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Q의 시리즈
시리즈를 보는데, 절반이 아니메로구나. 오타쿠는 아니랍니다. 취향을 존중해 주시죠.
City Hunter (씨티 헌터) '23/6/20 ~ '24/1/15, iPad Air 4 ★★★★★★★★☆☆ |
0. imdb 말고 tmdb 로 공유해 봄.
1. 한창 만화 원작에 빠져있을 때 몇 개 에피소드를 봤음. 1-1. 카오리가 탈의실에서 납치당하는 걸 구하는 에피소드였음. 2. 원작의 우수한과 애니의 사에바 얼굴이 미묘하게 다른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 봄. 3. 그만큼 원리주의자였는데, 나이 먹으니 그런거 다 사라진다. 4. 그래서 애니 '드래곤 볼' 도 보고, '북두의 권' 도 보고. 5. '아이요 키에나이데모~~ um' 5-1. 첫 오프닝곡도 최근 복고의 시티팝 5-2. 엔딩 곡도 괜찮잖아! 6. 원작 만화는 대사를 외울 정도로 달달 봤으니 다 아는 내용인데, 7. 1기 51개 에피소드 기준으로 26편. 절반이다. 7-2. 16편까지는 만화 원작과 같이 흘러가는데, 연재 속도 차이 때문인지 오리지널이 더 많네. 8.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 가끔 '나의 사에바 료는 이렇지 않다능' 의 캐릭터 붕괴도 살짝 있다. 9. 2~3번의 시절에는 그랬지만, 지금 다시 보니 작화는 꽤나 훌륭하군. 10. '한 번' 으로 번역됐던 것이 '못꼬리' 인데 어떤 정도의 뉘앙스일까? 10-1. '못꼬리' 번역이 '둥굴게 부풀어 오른 모습' 이라고 하는데, TV 애니라서 많이 순화되어서 아쉽네. |
악인 취재기: 사기공화국 '23/12/30 ~ '24/1/19, Wavve on PC ★★★★★☆☆☆☆☆ |
1. '악인 취재기' 1편에 대해서 안 썼네.
2. 전청조 사건을 마지막 편으로 하면서 마무리 하려고 했다가, 3. 핫한 사건이라 좀 더 제대로 해 보겠다고 2부로 나누어서 만듬. 4. 그런데, 그게 패착 5. 전청조 사건이 확 떴을 때 런칭을 했어야 했는데, 제작하느라 3주 텀이 있었고, 화제성이 떨어짐. 6. 오히려 라덕연 + 임창정의 '호안'이 더 흥미롭긴 한데, 7. 하지만, 이미 다 까발려진 이후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8. 결국 1-1의 정유정 통화 공개 외에는 임팩트가 점점 줄어드는... 9. '그것이 알고싶다'가 넘사벽이군. |
Dragon Ball: 21回 天下一武道会編 (드래곤볼) '23/12/23 ~ '24/1/25, iPad Air 4 ★★★★★★★☆☆☆ |
1. TVA를 쪼개서 보는데, 그 중 2번째 파트인 21회 천하제일 무도회
2. 첫번째 파트와 다르게 오리지널 스토리가 거의 없다. 3. 원작과 동일하게 무천도사 밑에서 크리링과 수련하고, 4. 마지막에는 결국 재키춘의 우승과 오고의 준우승 5. 중간에 기란과의 대결 브레이크 에피소드가 원작에 없는 얘기고, 5-1. 그러고 보니 기란 관련해서 뭔가 하나가 더 있었던 것 같음. 6. 여튼 무인판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음. 7. 무도회에서 계속 나올 아나운서와 (이름이 아나운서라는 설이...) 나무, 기란, 차파왕, 박테리안 등 그대로 등장 8. 차후 분량이 아쉬운 런치도 이 파트에 첫 등장한다. |
Breaking Bad S4 (브레이킹 배드) '23/10/5 ~ '24/1/26, Netflix on OLED TV ★★★★★★★★★☆ |
1. 드디어 이 시리즈가 왜 이리 칭송받는지를 보여주는 시즌이다.
2. 스카일러의 발암도 적당하고, 제시와 월터의 긴장도 적절하다. 3. 무엇보다도 여러 관계와 그들의 복수를 실행함에 짜임새가 완벽하다. 4. 게일을 죽게 해서 살길을 찾아낸 월터의 복수 or 재기 5. 게일을 살해하면서 월터와 다시 화해하는 듯 했으나, 곧 거스/마이크의 신임을 받으며 월터의 자리를 물려받게 될 법한 제시의 처지. 6. 전지적 시점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지만, 카르텔과 수사의 압박을 받게되는 거스의 선택. 7. 이 셋의 처지와 선택과 서로에 대한 경계가 전 에피소드를 거쳐서 팽팽하게 긴장을 준다. 8. 거스의 설계와 잔인함을 제시에게 인식시키며 결국 자신의 편으로 돌리게 한 월터의 설계와 잔인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9. 거스의 유일한 약점이자 취미인, 그리고 자신을 증오하는 살라만카를 이용하여 거스를 제거한 월터의 활약으로 10. 이제 동서 행크 외에 자신을 막을 자를 모두 제거해 버린 월터의 활약이 기대. 거스의 자리를 그대로 차지할 것인가 10-1. 마지막 시즌 5 를 기대! |
Spy x Family S2 (스파이 x 패밀리) '23/10/10 ~ '24/2/10, Netflix on OLED TV ★★★★★★★★☆☆ |
1.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시즌 2.
2. 원작에서 그렇게 진도를 많이 안 나간 것인지, 에피소드 진행이 지지부진하네. 3. 오퍼레이션 올빼미는 이미 멀찌감치 가버리고, 가족 에피소드가 되어서... 4. 25분 정도 되는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채우지 못해서 2개, 심하면 3개의 단편으로 엮는다. 5. 그러다가 5회부터 반전. 요르의 임무를 시작으로 해서 6개의 에피소드에 걸쳐서 큰 이야기가 진행된다. 6. 에피소드 다 합쳐보니 130분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극장판으로 만들었어도 되는거 아닌가? 7. 등장 인물 물량이나, 화려한 무대와 제대로 된 액션을 보면 극장판에 어울린다 싶었다. 8. 그런데, 이렇게 큰 규모의 TV판과 극장판이 동시에 진행되었다고. 9. 12개 에피소드로 일단 마무리 되었는데, 이게 2기 1쿨인지, 아니면 그냥 2기 종료인지 모르겠네. |
The Continental (컨티넨탈) '23/11/13 ~ 3/7, Prime Video on OLED TV ★★★★★★☆☆☆☆ |
1. '에바' 극장판 본 이후로 안 보던 프라임 비디오에서...
2. 4편으로 아쉽게 종료한 존 윅의 스핀오프 / 프리퀄이 드라마로 오픈이다. 2-1. 몬스터버스의 '모나크' 드라마가 프라임인 줄 알고 들어갔으나, 그건 애플TV... 3. 에피소드가 3편밖에 안 되는데, 한 편당 길이가 90분이라니, 조금 짧은 영화 3편이잖아. 4. 컨티넨탈 호텔의 영주(!)인 윈스턴의 젊은 시절 이야기. 5. 당시에도 컨티넨탈 호텔은 존재했고, 이전 영주인 코맥 오코너가 지배하고 있었다. 6. 윈스턴 시절보다 좀 더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한 것 같은데, 최고회의 영향력이 별로인지, 규율이 좀... 6-1. 호텔 안에서 막 죽이고 그러는데. 7. 그보다, 금화 제조기가 그렇게 허술하게 한 사람이 관리해도 되는 설정인가? 7-1. 뉴욕에서만 쓰이는 금화가 아닐텐데. 8. 3편의 에피소드에 너무 여러 이야기를 우겨넣은 거 아닌가? 9. 형사 KD와 메이휴는 이야기 진행에 거의 도움이 안 된다. 막판에 그녀의 사정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미 다른 주요 인물에 밀려서 관심 밖. 10. 그렇게 치면 옌과 루의 과거 사연도 아오안이긴 마찬가지. 11. 헨젤과 그레텔의 캐릭터가 좋긴하지만... 12. 전반적으로 액션이 조금 부실한 것이 아쉽다. |
Black Mirror S5 (블랙 미러) 2/28 ~ 3/10, Netflix on iPad Air 4 ★★★★★★★☆☆☆ |
1. 뭐야, 왜 이렇게 대충 만들었어. 에피소드가 3개 뿐이라니.
2. 시즌 6은 더 엉망이라는데, '밴더 스니치'만 보고 말아야 하나? 3. '밴더 스니치' 가 시즌 5보다 먼저 나왔네. 이거부터 볼 걸. 4.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는 게임 '파이팅 바이퍼스' 에서 따온 제목 같으나, 그런 건 중요하지 않고. 4-1. VR 게임에서 만난 플레이어들끼리 대전은 안하고 섹스나 한다는 내용인데, 4-2. 설정 자체는 '데몰리션 맨'에서 이미 봤던 건지라 관심 없는데, 4-3. 머크의 탈을 쓴 팔콘과 맨티스의 탈을 쓴 블랙만타가 섹스하는건데, 4-4. 마블과 DC 의 콜라보가 이렇게 성사되는 건가? 5. '스미더린'은 트위터에 중독된 자의 고해성사 같은 건데, 5-1. 모리어티 교수 치고는 범죄 설계가 너무 허술하다. 5-2. 어쨌든 최고책임자인 빌리와 통화도 하고, 하고 싶은 말도 다 해서 결과적으로는 성공이긴 하네. 5-3. 하지만, 페르소나 계정 암호를 상담원(?)이 알려줄 수 있다니, Wavve 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로서 자괴감이 느껴진다. 6. '레이첼, 잭, 애슐리 투'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자전 영화인가? 6-1. 애슐리 O 가 리미터를 해제하는 모습이 마일리의 이미지 변신하는 삶과 닮았네. 6-2. 노래가 왜 이리도 촌스러운가 했는데, 나인 인치 네일스 곡을 유치하게 편곡한 것이었어? 막판에 원곡으로 부르니까 좀 낫구먼. 6-3. 이 시리즈 보다는 디즈니 가족 드라마 같기도 한데.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18년 1월의 영화
'18년 1월의 영화
2024.05.15 -
'24년 4월의 영화
'24년 4월의 영화
2024.05.01 -
'24년 3월의 영화
'24년 3월의 영화
2024.04.10 -
'24년 2월의 영화
'24년 2월의 영화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