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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첫번째 미국 기행 - 1. 출발 L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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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첫번째 미국 기행 - 1. 출발 LA로..

  • 2010.01.01 23:04
  • Travels/'01 LAX,AUS,SF,SB,LAS

주요 등장 인물
윤홍서 대리 : SK Telecom 같은 부서 대리
김철우 박사 : 공동 개발 업체 기술 이사, 작년부터 알고 지냈다.

기타 등장 인물
홍민철 교수 : 숭실대 전자공학부. 김철우 박사와 형/동생 하는 사이. (이 아저씨가 형이다.)
전병문 박사 : LG 전자 디지털 미디어 연구소. 김철우 박사, 홍민철 교수도 여기에 있었다.
전병호 교수 : 성균관대 전자공학부.

01.4.1 (한국 시각)

인천 공항을 개항한 이후 첫 주말.
비행기 출발 시각은 저녁 8시 20분.
6시에 KAL morning calm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부터 뉴스에서 겁나 막힌다고 하길래 예정보다 30분 먼저 나왔다.
삼성 공항 터미널에서 3시 35분 리무진 버스 타고 왔더니 인천 공항에 5시 도착.
씨바 막힌다더니 다 뻥이었어...

새로 생긴 인천 공항이 겁나 넓긴 넓다.
1층은 도착하는 곳. 2층은 공항 사무실. 3층은 출발하는 곳.
근데 도대체 011 라운지는 도대체 어디 있는거냐?

...

만나기로 한 때가 1시간이나 남았다. 그러나 이 넓은 곳에서 할일이 없다.
이리 저리 둘러 본다.

시간 남을 때 돈이나 바꿔야지.
아무래도 외환은행이 좀 싸다고... 1층에 외환 은행이 있군.
$400을 바꿨다. $150은 현찰, $250은 Traveler's Check.

...

3층에서 배회하다가 김철우 박사님을 만났다. 저쪽 끝에 병무 신고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난 현재 군인 신분. 군인들은 외국 가려면 병무청 가서 신고하고 확인증 받아와야 한다.
그리고는 출국할 때, 공항에 가서 신고하고, 여권에 도장 쾅쾅... 입국후 30일 이내에 입국 신고하시오...

...

윤홍서 대리님이 늦는다길래 먼저 ticketing을 하려고 줄을 섰다.
mileage가 쌓였다. 5900miles... 오호라...

Ticketing이 끝나고 나니 바로 윤홍서 대리님이 왔다. 011 라운지에 가보잔다.
어디에 있을까? 물어보니 대한항공 ticketing booth 반대쪽 끝에 있다는군....
걷고, 걷고, 걸어서 반대쪽 끝에 갔다. 열라 멀다...
한국통신 라운지, Dacom 라운지... 011 라운지는 없다... 누구 놀리는건가?
공항 직원의 이 무책임한 대답때문에 계속 걸었다. 과연 011 라운지는 어디 있는 것인가?

...

공항 이용료를 내야 한단다. 한국인은 25,000원, 외국인은 15,000원.
씨바 조까다.... 한국인한테 많이 받는 이유는 뭔데?
외국인 1인과 한국인 1인을 비교하면 한국인 1인이 공항을 많이 쓰나?
한국인 세금 가지고 만든 공항인데, 공항 이용료를 한국인한테 더 많이 걷다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출국 검사를 하고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니 011 라운지가 있다더군. 시간이 없어서 가지는 못하고...

...

목적지는 미국 텍사스 Texas 주의 Austin . 물론 바로 가는 비행기 편은 없다. 대한항공 인천발 KE011을 타고 LA로 가서, LA에서 아메리카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 AA1716을 타고 오스틴으로 간다.
4월 1일 오후 8시 20분 (서울시각) 출발, 4월 1일 오후 3시쯤 (LA시각) 도착 예정.

게이트가 저쪽 끝이다.
씨바...
이름도 모르는 외국 항공사는 바로 앞에서 타고... 대한 항공은 맨 끝에서 탄다.

대한항공 KE011 (ICN to LAX) 38C
하여간 비행기를 탔다. 자리는 38C. 날개 옆이다.
자다가, 깨서 음료수 마시고, 또 자고, 깨서 밥 먹고, 또 자고.
스튜어디스가 외국인이네... 오잉? 하여간 영어가 안되서 문제다.

'Red wine, please'/'레드 와인이요?'
뜨압... 이 여인네는 한국인이네... 헐...
오는 내내 그 여인네한테만 얘기했다.

10 시간의 비행.... 허리 아파 죽겠구만...
비행기 안에서 홍민철 교수 만나서 계속 같이 움직였다.

...

기내는 졸라리 건조. 코 안의 물이 말라서 건더기가 되어 내벽에 쌓인다.
나중에 들었는데, 기내의 습도가 0%란다. 기내에 습기가 있으면 장비가 녹슨다나?

Prestiege class 이상을 타면 기내에 분무기를 비치해 놓는단다. 가끔 눈에다 뿌려주면 버티기 좋단다.
씨바, 이래서 돈 벌어야 돼.

회사도 그렇지, Business 하러 가는데, Business class를 줘야지, Economy class라니...
Economy class는 경제학과 학생만 타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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