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Platform, Mobile로 확장한다.
Facebook, 애플리케이션에서 플랫폼으로 모바일 전략 변경
Facebook은 독립형(standal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뛰어넘어, 개발자들로 하여금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플랫폼 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cebook의 Erick Tseng 모바일제품 부문 책임자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MobileBeat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Facebook은 일회성 애플리케이션 전략에서 플랫폼 전략으로 옮겨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모바일 개발자들에게 오픈 그래프 open graph의 장점들을 모두 제공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Facebook의 기존 웹 플랫폼은 55만개 이상의 서드-파티 third-party 애플리케이션과 100만명의 개발자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 Tseng 책임자는 Facebook에서의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주는 기능 중 하나로 위치 기반 서비스 기능을 꼽으며 "만약 당신이 위치 정보를 사회 지능(social intelligence)과 결합시킬 수 있다면, 단순히 내가 스타벅스 가까이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달간 30명의 친구들이 이 곳의 프라푸치노를 정말 좋아했다는 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정말 흥미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Tseng 책임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1억5,000만명의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Facebook에 접속한다"면서 "모바일 부문이 Facebook의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Facebook은 휴대 전화가 웹 접속의 주된 수단으로 이용되는 지역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역의 사용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소셜 서비스를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Facebook이 기존에 추구했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략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 시장 조사 업체 Nielsen Company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39%는 30일마다 한번씩 Facebook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acebook 애플리케이션은 iPhone과 Blackberry 스마트폰에서는 각각 전체 사용자의 59%, 38%가 이용하는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사되었고, 전체 사용자의 51%가 이용하는 Android 운영체제에서는 두 번째로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f8 등에서 보여준 facebook 측의 open graph 정책을 보면서, '이 녀석들 google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군' 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websphere의 동떨어진 개별 page들을 'like' 버튼 하나로 모두 묶어서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생각인지.
내가 'Like' 하기 전에는 그 web page는 하나의 article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 page를 'Like' 하였을 때, 그 page는 나에게로 와서 semantic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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