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Q의 시리즈
Treadstone (트레드스톤) 5/19~7/7 Prime Video on iPad8 ★★★★★★☆☆☆☆ |
1. '본 레가시' 였던가, 말로 설명해 주긴 했었는데, 트레드스톤, 블랙브라이어...
1-1. 트레드스톤이 먼저고, 그에 이어서 블랙브라이어가 나왔다. 1-2. 트레드스톤 1호 실험체가 데이빗 웹, 이후 제이슨 본이라고 불리는 그 녀석이고 1-3. 본이 정체를 까발린 탓에 트레드스톤을 폐기하고, 이어진 작전이 블랙브라이어. 2. 이 드라마의 제목은 '트레드스톤'이간 한데, 제이슨 본과 큰 연관이 없다. 3. 1973년 KGB 작전인 '매미' 프로그램의 실험체들이 현대에 다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3-1. 시작은 KGB 였는데, 현재에 요원들은 모두 CIA 산하다. 이건 뭐지? 4. '매미' 에 대응해서 '트레드스톤'을 시작한 설정인 것 같은데,CIA 에서 '매미' 요원들을 조정하고 있다. 4-1. 스티븐 헤이스가 매미 상태에서 깨어난 것도 CIA 의 콘트롤일텐데, 이후의 진행이 석연치 않다. 5. 액션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6. 미드에 한효주, 이종석 등 한국 배우들이 나오는 것이 더 화제가 된 듯 7. 하지만, 시청률은 망해서 시즌 2도 취소되었고, '블랙 브라이어' 드라마 계획도 없을 듯. |
The Book of Boba Fett (북 오브 보바 펫) ~7/8 Disney+ on QLED TV ★★★★★☆☆☆☆☆ |
1. '만달로리안' 시즌 2에 잠깐 등장하긴 했는데, 별도의 시리즈가 나왔네.
2. 보바 펫은 본류 시리즈에 살짝 등장하긴 했다. 2-1. 그러나, 잠깐 나와서 루크에게 개기다가 바로 아웃. 3. 영화에서는 최후를 맞이한 것 처럼 나왔지만, 부활 4. 자바 더 헛이 죽고 타투인을 잠시(?) 점거한 포루투나를 처치하고 다이묘가 된 이후의 이야기... 4-1. 인 줄 알았으나, 본류 시리즈에서 죽은 줄 알았다가 살아난 이후 터스켄과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5. 터스켄과의 회상 부분은 연출도 잘 되었고, 내러티브도 괜찮은데. 6. 반면, 현재 시점은 내용도 빈약할 뿐 아니라, 액션은 완전 엉망일 정도. 6-1. 사실 펫은 박타 포드에 누워있기만 했으니. 7. 아예 보바 펫이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8. 후반에는 만달로리안 시즌 3 인 것 처럼 주도권이 넘어간 정도다. 9. 그런데, 2개의 시즌을 거쳐서 간신히 루크에게 그로구를 맡겼는데, 루크는 어이하여 그리 쉽게 그로구를 돌려 보냈나? 9-1. 베스파 갑옷과 라이트세이버 사이에서 그로구가 선택을 잘 못한 것도 아닌데. 10. 설마 카일로 렌이 찾아왔던가? |
Spy x Family (스파이 x 패밀리) 6/7~7/16 Netflix on iPad8 ★★★★★★★☆☆☆ |
1. 아직까지 실패한 적 없는 서영's 아니메 추천작
2. 보통 병맛 나는 애니를 주로 추천해 주는데, 이 작품은 병맛은 아니다. 3. 그래서 보편적 인기가 있는 편. 라프텔에서 계속 1위 먹었고, 넷플릭스에서도 가끔 1위 찍어 줌. 4. 3개월 holdback 조건이 있는 계약이라 왓챠와 웨이브에 이제 올라왔는데, 매주 1편씩 웨이브에서 보세요. 5. 최고의 비밀요원 '황혼' 에게 내려진 오퍼레이션 '올뺴미' 6. 임무 수행을 위해 급조된 포저 가족. 로이드 + 아냐 + 요르 7. 최고의 스파이 + 마음을 읽는 능력자 + 최고의 암살자 조합 8. 이 3명의 어설픈 조합과 어울어짐. 9. 각자의 목적이 삐그덕 거리면서 만들어지는 코미디와 오퍼레이션 '올빼미'를 위해 나가는 상황의 조합 10. 1쿨 (1기) 가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3개월 후의 2기를 기대 |
The Simpsons (심슨 가족) ~7/16 Disney+ on iPad8 ★★★★★★★☆☆☆ |
1. 1985년에 시작한 현재 진행형의 전설
2. 물론 지금 기준으로 보면 '사우스 파크' 나 '비비스와 버트헤드' 같은 더 센 애니가 있다. 3. 하지만, 40년 가까운 과거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셌을 듯 4. 전통적인 가족상을 파괴하는 시도 5. 엄마 마지 말고는 다들 이상하지. 6. MBC 에서 방영할 때 조금 보기는 했으나 다 보지는 못했고, 오래 하지도 않았지. 7. 꼰대력 만랩인 한국에서 역시 바트가 불편했겠지. 8. 그런데 나중에 EBS 에서 방영을 했었다고? 9. 디즈니 플러스에 시즌 33까지 완비 10. 시즌 1 의 Ep. 11 '분노의 크레페'에 그 익숙한 'Hey, it's me. I'm Bart Simpson' 이 나온다. 10-1. 지나가면서 들어도 알겠구먼. |
Moon Night (문나이트) 7/11~19 Disney+ on OLED TV ★★★★★★★☆☆☆ |
1. 얼핏 클럽 같은 느낌이 들지만, 엄연히 드라마 제목
2. 박물관 매장 직원 스티븐, 가끔 나타나는 마크... 여기에 제이크도 추가 2-1. 콘슈의 아바타로서 문 나이트로 or 미스터 나이트 변신한 캐릭터까지 3. 모두 오스카 아이작이니 1인 5역이라고 봐야 하나. 4. 오스카 아이작은 '인사이드 르윈' 에서 인디 영화 배우로 발전할 줄 알았는데, '스타워즈' 로 노선 변경 5. 잘 보면 스티븐과 마크 전환할 때 말투, 발음 말고도 표정과 헤어스타일도 바뀐다. 6. 영 지루하던 MCU 작품들 사이에서 그나마 건질만한 작품이다. 6-1. 특히나 1편은 아주 쫀득쫀득하게 재미가 있다. 7. 다른 작품과의 연계가 없어서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8. 중요한 액션 장면에서 스티븐/마크 전환하면서 엑기스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단점. 9. 그러고 보니 문 나이트 or 미스터 나이트의 능력치를 제대로 보여준 게 없네. 10. 시즌 2가 나오려나? |
Friends S4 (프렌즈) '22/11/1~'23/8/8 Netflix on iPad 8 ★★★★★★★☆☆☆ |
1. 끝난지 20년 가까이 된 시리즈를 이제서야 보는 중.
1-1. 현재 시즌 4까지 마무리 2. 다들 알다시피 '남자셋 여자셋'의 원전 2-1. 솔직히 말하면 '남셋 여셋' 이 더 재미있음. 3. 성적 농담은 이쪽이 훨씬 센데, 요즘 같은 시절에도 이런 조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4. 커트니 콕스는 '과학 수사대'에서 좋아했는데 이걸로 꽤나 유명해진 걸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4-1. 하지만 나보다 10살 많은 누나로군요. 5. 시즌이 계속될 수록 캐릭터들과 친근해진다. 5-1. 배우들은 오죽하겠냐만.. 6. 그러니까 Wavve 에서 'Friends: The Reunion' 보세요. 6-1. 미안하다 이거 하려고 어그로끌었다. 6-2. 아, 서비스 종료됐다. 7. 시즌4는 로스와 레이첼의 러브라인으로 이끌어 가는데, 로스가 보니와 헤어지는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에밀리와 결혼식을 올리는(!) 에피소드로 마무리. 8. 피비는 정말로 임신한 상태였을까나? 9. 14회차에 찰턴 해스턴이 본인 역할로 등장 9-1. 23회차에 사라 퍼서슨이 역시 본인 역할로 등장 9-2. 같은 회차에 리처드 브랜슨이 노점상 역할로 등장 9-3. 24회차에 휴 로리가 레이첼과 같은 항공편을 탄 승객으로 등장. |
I am Groot (나는 그루트다) 8/22~25 Disney+ on OLED TV ★★★★★★★☆☆☆ |
1. "I am Groot"
2. 그래서 뭐라고 한 거야? 알아들은 사람 손.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의 본편과 쿠키(?) 사이 시간대 3-1. 새싹과 반항기 사이니까. 4. 5개 에피소드 다 합쳐도 20분 남짓이니 가볍게 보기 쉽다. 5. 장화 신은 고양이 같은 귀요미 캐릭터를 맡겠네. |
Sopranos (소프라노스) 7/2~8/28 wavve on iPad8 ★★★★★★★☆☆☆ |
1. HBO 를 HBO로 만들어준 드라마의 총아...
1-1. 라고 하기에는 이미 20년이 넘어서 잘 모르겠는데. 2. 마피아라고 해서 비장하고, 잔혹하고 냉정한 것만은 아닙니다. 3. 멍청한 놈도 있고, 아무래도 가족간이니까 유대도 있고... 4. 무엇보다 일은 잘 하는데, 가족/일상에서 스트레스 받는 마피아도 있긴 합니다. 5. 시리즈를 보는 내내 마피아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주변에 있을법한 고뇌하는 가장. 6. 무엇보다 침묵을 규율로 내세우는 마피아가 정신과 상담이라니.. 7. 그렇다 하더라도 폭력, 살인, 마약, 노출, 욕설, 다 있습니다. 19세 이상 관람가로서 부족함이 없다. 8. 엄마는 큰아빠랑 모의해서 나를 죽이려고 하고, 마누라는 목사랑 바람피고, 자식놈들은 내가 범죄자인 것을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 같기도 하고. 9. 시즌 2가 된다고 해도 뭔가 크게 방향이 달리질 것 같지는 않다. 10. Wavve 에서 시즌 6까지 모두 볼 수 있다. |
Obi-Wan Kenobi (오비완 케노비) 8/4~9/1 Disney+ on OLED TV ★★★★★★★☆☆☆ |
1. 벤/오비완은 이완 맥그리거 보다는 역시 알렉 기네스 쪽이..
2. 스카이워커 사가는 끝났다고 하지만, 에피소드 9 이후에도 계속 욹어낸다. 3. 다음 사가를 기획하고는 있는 건지 모르겠네. 3-1. 알려진 차기작들도 모두 제국시대 아닌가. 4. '시스의 복수' 와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대가 기니까 그 시대 작품들이 계속 나올 듯 하다. 4-1. 다스 베이더의 전성기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시대이니까. 5. 오비완은 아나킨이 죽은 걸로 알고 살고 있었다고? 5-1. 마음이 약해서 확실하게 죽이지 못한걸 자책하는 거 아니었나? 6.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는 것이, 아나킨을 파다완으로 선택한 건 오비완이 아니라 콰이콘이잖아. 7. 세번째 자매가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점이 복선이 된다. 8. 다스 베이더가 이렇게 말 많은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9. 헤이든 크리스틴슨 전격 등장. 베이더 역할도 직접 했으려나? 10.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 다만, deep fake 로 만든 목소리 11. 6회의 마지막 결투가 백미. 다만, 둘 다 죽지 않음을 알기에 긴박감이 좀 떨어짐. 12. 이번에도 다스 베이더를 없앨 기회를 차 버리다니. 공화국의 최대 민폐는 오비완이었네. |
South Park (사우스 파크) 7/10~9/4 TVING on iPad8 ★★★★★★★☆☆☆ |
1. 이런 만화를 한국에서 방영해도 되는겁니까?
1-1. 엉? 캐치원에서 방영을 했다고. 2. 당연히 여러번 경고받고 중단 3.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했었는데, 최근 시즌만 있었음. 4. 최근 티빙이 파라마운트+ 를 가져오면서 이쪽으로 넘어옴. 시즌 1부터 있음. 4-1. 근데 시즌 8까지만 있네. (현재 기준) 계속 추가되겠지? 5. '심슨 가족' 이랑 같이 보고 있는데, 얘네에 비하면 바트는 양반이네. 6. 스탠. 미국 일반 가정의 평균적인 아이 설정이라고. 7. 카일. 작가중 한명의 오너캐. 작가와 같은 유대인. 엄마가 교장인 줄 알았는데, 아닌갑네 8. 에릭. 진정한 주인공. 파쇼에 혐오주의자로 동네 성향과 거의 일치한다. 9. 케니. 맨날 죽는다. 무슨 얘기하는지도 못 알아들으니 죽어도 상관 없음. |
Pachinco (파친코) 5/10~9/6 AppleTV+ on QLED TV ★★★★★★★☆☆☆ |
1. 이거 때문에 애플TV 4K 의 국내 출시 일정이 지연되었다.
1-1. 덕분에 나는 작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애플에서 요구한 데이터 엑셀을 들여다 보고 있었지. 1-2. 기왕 연기된 김에 이 작품 완성될 때까지 지연되었다면 조금 여유로웠을텐데. 2. 원래 애플TV와 애플TV 4K 한국 출시 기념(!) 작품이었으나, 코로나로 제작이 지연되어서 '닥터 브레인'에게 기념작 자리를 넘김 3. 돈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서 때깔이 아주 좋다. 3-1. 특히나 에피소드 1~3화의 선창 배경이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옷들을 보면 돈 들인 티가 많이 난다. 4. 원작은 이민진의 동명 소설. 한국인 작가의 작품인줄 알았는데, 이민가신 미국인이고, 소설 역시 영문 작품이다. 5. 주연은 이민호, 윤여정, 김진하... 한국 작품 같은데. 6. 제작/각본을 맡은 수 휴는 미국 이민 세대, 연출을 맡은 두 명도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7. 자본은 미국의 애플이니 이건 미국 작품인건가, 주로 한국어로 제작했으니 한국 영화인건가? 8. 남의 나라 돈으로 만든 우리 역사 이야기라는 것이 의미가 될까나? 9. 한 여인의 생애를 통해서 본 대하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사건 전체가 큰 강을 이룰 정도는 아닌 듯 10.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자이니치의 고난한 삶에 대한 내용 10-1. 보다는 선자가 한국에 머물던 시절의 이야기가 더 길어보이는 건 왜일까나? 10-2. 당연하게도 일본 우익들이 역사 왜곡 어쩌고 지랄했다고. 11. 7화에서 원작에는 없던 관동 대지진/학살 사건이 나온다. 일본이 과민 반응하겠으나 역사인 걸 어쩌나. 11-1. 오히려 굉장히 순화되어 나온 것 아닌가? 12. 8화에서는 원작에 있던 신사 참배 거부 설정을 공산주의 쪽으로 바꾸었다고. 12-1. 애플 입장에서 큰 시장인 일본의 눈치를 본 것인가? 13. 절반 정도는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들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일본에서 촬영을 못하고 한국 등에서 찍었다고. 13-1. 시즌2에서는 좀 더 일본 배경이 많아지길. |
위기의 X 9/5~9 wavve on PC ★★★★★★☆☆☆☆ |
1. Wavve 의 오리지널 드라마 2탄.
1-1. 방영하지 않은 것으로 치면 첫번째! 2. 원작이 있다는군. 소설은 아니고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 2-1. 물론 안 읽어 봄. 3. 권상우 x 성동일을 보면 '탐정: 더 비기닝 / 리턴즈' 가 생각날 듯 3-1. 연출도 '탐정' 의 김정훈 감독임. 4. 잘 나가던 명문대 출신 엘리트가 회사에서 명퇴를 당하면서 인생 돋되는 스토리... 5. 물론 중간에 반전이 있겠지. 6. 첫주에 1~3화를 오픈하고, 다음주에 4~6회를 오픈했는데, 이야기도 그렇게 절반으로 나뉘어짐. 7. 회사는 잘리고, 나이 먹어서 갈 곳은 없고,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주식/코인/부동산으로 돈 많이 벌었고... 7-1. 이거 주변에서 많이 듣던 얘기네. 8. 물론 내가 주식/코인/부동산하면 망한다. 9.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제였던 세차로 인생 후반기 반전 10. 이이경, 박진주가 뒤쪽 절반에 나오는데, 기대보다 역할이 미미 11. 박진주의 영혼없는 직원 연기를 기대했는데, 연기에 영혼이 없어서 아쉽 12. 이이경은 박진주 말고 신현수와 엮임 13. 이이경/박진주가 갑자기 '놀면 뭐하니'에 고정 멤버로 추가돼서 깜놀. 13-1. 설마 우리 마케팅의 힘으로 꽂은 건가? 14. 오직 Wavve 에서만.. 방송에도 없고, IPTV에도 없다. |
Years&Years (이어즈&이어즈) 7/12~9/14 WATCHA on iPad8 ★★★★★★☆☆☆☆ |
1. 브렉시트 이후 영국 미래에 대한 예언서
2. 2022년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승하는 맞았다. 트럼프 재선은 틀렸고. 3. 새로운 영국을 맞이하는 라이언 일가의 이야기로 풀어낸 암울한 영국의 현실 4. 귀족 계급이 아닌 이상 진보 성향일 수 밖에 없고, 결국은 피해자. 5. 진보 성향이라고 하기에는 4성당을 지지하는 행태는 좀 이해할 수 없지. 6. 장녀는 활동가. 핵 사용과 난민 문제에 대한 고발에 앞장서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의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급진적인 모습까지. 7. 전형적인 쁘띠 브루주아. 금융 전문가인데 예금 보호를 받지 못해서 몰락하는 허당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중산층. 8. 사회성으로는 가장 멀쩡한데 성적 취향이 게이. 게이 애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상황은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듯. 9. 장애+싱글맘, 게다가 세 아이 아빠가 모두 다름. 공격적이고 전복을 꿈꾸지만, 비비안 룩을 지지하는 아이널니까지. 전형적인 하층 계급의 모습. 10. 마지막 회 할머니의 일침이 이 드라마의 주제인가? 10-1. "다 너희들 잘못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핑계만 대지, 뭐라도 해 봤지? 아무 것도 안 했짆아. 사실은 좋아하는 거 아냐? 우리가 만든 세상이라고" |
메리퀴어 7/8~9/16 Wavve on PC ★★★★★★☆☆☆☆ |
1. 화제의 예능 '메리퀴어'
1-1.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타임지 (일간 말고 주간) 에 인터뷰 기사까지 나갔다. 2. queer 는 '괴상한' 이라는 뜻인데, 이거부터 바꿔줘야 하지 않을까? 3. 처음 기획/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짝 동성애판?' 이라고 생각했는데, 4. 신동엽/홍석천이 진행한다고 해서 얼마나 독하게 갈 것인가를 걱정했더랬다. 5. 막상 보니 예능이 아니라 다큐네. 6. 잔잔하다. 잔잔하다 못해 지루할지도 모른다. 7. '동성애독극물'설을 유포하시는 몇 몇 분들은 아마도 안 봤을거야. 7-1. 봤으면 '독극물' 에 감염되지 않았으니 자기 주장 모순이고, 안 봤으면 보지도 않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거잖아. 7-2. 원래 이런거에 무슨 논리를 기대했겠냐만은... 8. 다른 사람 연애하는 얘기에 관심이 없지만,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9. 당연히 Wavve 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
Westworld S3 (웨스트 월드) 8/28~9/17 Wavve on iPad 8 ★★★★★★★★☆☆ |
1. 시즌 2가 좀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1-1.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데 좀 혼란스러웠고 1-2. 술 먹으면서 본 것 때문에 그 헷갈림이 더했고. 2. 그래서 시즌 3를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곧 시즌 4가 나온다고 하여 시즌 3을 시작했다. 3. 무대는 웨스트 월드의 서부 사회를 벗어나서 현실의 세계로 나온다. 4. 호스트들을 제어하는 인간 세계에 대한 돌로레스의 반격이다. 4-1. 어쩌다가 호스트인 돌로레스와 메이브는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치를 현실 세계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단 말인가? 5. 인간 세계도 호스트들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네. 리사이즈모어 대신 르호보암이라는 시스템이 대신 각본을 쓰는 정도. 6. 그렇다면 인공 지능이 인간 세계를 제어하는 시나리오를 쓰고, 인간은 인공 지능의 호스트를 만들어 제어하는 시나리오를 쓰는데. 6-1. 인간이 나비의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인간의 꿈을 꾸는 것인지. 7. 르호보함을 만든 셰라크, 인간 세상에서 혁명을 꿈꾸는 돌로레스의 대결(?) 7-1. 돌로레스와 다른 방향을 지향하면서 셰라크와 이해 관계가 맞은 메이브에, 돌로레스의 복사본이지만 자아가 분리되는 샬롯의 관계 7-2. 자신이 델로스에게 했던 것과 같은 상황에 놓인 윌리엄, 그리고 아놀드/로버트/돌로레스 중 어느 의지에 움직이는지 모르는 버나드까지. 8. 이렇게 얽히고 섥힌 인물들이 서로를 견제하면서 진행되는 사건을 정리하기에는 8회가 좀 짧다. 9. 차라리 시즌 2를 8회로 짧게 압축하고, 시즌 3를 좀 더 길게 했으면.. 9-1. 시즌 2의 시청률 저조로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10. Wavve 에 시즌 3까지는 나와있고 10-1. 자, 시즌 4 빨리 나와라.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2년 9월의 영화
'22년 9월의 영화
2022.10.07 -
▶[RIP] 장 뤽 고다르 감독 ◀
▶[RIP] 장 뤽 고다르 감독 ◀
2022.10.07 -
'22년 8월의 영화
'22년 8월의 영화
2022.09.02 -
'22년 7월의 영화
'22년 7월의 영화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