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革命
한리그 vs. 썸머스. 10:11패 (10/10)
한리그 vs. 썸머스. 10:11패 (10/10)
2015.10.13한 덕수고 후반기 토요리그 팀 23차전 SK 파이어뱃 : 썸머스 2015.10.10 (토) 16:30~18:25 덕수고 야구장 10:11 패 (W) 최태규 (L) 손정필 팀명1회2회3회4회5회6회7회계 SK파이어뱃 2 1 0 5 2 10 썸머스 1 3 0 6 1 11 교류전을 1주 앞둔 주말이어서 그런지 수요일까지 참석자가 3명밖에 안 된 상황이다. 몰수 선언을 미리 선언해야 하나, 토요일에 비가 온다는 것을 기대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목요일에 대거 신청을 해서 13명이 참석했다. 첫 경기부터 몰수패를 선언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다. 연휴라서 이미 다들 서울을 떠난 것인지, 아니면 날씨가 안 좋아서 다들 집에 있는 것인지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아서 예상보다 훨씬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다. 앞 팀의 경기..
9월의 두산 베어스
9월의 두산 베어스
2015.10.02월간 승률에서 처음으로 5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꾸준하게 1승이라도 패보다 승이 많았는데, 거의 마지막 달에 와서 무너진 것이다. 이 때문에 공고했던 '4위의 벽' 넥센이 3위로 올라서고 두산은 꽤나 오랜만에 3위 자리를 내어주고 4위로 밀려났다. 5위와의 차이가 워낙 커서 더 밑으로 떨어질 염려는 없었지만 3위와의 차이가 멀어지면서 PS 에서 4-5위전을 하게 되는 줄 알았으나 막판 다행히 롯데전 DH 승을 포함한 스윕으로 공동이지만 3위로 등극하면서 9월을 마무리했다. 8월 시작된 2연전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듯 했으나, 9월 5일부터 6연패에 빠지면서 월간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10월 마지막으로 남은 4경기가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과연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인지. 9월의 경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두산 16차전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두산 16차전
2015.10.02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두산 16차전 2015.9.30 (수) 18:29~22:09 17:5 NC 승 (W) 손민한 (L) 스와잭 패넌트레이스가 슬슬 종반을 향해가고 있다. 올해는 퇴근 시간을 내가 조절할 수 있어서 야구장에 좀 자주 갈 예정이었으나, 예정은 어디까지나 예정이다. 8월 들어서 이사까지 겹치면서 순위 싸움에 한창이었던 8~9월 경기를 거의 보지 못했다. 8월 초에 LG 와의 한 경기를 본 이후에 이사 준비와 실행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야구장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확실히 거리가 멀어지니까 귀찮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한달에 한 경기 이상은 직관을 하기로 해서 4월 이후로 5개월 간 한 경기 이상은 봐 왔는데, 9월이 다 지나가는 마당에 아직까지 직관이 없었기에 마..
8월의 두산 베어스
8월의 두산 베어스
2015.09.01꾸준하게 5할대 후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이 없다는 것은 좋은 징조이겠지만 NC와 삼성의 대약진으로 인하여 여전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슬슬 최종 순위가 고착되어 가고 있는데, 5위 다툼이야 강 건너 불구경이고 4위와의 차이는 어느 정도 안정권이라 앞으로 장기 연패만 없다면 3위로 말라버릴 듯하다. 기대를 거는 것은 NC의 행보이다. 지난 5월에도 한창 끌어올리더니 6월에 승률 5할로 확 쳐졌는데, 이번 8월에도 5월과 비슷한 수준의 승률을 올렸는데 혹시나 9월에 다시 쳐지게 된다면 이 틈을 타고 2위에 오르는 것을 기대할만 하다. 하지만 승차가 3.5게임 차인지라 무리하지 않고 그냥 3위로 대비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어차피 삼성한테 약한데 삼성 5연패를 저지하기 위해서 NC를 ..
라이거 별내리그 vs. 야인구락부. 6:9패 (7/11)
라이거 별내리그 vs. 야인구락부. 6:9패 (7/11)
2015.08.06라이거 별내 토요리그 팀 19차전 SK 파이어뱃 : 야인구락부 2015.7.11 (토) 13:30~15:30 사이버구장 6:9 패 (W) 송창훈 (L) 남유현 팀명1회2회3회4회5회6회7회계 SK파이어뱃 0 2 0 2 2 0 6 야인구락부 2 2 1 3 1 X 9 DH가 벌어지는 날인데 오전에 교육이라서 DH1은 참석하지 못했다. 원래대로라면 DH2도 참석 못하는 것이었는데, 사람이 모자라서 교육까지 째고서 왔는데 아쉽게 또 패배했다. 2015년 들어서 가장 더운 날, 가장 더운 시간대에 경기를 하느라고 다들 힘들었을거다. 매회 점수를 내 줬지만 그래도 크게 실점하지 않고 2~3점으로 막아내면서 조금씩 따라갔는데 결국은 3점차로 아쉽게 졌다.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타격은 중요한 순간에 아웃 당하고..
SB리그 vs. 카키러쉬. 9:5 승 (6/27)
SB리그 vs. 카키러쉬. 9:5 승 (6/27)
2015.08.05SB 토요퓨쳐C리그 팀 17차전 SK 파이어뱃 : 카키러쉬 2015.6.27 (토) 12:50~13:55 송추 3구장 9:5 승 (W) 김동영 (L) 임진용 팀명1회2회3회4회5회6회7회계 SK파이어뱃 0 4 1 3 1 9 카키러쉬 0 0 1 1 3 5 성적만 놓고 본다면 우리와 비슷한 팀이다. 하지만 경기 기록을 보니 실점이 많은 편이다. 거의 다실점과 다득점을 주고 받은 다음에 몇 점 차이로 이기는 정도. 정말 못하는 팀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매번 10점 이상 실점을 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 팀도 타격만 본다면 하위권이라는 것이 함정. 상대팀 투수의 변화구가 컨트롤이 되기에 걱정이 좀 있었다. 빠른 공에 휘두르다가 정작 변화구에 꼼짝 못하고 삼진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자마자 첫 타자가..
라이거 별내리그 vs. DNK1. 8:2 패 (6/27)
라이거 별내리그 vs. DNK1. 8:2 패 (6/27)
2015.08.05라이거 별내 토요리그 팀 16차전 DNK1 : SK 파이어뱃 2015.6.27 (토) 07:00~08:50 사이버구장 8:2 패 (W) 서영호 (L) 남유현 팀명1회2회3회4회5회6회7회계 DNK1 4 4 0 0 0 8 SK파이어뱃 1 0 0 0 1 2 이쯤 되면 천적 투수라고 표현해야 할까? 지난번 DNK1 팀과 붙었을 때, 1회에만 안타를 친 후 2회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안타를 하나도 못 쳤었다고 후기를 썼더랬다. 그 투수에게 그 때와 같은 패턴으로 또 졌다. 이 투수가 우리팀에게 천적인 건지, 아니면 우리 팀의 타격이 그냥 안 좋은 건지. 1회의 수비는 중견수 직선 타구를 잘 잡았다면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던 아쉬움이 있지만, 그렇게 쉬운 타구는 아니었다. 2회에 4점을 추가로 내 준 것도 빗맞은..
7월의 두산 베어스
7월의 두산 베어스
2015.08.03삼성의 수성과 NC의 약진으로 인하여 6월 한달간 3위 자리에 머물렀지만, 7월 시작하면서 힘을 내더니 미약하게나마 2위 자리로 올라서면서 한동안 2위 자리를 길게 지키고 있었다. 여전히 비를 몰고 다니면서 크게는 4경기까지 못미치는데, 막판 승수 쌓기로 순위 싸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지, 아니면 힘빠지는 경기를 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악재로 작용할 것인지는 그 때 가봐야 알 것이다.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잘 쉬는 것 같더니만 후반기 리그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루징 시리즈로 나아가는 것이 불안하다. 스윕패는 없었지만 꾸준하게 1승 2패로 가면서 결국에는 4위까지도 한 번 떨어졌다가 올라왔다. 7월의 경기 일정 구장상대팀경기수 Home LG 트윈스 주중 2 12 넥센 히어로즈 주말 3 KT 위즈 주중 3 한화..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두산 9차전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두산 9차전
2015.07.31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두산 9차전 2015.7.29 (수) 18:30~21:28 잠실 야구장 2:8 두산 승 (W) 유희관 (L) 배영수 팀원한테 받은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 네이비석 입장 쿠폰이 두 장 있다. 언제 쓸까 기회를 보고 있다가 마침 한화와 두산의 경기가 열리길래 냉큼 예매를 했다. 서영이랑 같이 갈 요량인데 서영이 의견을 묻지 않고 그냥 수요일 표를 예매했다. 아마 요즘의 분위기라면 서영이가 더 적극적으로 가려고 할 듯. 두산 베어스 또는 잠실 야구장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이라고 되어 있는데, 잠실 야구장 홈페이지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실제로 있다. 하지만 예매하는 메뉴를 찾을 길은 없다. 두산 베어스는 예전에 회원 정책이 개떡같이 바뀌어서 가입 안하고 ..
6월의 두산 베어스
6월의 두산 베어스
2015.07.025월에 불안한 출발이라고 서두를 떼었으나 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몇 년간 '5월의 악몽', '6월의 몰락' 등으로 표현하면서 4월 쌓아 놓았던 승수를 까먹으면서 하위권으로 쳐져서 다시 올라오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첫 3연전인 KIA와의 홈경기에서 1승 2패로 뒤지더니, 두번쨰 3연전인 넥센전마저 1승 2패로 뒤졌다. 이거 또 6월의 몰락이 시작되는 것인가, 가뜩이나 선수층도 얇아졌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웃집의 도움이 있었다. LG와의 경기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그 이후로 계속 2승 1패의 좋은 패턴을 이어갔다. SK에게 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1승 2패로 한번 밀리기는 했지만 4번의 위닝을 이루어서 3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5월에 이어서 6월에도 12..
2주에 앨범 하나씩 - 2015 상반기
2주에 앨범 하나씩 - 2015 상반기
2015.06.292015년 새해의 결심을 정리하면서 '2주에 앨범 하나씩'이라는 결심을 했다. CD 시장이 몰락에 가깝고 음원 위주의 시장에서 single 이 아닌 앨범 형태의 작품을 보기는 많이 어렵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많이 있을 거다. 적어도 2주에 하나씩 새로운 앨범을 선택해서 하루에 한번씩 반복해서 듣다보면, 9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앨범을 통째로 외울 수 있을거야. 이미 지나가 버린 앨범들은 뒤로하고, 새로 나오는 앨범들을 발굴해 나가야겠다. 당장은 4월 콘서트를 가야 할 Toy 의 'Da Capo' 부터 시작한다. 결심을 세우는 것이 좀 늦었고, 또 천성이 게으른지라 정확하게 calendar day 기준으로 2주에 하나씩 듣지는 못한다. 콘서트를 갈 일이 있으면 그 앨범을 좀 오래 듣기도 하고, 휴가 등..
허패의 집단 가출 - 이번에는 캐나다
허패의 집단 가출 - 이번에는 캐나다
2015.06.28허패의 집단 가출 이번에는 캐나다 발행일 : 2007 펴낸곳 : 랜덤하우스 지은이 : 허영만, 이남기 반양장본 | 353쪽 | 213*153mm ISBN : 978-89-255-1112-2 정가 : 12,500원 구매 : 알라딘 중고서점 2012. 4.29.~ 5. 4 어차피 제자리로 돌아갈 텐데 뭐하러 그 난리를 피우며 '집단 가출'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원래 가출이란 난리를 피우며 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와야 그 미덕이 성립하는 것이다. 회사에 다닌지 어언 15년이 지나고 16년째. 내 동기들이 가장 먼저 퇴사할 인물 1위로 뽑힌 내가 이렇게 오래 다닐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지. 지난 2010년 만 10년의 장기 근속 휴가에도 허영만의 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