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Q의 독서
1Q는 망... 까지는 아니고, 가볍게 재독하는 책만 있다가 막판에 한 권 대여한 책을 읽었다.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おおきなかぶ、むずかしいアボカド) 2012 비채, 村上春樹 1/10~11 (재독), 알라딘 구매 |
1. '무라카미 라디오' 는 여러번 번역해서 나왔지만, 이게 제대로 된 판본인 듯.
2. '.. 라디오'는 앙앙 잡지의 에세이를 묶은 것인데, 두번째 권으로 나온 것이 이것이다. |
저녁무렵에 면도하기 (村上ラヂオ) 2013 비채, 村上春樹 1/12~25 (재독), 알라딘 구매 |
1. 기왕 '... 라디오' 읽은 김에 첫번째 묶음집도 읽어보자.
2. 세번째 권까지 있으니 곧... |
라울 따뷔랭 Raoul Taburin (une bicyclette à propos de son père) 1998 열린책들, Jean-Jacques Sempé 1/29 (재독), 오늘의 책 구매 |
1. 여전히 사랑스러운 자전거포 아저씨
2. 아직 자전거 타는 법 못 배우셨나요? |
꼬마 니콜라의 쉬는 시간 (Le petit Nicolas) 1999 문학동네, Rene Goscinny, Jean-Jacques Sempé 2/13~3/9 재독, (아마도)알라딘 구매 |
1. 어라, 작년 12월에 읽었는데 또 읽었네.
2. 또 읽어도 재미있으니까 샀지. |
서울은 기억이다 2023 서해문집, 연구모임 공간담화, 도시사학회 3/9~24, 김영삼도서관 대여 |
1. 경기도 살이 8년을 마감하고 서울로 돌아와보니,
2. 이런 저런 사정이 겹쳐서 서울이라는 지역과 근현대라는 시간대에 관심이 가기 시작. 3. 생각해 보니 내가 살았던 집이나, 학교/직장 등 생활 공간이 꽤나 유서 깊은 곳이구먼. 4. 1-6장 '종로, 거리의 주인은 누구인가' 4-1. 본적지이자 현재 직장인 종로는 조선시대부터 핵심지이자, 가장 먼저 근대화가 도입된 곳이다. 5. 2-6장 '용산, 우리 동네와 작은 미국 사이' 5-1. 국민학교 시절을 보낸 이촌동은 정말로 글로벌 타운이었던 듯. 옆으로 외인 아파트 단지와 철도 건너의 미8군까지. 6. 2-4장 '강남, 서울 사람 아니고 강남 사람' 6-1. 중학교 이후 가장 긴 시절을 보낸 (강남 옆) 잠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 '강남'에 스며들지 못하는 삶. 7. 1-2장 '광화문, 한국 현대사의 현재진행형 공간' 7-1. 약 4년간의 직장생활, 월드컵과 집회로 더 기억에 남는 공간이다. 8. 1-4장 '을지로, 호텔 스카이라운지의 풍경' 8-1.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직장의 위치. 도시의 야경보다는 사무실의 날밤이 더 기억에 남는 공간. 9. 2-3장 '여의도, 도시개발의 시범이자 반면교사' 9-1. 내 삶에서 가장 이질적이었던 격리된 공간과 그들만의 특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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