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Je T'aime (사랑해, 파리) - 굳이 파리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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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06년
국가 : 프랑스,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독일, 미국 상영 : 120분 제작 : Victoires International 배급 : Celsius Entertainment 각본 : 트리스탄 카르네 Tristan Carné 연출 : 올리비에 아샤야스 Olivier Assayas 프레드릭 우버르땅 Frédéric Auburtin 엠마뉴엘 벤비히 Emmanuel Benbihy 거린더 차다 Gurinder Chadha 실뱅 쇼메 Sylvain Chomet 조엘 & 에단 코엔 Joel & Ethan Coen 이자벨 코이젯 Isabel Coixet 웨스 크레이븐 Wes Craven 알폰소 쿠아론 Alfonso Cuarón 제라드 드빠르디유 Gérard Depardieu 크리스토퍼 도일 Christopher Doyle 리차드 라그라브네스 Richard LaGravenese 빈센조 나탈리 Vincenzo Natali 알렉산더 페인 Alexander Payne 브루노 포달리데 Bruno Podalydès 월터 살레스 Walter Salles 올리버 슈미츠 Oliver Schmitz 스와 노부히로 諏訪敦彦 다니엘라 토마스 Daniela Thomas 톰 티크베어 Tom Tykwer 구스 반 산트 Gus Van Sant 출연 : 줄리엣 비노슈 Juliette Binoche (수잔 Suzanne 역) 흥행 : $17M (세계), 60,553명 (한국) |
2008.6.17, P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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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벌어지는, 굳이 파리가 아니더라도 크게 상관 없는 18가지의 사랑 이야기. 도시의 사랑 연작 중 첫번째 작품이다.
브루노 포달리데 연출
But I'm miserably lonesome. All alone in the universe. Emptiness.
세상에 오직 나 혼자뿐인 것 같아. 미칠 듯이 외로워. 정말 그럴까?
거린더 차다 연출
전작 'Bend it Like Beckham (슈팅 라이크 베컴)'의 프랑스 판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만, 쥴 Jules (키이라 나이틀리 Keira Knightley ) 의 역할을 대신해준 것은 남자. 인종에 대해서는 그다지 박애롭지는 않네.
구스 반 산트 연출
누가 구스 반 산트 아니랄까봐 역시나 남자둘의 사랑 이야기.
Lonely Lonely Blue Boy, is my name.
조엘 & 에단 코엔 연출
코엔 형제의 조크는 프랑스에서도 여전하다. 하하하.
월터 살레스 연출
프랑스에도 빈민 계층은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월터 살레스의 마음도 여전하다.
크리스토퍼 도일 연출
촬영 감독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도일이 이번에는 단편 영화 감독으로 나섰다. 그만큼 의외이고, 그만큼 낯설다.
이자벨 코이젯 연출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죠.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행동하자, 다시 사랑에 빠진 남자가 됐어요.
스와 노부히로 연출
엇, 드디어 아는 여배우가 나왔다. 줄리엣 비노슈. 그리고 마지막에 말 탄 남자가 윌렘 데포 Willem Dafoe 인가?
실뱅 쇼메 연출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굳이 말이 필요 없을꺼야. 뭐, 그런거지.
알폰소 쿠아론 연출
아버지, 딸. 그리고 그 딸의 아들. 'Y tu mamá también (이 투 마마)' 나 봐야겠다.
올리비에 아샤야스
결국 내가 원할 때에는 곁에 있어주지 않는다. 그걸 바란 것이 아니었는데.
올리버 슈미츠 연출
죽어가는 순간에도 그녀를 떠올리면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다면.
리차드 라그라브네스 연출
Kiss me each morning for a million years. If it don't work out, then you can tell me Good-bye.
어느 화려했던 우리의 과거를 위해 건배.
빈센조 나탈리 연출
'Cube (큐브)'의 천재 감독이 말하는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 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군. 후후
웨스 크레이븐 연출
공포 영화의 대가가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 의 유머를 말하다니. 이런!
톰 티크베어 연출
시각 장애인을 등장시켜 놓고, 사랑 얘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다니. 게다가 그 진부함이란.
제랄드 드빠르디유 연출
우리 각자의 애인을 우리들의 양자녀로 삼으면 어떨까? 헛, 이런.
알렉산더 페인 연출
Sitting there, alone in a foreign country, far from my job and all the people I knew, A feeling came over me.
But I didn't know what it was. Maybe it was something I had forgotten, or something I had missed my whole life.
굳이 파리가 아니라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 바로 이 서울 안에서도 문득문득 느껴지는 이 낯설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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