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Q의 시리즈
2Q 에도 14개 시리즈나 봤네. 아니 딴 거 안하고 맨날 시리즈만 보나?
The Capture S2 (더 캡쳐) 1/30~4/11 Wavve on iPad Air 4 ★★★★★★★☆☆☆ |
1. 시즌 1은 많이 안 알려졌지만 꽤 재미있었다.
2. 딥페이크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될런지의 한 단면. 3. 시즌 2는 좀 너무 나갔다 싶다. 4. 레이첼은 시즌 1 막판에 교정국(?)에 합류하는 것처럼 끝이 났으나 5. 본인은 까발리려고 간거다... 라고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고. 6. 까발릴 증거를 착실히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마저도 다 손아귀 안. 7. 방송국과 경찰까지 해킹할 정도의 능력이 국가 단위가 아니라, 8. 고작 정치 컨설팅하는 회사에서 나왔다는 설정이 좀. 9. 좀 무리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있다. 10. 지금은 실제 영상에 얼굴을 합성하는 정도이지만, 아예 생성이 가능한 시기가 멀지 않았다. 10-1. 어느 야동 게시판 보니까, AI 포르노 영상 제작 기술 3년 안에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11.0 제작은 NBCU, 방송은 BBC, 하지만 'Peacock original' 이라고 포스터에 있는데, 어른들의 사정이 있겠지 11. NBCU 건 Peacock 이건, 어쨌든 오직 Wavve 에서만. |
Jessica Jones (마블 제시카 존스) 2/27~4/24 Disney+ on iPad Air 4 ★★★★★★☆☆☆☆ |
1. 디펜더스 사가 두번째 작품인데, 역시나 넷플릭스 공개 이후 현재는 디즈니+
2. 원래 제목은 '제시카 존스' 였는데, 요즘에 '마블 제시카 존스' 로 바뀐 이유는 어른들의 사정? 3. 브레이킹 배드에서 살짝 나왔던 크리스틴 리터가 주인공이네. 4. 설정이 은퇴한 히어로라는 느낌을 살짝 주는데, 막상 사람들이 잘 모른다. 4-1. 원제는 'AKA 제시카 존스' 였다는데, 히어로 명 '주얼' 외에 다른 이름이 '제시카 존스'고 4-2. 은퇴한 히어로 설정을 희석하면서 제목에서 AKA 도 뺀 것이 아닌가. 4-3. 에피소드 모든 제목에 AKA 가 붙어 있다. 5. 킬그레이브에게 조정 당하다가 제정신 차렸다는 설정은 유지되는데, 6. 디펜더스 사가는 전반적으로 현실적인 능력자를 보여주려고 한 것인지, 킬그레이브가 퍼플맨이 아니다. 7. '데어데블'과의 이어지는 건 아니다. 막판에 클레어가 나오면서 연결은 되네. 8. 액션 장르보다는 하드보일드 탐정물 분위기로 만들었고. 9. 그래서 때리고 부스는 것 보다는 심리 대결 측면이 강한데, 그걸로 보면 킬그레이브가 이길 것 같은데. 10 .킬그레이브 능력 잘만 활용하면 '다크 나이트'의 조커 정도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11. 마지막이 좀 허망하다. 12. 빌런이 나쁜 놈이냐, 빌런을 나쁘게 만드는 히어로가 더 나쁜 놈이냐. 이건 뭐 클리쉐지. |
]News Room S3 (뉴스룸) 4/16~24 Wavve on iPad Air 4 ★★★★★★★★★☆ |
1. wavve 에서 사라졌던 '뉴스룸' 이 다시 등장
2. 시즌 1은 에피소드별로 단편에서 해결되는 내용이었고, 시즌 2는 제노아 작전 오보에 대한 내용을 전 에피소드에 걸쳐서 내보냈다면, 3. 시즌 3는 개별 단편에 간첩법 위반과 경영권 위기가 버무려졌다. 4. 그래봐야 결론은 하나다. 5. 경영권 위기를 깔면서 수익 vs. 공정보도 얘기를 전면으로 내세웠고 5-1. 인터넷 가십도 양념으로 등장 6. 간첩법이 나오며 언론의 자유 (aka 수정헌법 1조) 는 어떻게 지킬 것인가? 6-1. 4번에서 결론은 하나라고 했는데, 쓰고 보니 2개네. 7. 그런데, 이거는 시즌 1/2 내내 나왔던 얘기잖아. 8. 게다가 짧네요. 시즌 3만 6편으로 절반 정도의 분량이다. 9. 그럼에도 몰입력이 좋아서, 내가 어지간하면 몰아보지 않는데 2~5편을 몰아서 봤다. 10. 아론 소킨이 각본을 쓴 영화들은 대부분 좋다. 10-1. 드라마는 이거 하나 봤고, '웨스트 윙' 왓챠에서 보는 중인데, 다른 작품들은 어디에서 볼 수 있으려나. 11. '뉴스룸' 은 오직 wavve 에서. |
국가수사본부 3/3~4/26 Wavve on PC ★★★★★★☆☆☆☆ |
1. '그것이 알고싶다' PD 의 수사 다큐멘터리
2. "본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모두 실제임을 밝힙니다" 라고 시작하는 패기. 2-1. 그래서 중간에 실제 등장하는 인물의 민원 제기도 있었음. 3. 마지막에 살짝 패기를 접고 "판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고... 4. 두 회에 걸친 첫번째 사건 '친절한 이웃' 은 꽤나 흥미 진진하고, '그알'과 다른 뭔가가 있었다. 5. '그알' 제작하면서 형사들과 함께한 많은 시간을 보냈으나, '그알'에는 주로 형사들이 잘못하거나, 용의자가 억울했던 에피소드만 나간지라... 6. '국수본'에는 '그알'에 나오지 않은 형사들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제작 의도라고 한다. 7. 그러다 보니 일부 에피소드는 약간 '경찰청 사람들'로 흐르는... 8. 잘 만든 에피소드는 교육자료로 쓰겠다고 연락이 오기도. 9. 웨이브 오픈 직전에 국가수사본부장이 아들 문제로 사퇴하는데... 9-1. 이런 건 마케팅에 좋을까요? 9-2. 보통 이런 사퇴가 있으면 '방송 연기해 주세요.' 라고 요청할 법도 헀는데, 조용하시네. 10. 당연하게도 오직 wavve 에서만. |
Black Mirror S4 (블랙 미러) 3/9~5/2 Netflix on iPad Air 4 ★★★★★★★★☆☆ |
1. 한동안 잠잠하더니 시즌 6가 나온다는 공지가.
2. 아직 절반밖에 못 봤으니 마저 봐야지. 3. 'USS 칼리스터'는 어디선가 봤다. 본듯한 내용이 아니라 봤다. 3-1.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데서 본건가, 아니면 유투브 요약본? 3-2. 내용 모르고 봤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텐데. 3-3. 평가는 좋지만 어두움이 부족하다. 기대한 건 어두움이란 말이다. 4. '아크 엔젤'은 부모의 인터넷 차단.. 이라기 보다는 보호를 가장한 피핑. 4-1. 자녀의 사생활에 어디까지 관여할 것이냐 보다는 관음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있느냐로 읽힌다. 4-2. 그나저나 내구성이 좋네. 회사가 망해도 서비스는 지속된다. 4-3. 조디 포스터가 연출했는데, 잘 하시네. 5. '악어'는 아마도 악어의 눈물에서 따온 제목이겠지. 5-1.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 때문에 파멸을 향해간.. 라고 생각한 후에 보니, 그 이후는 막장이네. 5-2. 기왕할거면 애완동물까지도 말끔하게 했어야. 6. '시스템의 연인' 의 원제는 'Hang the DJ'. 연인 매칭이 맘에 들지 않으면 시스템을.. 6-1. 몇 안되는 해피 엔딩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암울하지 않은가! 6-2. 그들은 고작 시뮬레이션이었을 뿐이라고, 엔딩 이후의 현실에서 행복할리가 없어. 6-3. 그래, 조 콜은 이렇게 찌질한 배역이야. '갱스 오브 런던' 이 잘못했네. 7. '사냥개' 가 이번 시즌의 최고 7-1. 배경 설명도 없고, 이유도 없다. 그냥 무의미하게 쫓고, 쫓기다 죽고. 7-2. 그리고 메탈헤드들은 다시 쫓을 대상을 기다리고. 8. '블랙 뮤지엄'은 이 한편이 그냥 하나의 시즌 축소판이다. 8-1. 황량한 곳에 서 있는 이상한 박물관에서 관장이 들려주는 몇 개의 에피소드. 하나씩 떼어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만들어도 될텐데. 8-2. 박물관에 시즌 4의 각 에피소드에 나왔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Kim's Convenience (김씨네 편의점) 3/3~5/12 Netflix on iPad Air 4 ★★★★★★★☆☆☆ |
1. '샹치..' 의 시무 류 필모를 보다가 '김씨네 편의점' 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시트콤을 발견했다.
1-1. 물론 '샹치..' 전에도 들어본 제목이다. 많이 관심을 갖지는 않았지만. 2. 첫 시즌의 방영은 2016년, K-POP 이 해외에서 인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지금 같은 상황도 아니고. 3.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 가족을 중심으로 한 시트콤을? 4. 한국계 작가가 드라마 극본으로 썼다고 퇴짜 맞고, 연극 대본으로 고쳐서 히트한 후 다시 드라마화 하는 아이러니. 5. 다만, 2016년 제작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캐릭터가 과거의 전형이다. 5-1. 이민 사회 내에서 고립되어 현대의 한국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봐 줄 수는 있지만. 6. 아빠 역할의 폴 선형 리, 엄마 역할의 진 윤 모두 한국게 배우이다. 6-1. 한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짧거나, 없는 것에 비해서 한국말 억양이 괜찮은 편이다. 7. 재닛 역할의 앤드리아 방도 한국계. 한국계 배우는 모두 스테레오 타입의 이미지 캐스팅이다. 7-1. 그런데 한국에서 방문한 사촌 동생은 일본 갸루 아닌가? 7-2. 누군가 '이건 아니죠'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것인가, 아니면 모르는 것인가? 8. 정 역할의 시무 류와 김치 역할의 앤드류 풍 모두 한국계는 아닌 듯. 9. 몇몇 설정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가족 시트콤과 그렇게 다르지는 않다. 9-1. 시트콤에서 다뤄지는 가족들이 다 이렇지 뭐. 10. 한국인이라는 설정 외에 그렇게 특이하게 매력적인 점은 없다. 10-1. OTT 에 가족 시트콤이 별로 없다는 것이 이 시트콤의 장점이랄까? 11. '모던 패밀리' 나 하나 보고서 어떤 걸 계속 볼지 판단해 봐야지. |
카지노 4/25~5/17 Disney+ on iPad Air 4 ★★★★★★★☆☆☆ |
1. 한국 드라마 만들어서 망하기만 하다가 드디어 수작 하나 만들어 낸 디즈니+
2. '범죄도시' 하나로 빵 떴지만, '롱 리브 더 킹' 으로 확 망하고 이게 고작 세번째 작품. 3. 인터뷰에서 '극본과 감독을 같이 하니,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을 바로 반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4. 실제로 현장에서 나올만한 대사 등이 많이 나온다. 5. 드라마를 여는 '권무십일홍' 이 많은 것을 애기해 준다. 5-1. 일단 양정팔이 무식한 개그캐라는 점이랑 5-2. 결국 차무식이 잘 나가다가 망할 것이라는 강력한 암시. 6. NIB 에 검거된 차무식의 기자 회견 장면으로 시작하는 걸 보면 다시 이 장면이 나중에 등장할 것이고, 7. 시즌 1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근처에도 안 간 걸 보면 애초에 시즌 2개로 기획했다는 것도 분명하다. 8. 디즈니 코리아에서는 시즌 1을 한 번에 공개하고, 시즌 2를 그 다음에 공개하겠다는 전략이었는데, 8-1. 글로벌에서 에피소드 하나씩만 오픈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9. 시즌 1의 완성도를 보면 한 번에 오픈해서 시청시간 같은 걸 크게 만들어 이슈 몰이하는 편이 나았다고 본다. 10. 차무식의 과거 시절이 지루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한 번에 몰아보면 그렇게 길지 않은 편이고, 10-1. 차무식 캐릭터와 다른 인물과의 관계 형성에 많은 기여가 있다. 10-2. '범죄도시'에서도 그렇지만, 과거에 기껏 구축한 여성 캐릭터는 현재에서 거의 역할이 없다는 점은 여전한 문제다. 11. 차무식이 선한 역할이 아니기에 빌런이라기 보다는 대척점을 찾아서 대립각을 봐야 하는데, 11-1. 대척점 역할을 해야 하는 코리안 데스크의 오승훈은 5편에서야 등장하는게 아쉽네. 11-2. 그래도 시즌 1에서 잠재적 상대방을 많이 깔아놨다. 12. 결국 누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는 시즌 2까지 봐야 알겠지만... 12-1. 일단 한인쪽은 상대가 안 되니까 소소하고. 12-2. 서태석이 막판 강하게 등장하지만, 시즌 1의 마무리가 습격으로 끝나는 걸 봐서는 시즌 2 초반에 광탈할 듯. 12-3. 다니엘/존에게 버림 받거나, 이석구/양정팔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12-4. 결국은 오승훈에게 덜미를 잡혀서 한국으로 송환되거나. 13. 어떻게 흘러가도 흥미진진할 듯. |
스토브리그 2/27~5/29 Wavve on iPad Air 4 ★★★★★★★★☆☆ |
1. 시청률 5.5% 에서 시작해서 19.1%로 마무리.
2. 아무리 봐도 남궁민의 연기를 이해할 수 없는데, 왠지 모르게 흥행 보증 수표 3. 야구 드라마의 탈을 썼지만, 결국엔 회사 정치를 다룬 드라마 3-1. 만화 GM 같은 느낌이지만, 야구보다 드라마쪽에 조금 더 가까움. 4. 만년 꼴찌팀의 해체와 갱생 사이의 긴장감을 다루면서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5. 갈등과 해결은 전형적이지만, 세세한 설정과 에피소드가 현실 야구 반영이라... 5-1. 드라마 팬보다는 야구팬이 더 많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6. 만년 꼴찌에 비밀번호까지 있다면 당연히 롯데인데... 7. 경기장 및 여러 마케팅을 보면 SK 와이번스가 떠오른다. 7-1. 심지어 드라마 이후 SSG 에 매각하고, 1년 쉬고 바로 우승해 버리는 역사가 닮았네. 8. 강두기-임동규는 임창용-양준혁 정도의 임팩트 아닌가. 9. 전문 경영인 같은 전문 단장은 현실에 없었던 것 같은데, 성동규라니.. 성과가 다르잖아. 10. 여튼 '씨발, 이거 다 우리팀 얘기잖아' 라고 할만한 보편성이 있다. 11. 병역기피, 스카우트 비리, 입스, 원정 도박, 약물까지 없던 일은 아니지만.. 11-1. 백단장 취임부터 위의 사건 포함 트레이드와 재트레이드, 구단 매각까지 고작 4개월 안에 발생한 사건이다. 12. '머니볼' 보다는 '메이저리그' 쪽에 더 가깝지. 13. 시즌 2가 살짝 기대되긴 한데, 종목을 바꿔야 하나? 14. 물론 오직 Wavve 에서만. |
極主夫道 (극주부도) 5/2~31 Netflix on iPad Air 4 ★★★★★★★☆☆☆ |
1. 아직까지 실패 없는 서영의 애니 추천.
1-1.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는 주로 병맛 설정만 추천해 줘서 성공했는데, 1-2. '최애의 아이'를 추천하던데, 이걸 봐야 하나? 2. 설정만 봐도 내용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3. 야쿠자의 길과 주부의 길이 극에서 만난다는 설정. 4. 야쿠자의 협객 정신으로 살림을 하는 타츠 주변에서 일어나는 코믹 스케치 5. 회차 한 편이 30분 정도로 짧은데, 그 회차 하나에 5~6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6. 에피소드 당 5분 정도. 7. 야쿠자의 길이 뭐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라서 소재가 금방 고갈될 것 같은데, 8. 확실히 파트 2로 넘어가면서 힘이 떨어진다. 9. 다른 인물, 다른 조직들이 나오면서 이어가지만 역시 초반의 신선함보다 덜하다.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2 까지 나옴. |
카지노 S2 5/17~31 Disney+ on iPad Air 4 ★★★★★★☆☆☆☆ |
1. '카지노' 시즌 1을 보고서 수작이라고 칭찬했더니 곧 이어서 망작을...
2. '범죄도시' 수작 이후 '롱 리브 더 킹' 망한 전철을 따라가나? 3. 전작의 성공 요인 중의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4. 태석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시즌 1/2 보다는 파트 1/2 느낌이다. 5. 시즌 1에서 잘 쌓아온 인간 관계들이, 시즌 2로 접어서면서 급격하게 무너진다. 6. 뜬금없이 부산 양도파에서 멀리 차무식을 죽이러 건달들이 들어오는데, 6-1. 서태석과의 관계를 끝맺음하는 계기가 되지만, 그래도 역시 뜬금파이고. 7. 증거도 없이 체포부터 하는 NBI 팀장도 그렇고, 민회장 살인 혐의 뒤집어 씌우는 영사관도 무리수는 마찬가지다. 8. 낮에 시내 돌아다닐 때에는 경호원들 많더니, 으슥한 곳에 갈 때에는 혼자 다니는 최무식 캐릭터도 시즌 1과 다르다. 8-1. 소정이 빼 돌린 고회장 돈 얼마나 된다고, 가방과 여권 채로 고이 모셔놓은 이유는 뭐고? 9. 알고보니 동생이었습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가족 관계에. 10. 갑자기 차무식을 능가하는 젊은 천재가 등장해서 필리핀 카지노는 먹어버리는 결말도 하찮다. 11. 양정팔에게 당하는 결말이 최악이라는 평이 있지만, 그렇게 당하는 결말이 가장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11-1. 정팔이 원래 그런 놈이긴 하잖아. 11-2. 그렇다고 해도 개연성을 덧붙였어야 하는데, 순정 때문에 배신하는 건 좀 아니잖아. 12.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양사수지. 전설의 고든 호텔이라고 가오 잡고, 배우도 이재용인데 10분만에 깨갱 광탈이라니. |
銀河鉄道 999 (은하철도 999) '22/7/11~'23/6/13 Wavve on iPad Air 4 ★★★★★★★☆☆☆ |
1.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2. 작년에 극장판 4K 리마스터링으로 첫번째 극장판을 개봉하여 봤었지. 3. TV 판 리마스터링이 Wavve 에 있습니다. 4. 총 113편이라서 보기가 어마어마한데, 파트로 나뉘어 있다. 우선은 파트 1 관람 5. 아직까지는 메텔의 정체나 철이에게 잘 해주는 이유 등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6. 은하철도는 단편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으나, 각 에피소드 별로 생각할 바가 많다. 7. 여러가지 사회 주제에 해당하는 가상의 별을 만들어서 주제를 풀어나가는데, 8. 기계 몸을 갖기 위한 여정이라서 인간성에 대한 것을 주로 다루기는 하나 9. 그 외에 다양한 주제 의식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 10. 정거장 하나 하나 주제를 분석해 볼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11. 중간에 슬쩍 메텔의 정체를 암시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12. 22화에 퀸 에메랄다스가 등장하며 하록 선장과의 세계관 공유도 있다. 13. 다른 데에도 있지만, Wavve 에서 보면 좋을 걸? |
Halo (헤일로) 4/17~6/15 TVING on OLED TV ★★★★★★☆☆☆☆ |
1.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설정을 보고 흥미를 가짐.
2. TVING 이 애플 TV 에 올라갔기에 테스트 겸해서 시청 3. 1회 스파르탄이 코버넌트를 몰살시키는 장면이 매우 흥미로운데, 4. 2회 이후로는 별로 전투신이 없다는 게 문제다. 5. 당연히 제작비 문제겠지만, 인류의 진화나 존의 정체성 찾기보다는 붙어 싸워야 할 것 아닌가. 6. 겜알못이라 게임이 원작이었는지도 몰랐음. 7. 외계 마드리갈 반군 장군이 왜 한국어를 쓰는가.. 를 잠깐 생각해 봤는데, 영어를 쓰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 8. 유물이 마드리갈에서 나왔고, 관하가 어느정도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 8-1. 마키가 전면으로 등장하면서부터는 마드리갈은 아오안 9. 존의 과거도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10. 시즌 2가 나오겠지만, 그닥 떙기지 않다. |
ルパン三世 (루팡 3세) '23/2/28~6/19 iPad Air 4 ★★★★★★★☆☆☆ |
1. 일본 애니메이션 100선을 1위부터 주욱 내려오면서 보고 있는데,
1-1. 보통 10워 안쪽에서 '칼리오스트로의 성' 이 나오더라. 2. '루팡 3세'의 극장판이니까, 극장판 보기 전에 TV판부터 봐야지. 3. 결국은 오오스미 마사아키 연출의 1기부터 정주행 시작. 4. 1기는 23 에피소드로 그나마 볼만한데, 2기는... 5. 전반은 오오스미 마사아키의 연출리고, 7화부터는 미야자치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의 연출이 등장하고, 13화부터는 완전히 넘어간다. 6. 그러다 보니 전반의 캐릭터와 대비하여 후반기에는 지브리 스타일의 인물로 바뀐다. 6-1. 루팡은 그럭저럭 전반부와 비슷하지만, 미네 후지코가 점점 나우시카를 닮아간다. 7. 살인 청부업으로 루팡에 맞서던 고에몽도 어느덧 같은 팀을 이루게 되고. 8. 같은 편인지 적인지 모호한 후지코와의 관계 설정은 계속해서 이어질 듯. 9. 하지만, 1기에서는 녹색 자켓이다. 10. 꽤 오래전 작품이지만, 인터넷 세상에서는 어쩄든 구할 수 있다. 10-1. 그것도 블루레이 소스다. 에피소드 당 2GB. |
박하경 여행기 '23/5/23~6/27 CGV 용산아이파크몰, Wavve on OLED T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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