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두번째 일본 여행 9. 덕질의 시작, 야마시로야
'12.11.10 (도쿄 현지 시각)
자루소바 먹고 힘을 차렸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한정수 매니저를 저녁때 만나기로 했으니 대략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아까 우에노 야부 소바 上野 藪そば 를 찾다가 입구에서 발견한 야마시로야 ヤマシロヤ 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한정수 맨에게도 야마시로야에서 만나자고 메시지를 보냈고.
빌딩이 크지는 않지만, 한층이 대략 20평 정도 되는 넓이에 7층짜리 건물 전체가 야마시로야 상점 전체이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7층으로 먼저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흝어본 것이 아마도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듯.
7층은 나츠메 우인장 夏目友人帳 특집인지 전체가 나츠메 우인장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다. 짜잘한 열쇠고리부터 시작해서 컵이나 지갑 등 소품, 그리고 무지하게 커다란 쿠션까지. 물론 주로 냐옹선생 ニャンコ先生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층별로 테마가 정해져서 해당하는 캐릭터 들이 전시되어 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캐릭터들도 많고, 또 내가 관심을 갖기에는 좀 어린애들 대상의 캐릭터들도 많다. 하지만 어딜 가나 빠질 수 없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물론 건담은 필수 항목. 각종 건담 Gundam 모델들과 더 많은 종류의 자쿠 Zaku 들이 장식장 가득 채워져 있다. 건프라모델도 있고, 아예 메탈 재질로 만들어진 피규어들도 있다. 오호잉.
예전 로봇이나 모빌슈트, 특촬 전대 등은 주로 피규어 위주로 캐릭터 상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나온 애니 들은 피규어 외에도 다른 형태의 상품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
유희왕 遊☆戯☆王 유기오 으로 대표되는 카드 컬렉션도 구비되어 있는데, 일본에서 발매된 카드 뿐 아니라 영문판과 한국어판도 전시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소녀 취향의 인형들도 많은데, 서영이가 보면 환장할만한 실베니언 패밀리 Sylvanian Family 가 한가득.
여기까지 온 김에 뭔가 하나 사 볼까 생각했는데 마침 3층인가에 토토로를 비롯하여 직쏘 Jigsaw 퍼즐이 있었다. 원피스 One Piece 나 에바 Evangelion 등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서영이가 좋아할 만한 것은 아무래도 토토로이다. 1000 피스짜리는 좀 무리일 것 같아서 가볍게 300 피스짜리 퍼즐을 하나 골랐다. 스크린샷 보다는 수채 원화가 아무래도 느낌이 좋기 때문에 나무 위에서 오카리나를 부는 그림으로 골랐다.
계산을 하고 아래 2층으로 내려가려고 할 때 서영이가 요즘 꽂혀 있는 별의 커비 星のカービィ 호시노카비 인형을 발견했다. 일본 간다고 했을 때 선물로 마네키네코 招き猫 인형을 사오라고 한 것이 생각나서 마네키네코 말고 커비 인형은 어떠냐고 사진을 보내줬다. 답변은 '커비 말고 마네키네코'.
흠. 어쩌지? 지금까지 하루밖에 안 되었지만 돌아다니면서 마네키네코 인형을 본 적이 없는데...
마침 그 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려고 할 때 마침 앞에 한정수 매니저가 보였다. 조인해서 이제 우에노의 아메요코 アメ横 시장으로...
자루소바 먹고 힘을 차렸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한정수 매니저를 저녁때 만나기로 했으니 대략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아까 우에노 야부 소바 上野 藪そば 를 찾다가 입구에서 발견한 야마시로야 ヤマシロヤ 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한정수 맨에게도 야마시로야에서 만나자고 메시지를 보냈고.
응? 일본인데 마블 캐릭터가?
빌딩이 크지는 않지만, 한층이 대략 20평 정도 되는 넓이에 7층짜리 건물 전체가 야마시로야 상점 전체이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7층으로 먼저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흝어본 것이 아마도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듯.
7층은 나츠메 우인장 夏目友人帳 특집인지 전체가 나츠메 우인장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다. 짜잘한 열쇠고리부터 시작해서 컵이나 지갑 등 소품, 그리고 무지하게 커다란 쿠션까지. 물론 주로 냐옹선생 ニャンコ先生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요딴 식이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층별로 테마가 정해져서 해당하는 캐릭터 들이 전시되어 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캐릭터들도 많고, 또 내가 관심을 갖기에는 좀 어린애들 대상의 캐릭터들도 많다. 하지만 어딜 가나 빠질 수 없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두둥.
물론 건담은 필수 항목. 각종 건담 Gundam 모델들과 더 많은 종류의 자쿠 Zaku 들이 장식장 가득 채워져 있다. 건프라모델도 있고, 아예 메탈 재질로 만들어진 피규어들도 있다. 오호잉.
예전 로봇이나 모빌슈트, 특촬 전대 등은 주로 피규어 위주로 캐릭터 상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나온 애니 들은 피규어 외에도 다른 형태의 상품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카드라든가.
유희왕 遊☆戯☆王 유기오 으로 대표되는 카드 컬렉션도 구비되어 있는데, 일본에서 발매된 카드 뿐 아니라 영문판과 한국어판도 전시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소녀 취향의 인형들도 많은데, 서영이가 보면 환장할만한 실베니언 패밀리 Sylvanian Family 가 한가득.
가득 가득..
여기까지 온 김에 뭔가 하나 사 볼까 생각했는데 마침 3층인가에 토토로를 비롯하여 직쏘 Jigsaw 퍼즐이 있었다. 원피스 One Piece 나 에바 Evangelion 등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서영이가 좋아할 만한 것은 아무래도 토토로이다. 1000 피스짜리는 좀 무리일 것 같아서 가볍게 300 피스짜리 퍼즐을 하나 골랐다. 스크린샷 보다는 수채 원화가 아무래도 느낌이 좋기 때문에 나무 위에서 오카리나를 부는 그림으로 골랐다.
계산을 하고 아래 2층으로 내려가려고 할 때 서영이가 요즘 꽂혀 있는 별의 커비 星のカービィ 호시노카비 인형을 발견했다. 일본 간다고 했을 때 선물로 마네키네코 招き猫 인형을 사오라고 한 것이 생각나서 마네키네코 말고 커비 인형은 어떠냐고 사진을 보내줬다. 답변은 '커비 말고 마네키네코'.
흠. 어쩌지? 지금까지 하루밖에 안 되었지만 돌아다니면서 마네키네코 인형을 본 적이 없는데...
이거 좋잖아.
1층 계단 옆에 떡하니...
냐옹선생의 크기가 ㅎㄷㄷ. 안내 사진을 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음.
추억의 마징가 제트
호빵맨들도 등장
토토로 유아용품들도 사고 싶지만 이미 나이가 지났다.
울트라맨 캐릭터 상품. 라면, 과자 등등...
카우보이 비밥. 비셔스와 스파이크 스피겔.
마침 그 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려고 할 때 마침 앞에 한정수 매니저가 보였다. 조인해서 이제 우에노의 아메요코 アメ横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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