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SK텔레콤 전사 야구 동호회 정기 교류전
2013.7.20 10:00~18:00 강진 베이스볼 파크 허구연필드, 스카이라인 필드.

아마도 2005년부터 시작했던 전사 야구 동호회 교류전.
제작년 플래닛 분사 등으로 흉흉해서 한해 거르고, 작년에는 집중호우로 또 한해 거르고 이번에는 아주 좋은 날씨 속에서 개최되었다.
새벽 4시 45분에 모여 5시에 출발하는 아주 미친놈이나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의 경기에 참여한 선수가 무려 15명. 거기에 특별 손님으로 호주에서 한국을 방문한 스티브 딘 선수의 부모님까지.

평소 1회 4~5점 주고서 경기를 시작하던 버릇은 여기서도 마찬가지. 1경기 서부 동호회와의 경기에서도 5점을 깔고 시작했다. 결국 8:11로 패.

볼파크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어지는 중부, 동부와의 경기에서도 연속 패. 결국 3패를 안고서 최하위라는 수모를 당하다니. 참고로 우승은 동부.

무더운 날씨 속에 주전 멤버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한 채로 3패를 당했고, 첫 경기에서 김준우 선수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원없이 야구하는 하루가 되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경기 종료 후 유명 한정식 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분위기 상으로는 우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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