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
Hippie, 1966년 샌 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우리 나라의 히피 문화가 청바지와 통기타로 대표된다고 하는데,
원조인 미국의 히피 문화에는 마약과 모터 바이크를 떼어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물질 문명과 국가, 사회 제도를 거부하는 히피들에게 라스베가스는 정말이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일 것이다.
어찌보면 자못 심각한 주제인데, 이놈의 감독은 그냥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린다.
'
Brazil (여인의 음모)'을 보고 나서 속았는데... 이 녀석 그냥 코미디언이다.
오른쪽 놈이 공포, 왼쪽 놈이 혐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정말이지 공포와 혐오였던 것은...
대머리 벗겨진 조니 뎁과 배가 뽈록 나온 베네치오 델 토로. 사진의
오른쪽 앞의 놈이 조니, 왼쪽 뒤의 놈이 베네치오다.
아.. 이런...
그리고 찌질한 스파이더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