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rainism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rainism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rainism

인생 뭐 있어?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두산:LG 4차전 (5/24)

  • 2017.05.27 10:11
  • 文化革命/Live is Life!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두산:LG 4차전
5월 24일 (수) 18:29 ~ 21:55 잠실 야구장
2:1 두산 승 (W) 이현승 (H) 김승회 (S) 이용찬 (L) 정찬헌
216블럭 4열 41번석


앗, 하다 보니 5월이 다 지나간다.
지난 직관에서 당한 스윕의 상처가 컸던 것인지 그 이후로 직관을 안 해서 5월 한달간 한 번 뿐이다.

복수전을 위해서 LG의 홈경기이지만 24일 경기를 예매했다. 한참 지난 다음에 경기일이 왔다.
사실 이번 매치업은 첫 경기를 제외하면 불리한 상황이다. 소사 Henry Sosa - 류제국 - 허프 David Huff 로 이어지는 1~3선발이고, 두산은 첫 선발로 장원준이 등판하지만, 다음으로는 함덕주와 박치국이 예정되어 있어서 1차전을 이기지 못하면 다시 한 번 스윕을 당할 위기를 맞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맞닥뜨린 첫 경기는 우천으로 노 게임이 선언되면서 각자 선발을 소진하고 아무런 소득 없이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맞이한 다음 날의 경기는 예상대로 류제국과 함덕주, 불리한 매칭이다. 지난 LG 전에서 볼넷을 내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경기 시작 직전에 도착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홈 플레이트 뒤쪽의 자리를 예매한 것으로 생각하고, 1루석 입구쪽의 예매표 교환기로 갔다. 그런데 막상 표를 받고 보니 3루쪽 블루석을 샀더군. 경기장을 거의 한 바퀴 돌아서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217 블록에 잘못 앉았더랬다. 안전망의 기둥 내야를 가리는 시야이지만, 그나마 투수와 포수 사이에 위치한다. 제길, 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자리를 잘못 앉은 것이었군. 구매했던 216 블록으로 옮겼더니 기둥의 시야 방해는 없다. 다만, 서있는 사람의 시야 방해가 생겨서 그때마다 찾아가서 비켜달라고 얘기해야 했다.

함덕주의 피칭은 나쁘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초구부터 안타를 맞긴 했지만, 정타는 아니었다. 이후 희생번트와 내야 땅볼 등으로 3루까지 주자가 진출했으나, 4번 히메네스를 잘 막았다.
이후로도 큰 위기 없이 씩씩하게 투구를 이어갔다. 4회에 볼넷을 하나 내어주긴 하였으나, 나머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모습이 좋았고, 그 중에서 속구가 아닌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공격에서는 호투와 대비되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와서 가슴이 아프다. 3회 박건우의 2루타를 좌땅으로 만들어버리는 허경민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결국에는 선취점을 내는 데 실패했다. 두산의 필패 공식 중에 경기 초반 무사/1사 만루에서 점수를 선취점을 내지 못한 후 경기를 내어주는 것이 있었기에 불안함이 엄습했다. LG 대비하여 불펜이 불안하고, 함덕주가 이닝을 길게 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이 아쉬움은 매우 컸다.


5회 선취점을 얻었으나, 1점으로 그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6회까지 잘 던지던 함덕주가 7회 연속 2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내려간 것도 마찬가지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약간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류제국을 일찍 내리고 6회부터 필승조를 계속해서 등판시킨 LG 의 교체가 조금 빠랐다면, 반대로 두산은 7회까지 함덕주가 등판한 것은 조금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결과론일 뿐이다.


마지막 9회 유강남과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결국 만루의 위기까지 맞은 것이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손주인의 마지막 타구가 이용찬의 글러브에 걸리지 않았다면 끝내기로 질 뻔한 경기였다.
5월 들어 불펜의 ERA 가 2점대로 준수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안정감을 주기에는 불안한다. 결국은 타선이 큰 점수차를 내 주는 수 밖에는 없지 않나.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두산 3차전 (4/2)
헛심만 쓰고 끝날 것인가 걱정하던 12회 공격에서, 좋지 않은 박건우 대신 대타로 등장한 최재훈이 좌전 안타를 치며 물꼬를 텄고, 민병헌은 특유의 스윙으로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치며 길었던 경기를 끝냈다.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SK 2차전 (4/8)
그리고 7회에는 이미 2개의 홈런을 쳐 낸 최정이 다시 한 번 좌월 홈런을 치면서 경기의 승부를 완전히 결정지었다. 그리고 이어진 8회에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5번째 타석에 등장한 최정이 또 한번의 홈런을 쳐 내면서 한 경기 4개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다.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넥센:두산 3차전 (4/9)
설마 스윕은 당하지 않겠지,라는 안이한 마음을 가지고 응원을 했지만 2회 10실점을 보고서는 그냥 맥주를 사서 마시면서 경기보다는 좌석을 즐기기 시작했다.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두산 3차전 (5/7)
첫 공격부터 안타와 볼넷 등으로 1사에 만루를 만들어 놓고도 다음 타자 최주환이 인필드 플라이로 득점하지 못하면서 결국 1회의 찬스가 무산되며 잔루 베어스의 면목을 보여준다. 잔루 만루라. 망해가는 징조가 보인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두산 8차전 (6/14)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두산 8차전 (6/14)

    2017.07.04
  • 5월의 두산 베어스

    5월의 두산 베어스

    2017.06.02
  •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두산 3차전 (5/7)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두산 3차전 (5/7)

    2017.05.26
  • 3~4월의 두산 베어스

    3~4월의 두산 베어스

    2017.05.02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rainism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rainism

  • rainism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홈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1575) N
    • 文化革命 (944) N
      • 電影少年 (369) N
      • Roger Ebert '위대한 영화' (29)
      • 宇宙世記 (9)
      • 책! 책! 책 좀 읽자! (97) N
      • 漫畵같은 世上 (60) N
      • '美味しんぼ' 硏求 (6)
      • Music is My Life? (46)
      • Live is Life! (138)
      • Play Ball !!! (190) N
    • Travels (419)
      • City named '서울' (5)
      • 구석구석 대한민국 (9)
      • '22 Singapore (4)
      • '20 Las Vegas (0)
      • '19 東京 (0)
      • '19 LA (0)
      • '18 京都 (0)
      • '18 Barcelona (0)
      • '17 北海島 (7)
      • '16 Canada (2)
      • '16 東京,箱根 (0)
      • '15 沖縄 (0)
      • '14 東京 Fellaz (0)
      • '14 香港 (0)
      • '14 Nord Europe (0)
      • '14 大阪,奈良,神戶 (0)
      • '13 北九州 (0)
      • '13 Singapore (0)
      • '13 제주 (12)
      • '13 関西 (30)
      • '13 Kotakinabalu (0)
      • '12 東京 (40)
      • '12 LAS,LA (16)
      • '11 Torino (0)
      • '11 BKK (0)
      • '11 TPE (1)
      • '10 New Zealand (151)
      • '08 LAX,MCO,LAS,JFK (0)
      • '08 Cebu (0)
      • '07 HAN (0)
      • '06, '14, '25 HKG (12)
      • '06 CHI,DC,NYC (33)
      • '06 PRG,VIE,BUD (5)
      • '04 北京 (1)
      • '03 Saipan (0)
      • '02 淡路島,大阪 (0)
      • '02 MNL,BKK,SIN (0)
      • '02 Honey Moon in Isabelle (1)
      • VCEG meeting 출장 (74)
      • Imagine (3)
    • 愛慾 (100) N
      • 지름神 降臨 (38)
      • It's Now or Never (39)
      • Think Twice, Act Right! (19)
      • Wine Journal (4) N
    • Trend Watching (88)
      • Mobile (33)
      • Media (25)
      • IT (27)
    • 얕지공 (20)
      • 공식 야구 규칙 (7)
      • 기록지 작성법 (13)

최근 글

인기 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태그

  • 뉴질랜드 남섬
  • 프로야구
  • 미국
  • Campervan
  • 사회인 야구
  • 뉴질랜드
  • 야구
  • New Zealand

나의 외부 링크

정보

rainism의 rainism

rainism

rainism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AXZ. Copyright © rainis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