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간 : Open Run 공연장 : 종로시네코어 점프 전용관 관람시간 : 100분 제작 : 예감
2007.6.27, 16:00~17:40, IBK Jump 전용관
요거 요거 장르가 모호하다. 음악이 나오지 않으니 콘서트나 뮤지컬이라고 칭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연극이라고 단순히 말하기는 뭐하다. 영어로는 Performance 라고 하던데 이런 걸 뭐라고 해야 하나? '난타'의 성공에 힘입어 이런 장르의 공연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난타'는 아예 non-verbal 인데다가 음악도 나오지만, 이건 대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대사가 극 전개에 큰 영향이 없기에 외국인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다.
2003년 7월에 초연하여 이 공연을 보던 당시 벌써 4년간 공연이 이어졌다. 영국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Edinburgh Fringe Festival 에서도 공연을 했고, 2006년 9월에는 이전 시네코어 극장 건물에 전용 극장을 만들어 open run 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터 전면에는 Comic Martialarts Performance 라 내세우며 태권도를 전 세계 공연을 통하여 널리 알리겠다고 했으나, 딱히 태권도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출연자들이 공중을 방방 날아다니는 것 외에는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