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산 베어스

본격적인 페넌트 레이스가 시작된 4월 한달간 1위 자리에 있던 이후 월간 성적은 항상 3위에 머물렀다. 2위와 4위를 오고 갔지만 신기하게도 말일의 순위는 3위로 마감한다. 우천 순연된 경기만을 남겨 놓은 10월, 유난히도 우천 순연이 많았던 두산은 숨가뿐 일정을 계속하게 된다. 5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SK 와이번스, 그리고 KIA 타이거즈와의 4연전으로 두산 베어스의 정규리그 순위도 결정이 된다.
4위 이상으로는 진출하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Wild Card 제도가 도입되는 올해부터는 4위와 3위의 차이가 있다. 불과 지난달 말에 '9월의 두산 베어스'를 정리하면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고 썼는데, 10월 4연전으로 미라클 두산이 시작된다.

10월의 경기 일정

10월 경기 결과

* 10/18 PO 1차전 완봉
  10/7 WC 1차전 SK 와이번스 : 넥센 히어로즈 전 직관 (4:5)
  10/11 준PO 2차전 넥센 히어로즈 전 직관 승 (2:3)
  10/21 PO 3차전 NC 다이노스 전 직관 패 (16:2)
  10/22 PO 4차전 NC 다이노스 전 직관 승 (0:7)
  10/29 KS 3차전 삼성 라이온스 전 직관 승 (1:5)

순위

  2015년의 두산 베어스  

	4월의 두산 베어스 유네스키 마야가 노히트 경기를 이루어냈다. 노히트 노런용 기록 스티커가 3장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 스티커를 쓰게 될 날이 오게될 줄 몰랐다.
	5월의 두산 베어스 5월 첫 주말 3연전에서 삼성에게 2패를 당하면서 5월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이어진 LG 와의 어린이날 더비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6월의 두산 베어스 5월에 불안한 출발이라고 서두를 떼었으나 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위기를 맞았다. 첫 3연전인 KIA와의 홈경기에서 1승 2패로 뒤지더니,
	7월의 두산 베어스 삼성의 수성과 NC의 약진으로 인하여 6월 한달간 3위 자리에 머물렀지만, 7월 시작하면서 힘을 내더니 미약하게나마 2위 자리로 올라서면서 한동안 2위 자리를 길게 지키고 있었다.
	8월의 두산 베어스 꾸준하게 5할대 후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이 없다는 것은 좋은 징조이겠지만 NC와 삼성의 대약진으로 인하여 여전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슬슬 최종 순위가 고착되어 가고 있는데
	9월의 두산 베어스 8월 시작된 2연전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듯 했으나, 9월 5일부터 6연패에 빠지면서 월간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10월 마지막으로 남은 4경기가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