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를 받은 이후에 케이스 없이 잘 살고 있지만, 아무래도 거치대에 대한 욕심은 꽤나 집요하게 없어지지 않고 있다. 결국에는 이번 제품을 비롯해서 무려 3개의 거치대를 새로 사게 되었는데, 나머지 2개에 대한 소개는 차차 포스팅하도록 하고, 일단은 바로 이전에 구매한 것과 연관이 있는 제품을 먼저 포스팅한다.
적어도 iDevice 케이스에 있어서는 명가인 인케이스에서 접이식 키보드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이는 키보드 케이스만이 아니라 아이패드 거치대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애플과 같이 흰색의 박스였다면 더 고급스러울 뻔 했으나, 포장 박스에 대한 디자인데 섬세함은 없다.
박스를 풀어보면 내용물이라고는 검정색의 심플한 케이스 뿐이다.
케이스를 열면 애플의 블루투스 키보드의 건전지 거치 부분을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오리가미 워크스테이션은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만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전용 제품이라는 것이다.
아이패드 (등의 패드류)와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매우 부르주아적인 제품이로구나...
다음으로 패드류 거치에 대해서 보자면...
케이스는 이렇게 뒷면을 벨크로로 접착하게 되어 있는데,
뒷면 벨크로를 떼고, 상판에 접혀있는 부분을 접어서 붙이면 끝.
일본의 종이접기 (오리가미) 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여 이름이 오리가미
접혀진 부분에 아이패드를 올려만 주면 완성
앞쪽에서 보면 이런 식이다. 각도를 조절할 수는 없지만, 꽤나 적당한 각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한다. 낮은 각도의 브라우징 보다는 키보드를 많이 사용해야 할 회의 등에 적당한 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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