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의 영화
1월
The Substance (서비스턴스) 1/2 CGV 용산아이파크몰 18관 ★★★★★★★★☆☆ |
1.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 라는 문구가 달렸다.
2. 해를 넘겨서 25년에 봤기에... 2-1. 올해의 기준을 24년으로 보면, 적어도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미친 영화는 맞다. 3. 미친 부분은 설정이나, 결말이라기 보다는 쉬지 않고 몰아치는 호흡 부분이다. 4. 사실 설정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긴 했다. 5. 영화 보기 전의 예상은 '약 같은 거 먹고 젊어지고, 젊어질 욕심에 주기가 짧아지면서 스스로를 갉아 먹는...' 6. 세부의 설정은 조금 다르지만, 대략 맞지 않나? 6-1. '스스로를' 도 영화에서 강조하는 바에 따르면 맞잖아. 7. 등짝 갈라지는 부분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에일리언' 후속편에서 보던 거지. 8.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엘리자베스와 수에 집착 수준으로 클로즈업하는 촬영이었다. 8-1. 아니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라고 봤더니 감독이 여자. 8-2. 전작이 '리벤지' 라서 면죄부 받을 수 있음. 9. '미친 영화' 치고는 대부분의 설정/촬영이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다. 10.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레퀴엠', '캐리' 와 함께 큰 틀을 이룬다. 11. 세부적으로는 '샤이닝', '매트릭스'등... 12. 아, 다시 생각해 보니까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주연 배우가 드미 무어였던거네. 12-1. 검색창에 '데미 무어' 라고 치니까 '전신 성형' 이 추천 검색어로 뜨네. 13. 마가렛 퀄리는 어서 봤나 했더니 앤디 맥도웰 딸이잖아. 앞니 보고 알았어. 13-1. '가여운 것들' 이랑 '원스... 헐리우드' 에서도 나왔더네. 13-2. 가슴이 달라져서 못 알아봄. 14. 인트로 장면이 가장 훌륭했다. |
Civil War (IMAX) (시빌워: 분열의 시대) 1/4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1. 작년 3Q 정도에 예고편을 봤음.
2. 최근 믿을 수 있는 A24 가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해서 만든 신작인데, 봐 줘야지. 3. 예상보다 조금 늦게, 12월에 개봉했다. 4. 시기를 잘 맞췄다고 해야할지, 간 보다가 늦었다고 해야할지... 5. 우리 나라의 상황이 점점 영화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좀 더 대립이 극에 달할 때 개봉하자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6. 그러다가 12월 3일이 지났습니다. 6-1. TV만 틀면 영화보다 더 생생한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서 굳이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어졌네. 7. 누적 관객수 11만으로 폭망 8. 종군 사진 작가라는 시선을 택했지만,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은 아니다. 9. 국지전의 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할로서의 기자 시선이다. 10. 다만, 전체적인 내전의 상황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고, 단지 D.C. 로 대통령 인터뷰하러 가는 두 기자 + 기자 지망생이 만나는 단편적인 상황을 보여주는데 그친 것이 아쉽다. 11. 전작처럼 블랙 코미디로 가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12. 생포 없이 그냥 사살 좋네. 누구를 보는 것 같았는데. |
Millennium Mambo (밀레니엄 맘보) 1/10 CGV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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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asa: The Lion King (무파사: 라이언 킹) 1/12 CGV 여의도 2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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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IMAX) 1/13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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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4DX 2D) (페라리) 1/14 CGV 용산아이파크몰 4DX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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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den ratte komma in (렛 미 인) 1/20 메가박스 센트럴 102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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