 되었다.
아, 씨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