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첫번째 미국 기행 - 2. LA, 텍사스로..
아직도 01.4.1 (LA 시각)
LA... 로스 앤젤레스 Los Angeles ... 천사의 도시.
'햇볕은 쨍쨍, Palm 나무는 반짝...'
조까 되겠다.
구름은 졸라 껴서 비행기에서는 아래가 안 보이고.... 낮게 날자 조금 보이긴 한다.
졸라리 부러운건, 야구장과 육상 트랙있는 축구장이 동네 공터처럼 군데 군데 있는거...
씨바, 저러니까 야구를 잘하지. 근데, 축구는 왜 못하지?
LAX (LA 공항) 도착.
KAL 에서 내린 한국인들이 드문드문 흩어지고... 하얀 애, 까만 애, 노란 애... 아직까지는 외국에 나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입국 심사장의 하얀 아저씨.
'#$^*&(^%$#&^&^&^?' (내가 두 단어쯤 말할 시간에 10단어 정도 말해버렸다.) / 'Hmm, sorry, but I'm poor at English, (speak a little slowly, please)'
'요행목쪽'(씨바, 한국인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 'Bussiness Meeting'
'며찔' / 'Six Days'
도장 쾅쾅...
역시 영어를 못한다고 하면 별거 안 물어보는구나... 이럴 땐 편하네...
AA gate가 있는 건물로 옮겼다. 씨바 공항이 다 쓰러져 가는구먼... 기둥에 보강재를 대 놨다. 무너질지도 모르겠다.
칠리스 Chilis , 버거킹 Burger King , 스타벅스 Starbucks ... 한국이랑 똑같구먼. 스타벅스는 여기서도 비싸다. 제일 싼게 $3 좀 넘는다...씨바, 근데 어째 먹는 것 마다 tax가 따로 붙는구먼.
한국에서 AA ticket을 confirm 받고 왔는데... ticket 끊어주는 아줌마 하는 얘기가...
'Unfortunately, we can't provide your seat.... waiting list....'
씨바 그런게 어딨냐고 따졌더니만... (물론 내가 따진 것은 아니다.)
'ordinarily, the airline company over-sells the ticket...'
어쩌고 저쩌고 더 따져서 하여간 ticket을 받아 들고 탔다.
American Airlines AA1716 (LAX to AUS) 28E
한줄에 5개의 좌석이 들어가는 조그만 비행기. 역시 작아서 그런지 많이 흔들린다.
LA를 떠서 텍사스 Texas 로 가는데... 씨바, 한국인은 우리 밖에 없다.
스튜어디스는 할머니다. 그리고 스튜어디스가 아닌 스튜어드가 있다.
오호 통재라..
아직껏 내가 한 영어는 'red wine, please', 'Orange juice' 이거다.
비행기가 뜨고, 바다가 잠깐 나왔다가 땅이 보인다.
창 밖으로 해가 떠있다. 한국에도 해가 떠 있는 시각... 비행기 타고 10시간이나 왔지만, 내가 보고 있는 태양을 동시에 한국에서도 본다는 생각을 하자, 뭐, 그리 멀게 온것은 아니구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아래로 사람이 전혀 없을 듯한 땅이 주욱 펼쳐져 있다. 중학교 때 지점토로 만들었던 지형도 같이 울퉁불퉁한 산들이 즐비하다. 산맥이고 나발이고 없이 그냥 다 울퉁불퉁이다.
좀 지나니까 직사각형으로 된 밭들이다.
좀 더 지나니까, 이제 안 보인다.
해가 져서 캄캄하니까...
LA... 로스 앤젤레스 Los Angeles ... 천사의 도시.
'햇볕은 쨍쨍, Palm 나무는 반짝...'
조까 되겠다.
구름은 졸라 껴서 비행기에서는 아래가 안 보이고.... 낮게 날자 조금 보이긴 한다.
졸라리 부러운건, 야구장과 육상 트랙있는 축구장이 동네 공터처럼 군데 군데 있는거...
씨바, 저러니까 야구를 잘하지. 근데, 축구는 왜 못하지?
LAX (LA 공항) 도착.
KAL 에서 내린 한국인들이 드문드문 흩어지고... 하얀 애, 까만 애, 노란 애... 아직까지는 외국에 나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입국 심사장의 하얀 아저씨.
'#$^*&(^%$#&^&^&^?' (내가 두 단어쯤 말할 시간에 10단어 정도 말해버렸다.) / 'Hmm, sorry, but I'm poor at English, (speak a little slowly, please)'
'요행목쪽'(씨바, 한국인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 'Bussiness Meeting'
'며찔' / 'Six Days'
도장 쾅쾅...
역시 영어를 못한다고 하면 별거 안 물어보는구나... 이럴 땐 편하네...
AA gate가 있는 건물로 옮겼다. 씨바 공항이 다 쓰러져 가는구먼... 기둥에 보강재를 대 놨다. 무너질지도 모르겠다.
칠리스 Chilis , 버거킹 Burger King , 스타벅스 Starbucks ... 한국이랑 똑같구먼. 스타벅스는 여기서도 비싸다. 제일 싼게 $3 좀 넘는다...씨바, 근데 어째 먹는 것 마다 tax가 따로 붙는구먼.
한국에서 AA ticket을 confirm 받고 왔는데... ticket 끊어주는 아줌마 하는 얘기가...
'Unfortunately, we can't provide your seat.... waiting list....'
씨바 그런게 어딨냐고 따졌더니만... (물론 내가 따진 것은 아니다.)
'ordinarily, the airline company over-sells the ticket...'
어쩌고 저쩌고 더 따져서 하여간 ticket을 받아 들고 탔다.
한줄에 5개의 좌석이 들어가는 조그만 비행기. 역시 작아서 그런지 많이 흔들린다.
LA를 떠서 텍사스 Texas 로 가는데... 씨바, 한국인은 우리 밖에 없다.
스튜어디스는 할머니다. 그리고 스튜어디스가 아닌 스튜어드가 있다.
오호 통재라..
아직껏 내가 한 영어는 'red wine, please', 'Orange juice' 이거다.
비행기가 뜨고, 바다가 잠깐 나왔다가 땅이 보인다.
창 밖으로 해가 떠있다. 한국에도 해가 떠 있는 시각... 비행기 타고 10시간이나 왔지만, 내가 보고 있는 태양을 동시에 한국에서도 본다는 생각을 하자, 뭐, 그리 멀게 온것은 아니구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아래로 사람이 전혀 없을 듯한 땅이 주욱 펼쳐져 있다. 중학교 때 지점토로 만들었던 지형도 같이 울퉁불퉁한 산들이 즐비하다. 산맥이고 나발이고 없이 그냥 다 울퉁불퉁이다.
좀 지나니까 직사각형으로 된 밭들이다.
좀 더 지나니까, 이제 안 보인다.
해가 져서 캄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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