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입 - 뭘 이런 걸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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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뭘 이런 걸 읽었을까 |
원제 : 最初の、ひとくち 발행일 : 2014.9.11 펴낸 곳 : 라미엔느 지은이 : 마스다 미리 益田 ミリ 옮긴이 : 이연희 반양장본 | 220쪽 | 195*133 mm ISBN : 979-11-953-0711-1 정가 : 12,000 원 회사 정보자료실에서 대여 2015. 1.14~17. |
회사 정보 자료실의 마스다 미리 코너에 못 보던 책이 있길래 2개를 집어왔는데 그 중의 하나다. 그나마 하나는 일본의 소도시 여행에 대한 얘기라도 있지, 이 책은 뭐 그냥 여러가지 음식을 (그 중에서도 특별히 공산품)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을 쓴 내용이다.
우리 나라는 거의 일본 공산품 과자,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배껴서 만들었기 때문에 겹치는 것도 많지만, 그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의 감정까지 같을리는 없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다.
결론적으로 괜히 봤다.
심심풀이로 등장한 음식을 보자면
- 모리나가 森永 의 피노 ピノ 는 롯데의 티코라는 아이스크림의 원형이다.
- 역시나 모리나가의 엔젤 파이 Angel Pie 는 오리온의 초코파이,
- 하우스 House 의 돈가리콘 とんがり corn 은 롯데 꼬깔콘,
- 후지야 不二家 의 에클레르 ソフトエクレア 는 딱히 뭐라고 할 수는 없네. 빵집에는 많지만.
- 코이케야 湖池屋 의 카라무초 カラムーチョ 는 매운맛의 감자 스틱인데 이것도 딱히 비슷한 건 없다.
- 모리나가의 고에다 小枝 초콜릿은 약간 아몬드 빼빼로스럽지만, 빼뺴로는 포키 Porky 니까 통과.
- 니혼세이뉴 日本製乳 의 오시도리 밀크케이크 おしどりミ Milk Cake 은 오리온 쿠크다스다.
- 코카 콜라는 넘어가고 기린 キリンビバレッジ 의 오후의 홍차 午後の紅茶 도 딱히 뭐라고 할 수가 없네.
- 역시 기린의 추하이 氷結 도 우리 나라에는 그리 어울릴 만한 음료는 아니다.
- 히야시아메 冷やし飴 는 간사이 關西 지방의 전통 음료라고 하니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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