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미디어의 환경 변화, Web-to-TV 시장의 부상
인터넷을 통한 삶의 변화는 거대하지만, 과연 TV 시청이라는 거대한 삶의 형태까지 바꿀 수 있을 것인가?
Web을 통해 Entertainment 컨텐츠를 공급하는 웨버테인먼트 Webertainment 추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IPTV와 케이블 사업자는 물론, 셋탑박스, 포털 업체까지 가세하여 온라인 동영상을 TV로 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Web-to-TV 서비스와 단말, 솔루션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과연 이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 전에 과연 이 시장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1. Web-to-TV 시장의 부상
2. 각 진영별 Web-to-TV 추진 동향
1. Web-to-TV 시장의 부상
1.1 웨버테인먼트 추세의 확산
Web을 통하여 Entertainment 컨텐츠를 공급하는 웨버테인먼트Webertainment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IPTV 사업자, 케이블 사업자는 물론, 셋탑박스 제조사, 포털 업체들까지 Web-to-T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특정 Web 사이트만을 이용할 수 있고, 아직 PC 수준의 유연성을 보장하지는 못하지만, 거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1.2 Web-to-TV 시장 규모 전망
미국의 인터넷 비디오 시장 규모는 2013년 60억 달러, 이 중에서 TV 기반의 시장 규모는 7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 Park Associate) 게임 Console, 네트워크 TV, 셋탑박스의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TV 기반의 동영상 매출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Park Associate는 포털 사업자, 컨텐츠 aggregator, 방송 사업자 등이 TV를 통한 광고 기반의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성숙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주목해야 할 영역으로는 영화 스트리밍, 새로운 유형의 타겟 광고, 헐리우드의 Download-to-Burn 등을 꼽았다.
인터넷과 TV를 연계시키는 기술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다. 또한 TV를 통해서 인터넷의 수많은 동영상 중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찾는다거나, 추가적인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장애 요인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방송과 통신의 영역이 이미 허물어졌다는 극명한 증거가 된다.
1.3 Web-to-TV 시장 부상의 배경
우선 첫번째로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성숙하면서 소비자들의 needs가 PC 화면에서 TV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최근 UGC 등의 인터넷 동영상 시장은 TV 방송국이나 영화 제작사들의 컨텐츠 제공 전략의 장이 되고 있는데, 메이저 방송국들은 TV 방송 직후에 인터넷으로 컨텐츠를 유통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PC가 아닌 TV에서 보길 원하게 된 것이다.
다음으로는 컨텐츠 공급 업체뿐 아니라 H/W, S/W 업체들이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Web-to-TV를 공략하기 때문이다. Amazon이나 YouTube 등은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컨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TV라는 대형 유통 채널을 확보하려하고, 셋탑 박스나 가전 제조사들은 TV의 기능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2. 각 진영별 Web-to-TV 추진 동향
2.1 H/W, S/W 업체
- Tivo : TiVo Series3 및 TiVo HD DVR을 통하여 YouTube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Amazon의 VOD 컨텐츠를 판매하는 FallTV 온라인 스토어를 신설하였다.
- Apple : 07년 3월에 출시된 Apple TV를 통하여 YouTube 동영상, Flickr, MobileMe의 사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영화와 TV 프로그램 렌탈 서비스를 추가하였고, 단말 가격을 내리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iTunes Movie Rental은 신작 영화를 개봉 후 한달만에 DVD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 Microsoft : 06년 11월부터 XBox 36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Xbox Live Marketplace Video Store를 통하여 TV 프로그램과 영화, 게임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는 일정 기간 후 자동 삭제되고, TV는 기간의 제한이 없다. 08년 초 디즈니와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하여 컨텐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영화 컨텐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Vudu : 셋탑박스의 자체 HDD에 저장되어 있는 컨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8년 8월 99 for 99 영화 채널을 선보이며 영화 렌털 요금을 대폭 인화했다. SD급은 7일에 $0.99, HD급은 $1.99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이다.
2.2 가전 진영
- 삼성전자 : 08년 2월에 감상 중인 TV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의 검색해 주는 See'N'Search 셋탑박스를 발표하였다. 8월말에는 Yahoo!와 제휴를 통하여 날씨, 뉴스,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InfoLive 서비스를 유럽, 캐나다, 호주, 싱가폴 등에서 Series 7 TV를 통하여 우선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 LG전자 : 영화 대여 업체인 Netflix와 제휴하여 LG BD300 Network Blu-ray Disk Player에서 Netflix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Panasonic : Viera PZ850 시리즈에서 Viera Cast 기술을 도입하여 YouTube의 동영상과 Picasa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 Sony : DMX-NV1 Bravia Internet Video Link는 Bravia HDTV와 연결되어 TV로 온라인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셋탑박스이다. YouTube, SI.com, Epicurious.com의 동영상과 Yahoo!의 뉴스, 날씨,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08년 7월에는 PS3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Playstation Store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HP : 06년 중순 PC 내의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MediaSmart 시리즈를 런칭하였고, 07년에는 온라인 영화 대여 업체인 CinemaNow와 제휴하여 영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2.3 컨텐츠 유통 진영
- Netflix : 08년 1월에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셋탑박스 Netflix Player by Roku 를 5월 출시하였다. 또한 XBox360과 PS3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 Blockbuster : 오프라인 기반의 강자인 Blockbuster는 Movielink를 인수하여 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한 이를 위하여 독립된 셋탑박스를 제작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2.4 Telco & 케이블 방송사 진영
- Verizon : 자사의 IPTV 서비스인 FiOS TV에서 YouTube나 Veoh Networks, Break.com 등의 인터넷 동영상 컨텐츠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 Comcast : tru2way 기술 기반의 양방향 프로그램 가이드 위젯 개발을 위해 Intel, Yahoo!와 협력중이다.
- Time Warner Cable : 08년 5월 홈네트워킹 시스템의 일환으로 TV 화면으로 인터넷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2.5 포털 진영
- Google : PC를 미디어 서버화 하는 새로운 가젯 Google Media Server 베타를 런칭하였다. 이는 Windows PC 내의 동영상과 사진, YouTube와 Picasa의 공유 컨텐츠를 UPnP 지원 디바이스를 통하여 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 Yahoo! : Intel과 제휴로 TV 기반의 인터넷 접속 애플리케이션인 Widget Channel을 개발하였다.
Web-to-TV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들은 제조사부터 포털까지 다양하지만, 어떠한 전략적 지향점을 가지고 진입하는 가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다. 셋탑박스 사업자나 통신사업자는 하나의 부가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하겠지만, 기존에 TV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포털 사업자들은 새로운 사업 영역의 개척으로 접근하고 있다.
Web-to-TV에 가장 공격적인 진영은 역시 가전제품 메이커들이고, 그 중에서도 컨텐츠 제작을 겸하고 있는 Sony의 경우에는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Intel 등이 뛰어들면서 Web-to-TV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중요한 것은 거실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어느 진영에서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냐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의 욕구 파악을 정확히 하고 그에 부응하는 새로운 Experience를 제공하는 진영이 이 Web-to-TV 뿐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다.
Web을 통해 Entertainment 컨텐츠를 공급하는 웨버테인먼트 Webertainment 추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IPTV와 케이블 사업자는 물론, 셋탑박스, 포털 업체까지 가세하여 온라인 동영상을 TV로 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Web-to-TV 서비스와 단말, 솔루션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과연 이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 전에 과연 이 시장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1. Web-to-TV 시장의 부상
2. 각 진영별 Web-to-TV 추진 동향
1. Web-to-TV 시장의 부상
1.1 웨버테인먼트 추세의 확산
Web을 통하여 Entertainment 컨텐츠를 공급하는 웨버테인먼트Webertainment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IPTV 사업자, 케이블 사업자는 물론, 셋탑박스 제조사, 포털 업체들까지 Web-to-T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특정 Web 사이트만을 이용할 수 있고, 아직 PC 수준의 유연성을 보장하지는 못하지만, 거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1.2 Web-to-TV 시장 규모 전망
미국의 인터넷 비디오 시장 규모는 2013년 60억 달러, 이 중에서 TV 기반의 시장 규모는 7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 Park Associate) 게임 Console, 네트워크 TV, 셋탑박스의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TV 기반의 동영상 매출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Park Associate는 포털 사업자, 컨텐츠 aggregator, 방송 사업자 등이 TV를 통한 광고 기반의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성숙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주목해야 할 영역으로는 영화 스트리밍, 새로운 유형의 타겟 광고, 헐리우드의 Download-to-Burn 등을 꼽았다.
인터넷과 TV를 연계시키는 기술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다. 또한 TV를 통해서 인터넷의 수많은 동영상 중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찾는다거나, 추가적인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장애 요인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방송과 통신의 영역이 이미 허물어졌다는 극명한 증거가 된다.
1.3 Web-to-TV 시장 부상의 배경
우선 첫번째로 인터넷 동영상 시장이 성숙하면서 소비자들의 needs가 PC 화면에서 TV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최근 UGC 등의 인터넷 동영상 시장은 TV 방송국이나 영화 제작사들의 컨텐츠 제공 전략의 장이 되고 있는데, 메이저 방송국들은 TV 방송 직후에 인터넷으로 컨텐츠를 유통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PC가 아닌 TV에서 보길 원하게 된 것이다.
다음으로는 컨텐츠 공급 업체뿐 아니라 H/W, S/W 업체들이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Web-to-TV를 공략하기 때문이다. Amazon이나 YouTube 등은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컨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TV라는 대형 유통 채널을 확보하려하고, 셋탑 박스나 가전 제조사들은 TV의 기능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2. 각 진영별 Web-to-TV 추진 동향
2.1 H/W, S/W 업체
- Tivo : TiVo Series3 및 TiVo HD DVR을 통하여 YouTube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Amazon의 VOD 컨텐츠를 판매하는 FallTV 온라인 스토어를 신설하였다.
TiVo의 YouTube 동영상 서비스 (Source : TiVo)
- Apple : 07년 3월에 출시된 Apple TV를 통하여 YouTube 동영상, Flickr, MobileMe의 사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영화와 TV 프로그램 렌탈 서비스를 추가하였고, 단말 가격을 내리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iTunes Movie Rental은 신작 영화를 개봉 후 한달만에 DVD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Apple TV를 통한 Flickr 사용 (Source : Apple TV)
- Microsoft : 06년 11월부터 XBox 36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Xbox Live Marketplace Video Store를 통하여 TV 프로그램과 영화, 게임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는 일정 기간 후 자동 삭제되고, TV는 기간의 제한이 없다. 08년 초 디즈니와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하여 컨텐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영화 컨텐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Vudu : 셋탑박스의 자체 HDD에 저장되어 있는 컨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8년 8월 99 for 99 영화 채널을 선보이며 영화 렌털 요금을 대폭 인화했다. SD급은 7일에 $0.99, HD급은 $1.99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이다.
2.2 가전 진영
- 삼성전자 : 08년 2월에 감상 중인 TV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의 검색해 주는 See'N'Search 셋탑박스를 발표하였다. 8월말에는 Yahoo!와 제휴를 통하여 날씨, 뉴스,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InfoLive 서비스를 유럽, 캐나다, 호주, 싱가폴 등에서 Series 7 TV를 통하여 우선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삼성전자의 See'N'Search (Source : 삼성전자)
- LG전자 : 영화 대여 업체인 Netflix와 제휴하여 LG BD300 Network Blu-ray Disk Player에서 Netflix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Panasonic : Viera PZ850 시리즈에서 Viera Cast 기술을 도입하여 YouTube의 동영상과 Picasa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 Sony : DMX-NV1 Bravia Internet Video Link는 Bravia HDTV와 연결되어 TV로 온라인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셋탑박스이다. YouTube, SI.com, Epicurious.com의 동영상과 Yahoo!의 뉴스, 날씨,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08년 7월에는 PS3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Playstation Store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HP : 06년 중순 PC 내의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MediaSmart 시리즈를 런칭하였고, 07년에는 온라인 영화 대여 업체인 CinemaNow와 제휴하여 영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2.3 컨텐츠 유통 진영
- Netflix : 08년 1월에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셋탑박스 Netflix Player by Roku 를 5월 출시하였다. 또한 XBox360과 PS3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 Blockbuster : 오프라인 기반의 강자인 Blockbuster는 Movielink를 인수하여 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한 이를 위하여 독립된 셋탑박스를 제작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2.4 Telco & 케이블 방송사 진영
- Verizon : 자사의 IPTV 서비스인 FiOS TV에서 YouTube나 Veoh Networks, Break.com 등의 인터넷 동영상 컨텐츠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 Comcast : tru2way 기술 기반의 양방향 프로그램 가이드 위젯 개발을 위해 Intel, Yahoo!와 협력중이다.
- Time Warner Cable : 08년 5월 홈네트워킹 시스템의 일환으로 TV 화면으로 인터넷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2.5 포털 진영
- Google : PC를 미디어 서버화 하는 새로운 가젯 Google Media Server 베타를 런칭하였다. 이는 Windows PC 내의 동영상과 사진, YouTube와 Picasa의 공유 컨텐츠를 UPnP 지원 디바이스를 통하여 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 Yahoo! : Intel과 제휴로 TV 기반의 인터넷 접속 애플리케이션인 Widget Channel을 개발하였다.
Web-to-TV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들은 제조사부터 포털까지 다양하지만, 어떠한 전략적 지향점을 가지고 진입하는 가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다. 셋탑박스 사업자나 통신사업자는 하나의 부가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하겠지만, 기존에 TV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포털 사업자들은 새로운 사업 영역의 개척으로 접근하고 있다.
Web-to-TV에 가장 공격적인 진영은 역시 가전제품 메이커들이고, 그 중에서도 컨텐츠 제작을 겸하고 있는 Sony의 경우에는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Intel 등이 뛰어들면서 Web-to-TV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거실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 Player 들의 경쟁 구도 (Source : Atlas Research)
중요한 것은 거실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어느 진영에서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냐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소비자의 욕구 파악을 정확히 하고 그에 부응하는 새로운 Experience를 제공하는 진영이 이 Web-to-TV 뿐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다.
(Main Source : Atlas Rea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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