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29 (LA 시각)
계속 걸어 다녔고, 게다가 영어로 얘기하는 걸 들어보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더니 피곤하다. Citywalk에서 밥까지 먹었더니 식곤증까지...
졸면서 LAX에 오고... 가족이 있는 이상희 과장님과는 여기서 바이바이.
내일부터가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다... 나에게 있어서 결혼하기 전 마지막 추석인데, 이런 황금의 찬스를 놓쳐버릴 수는 없다.. 하고서는 총각들 둘이서 Las Vegas로 간다.
Alamo에 가서 원래 타고 다니던 Malibu를 반납하고, Mitsubishi Mirazu를 새로 빌린다. small size임에도 불구하고 6기통.. 오호...
바로 Las Vegas로 쏜다.
가도 가도 가도 길... 옆으로 보이는 불빛도 없고.. 100 mph로도 달려보고... 110 mph로도 달려보고...
중간 gas station은 $2.45가 넘고...
Las Vegas 도착하기 좀 전에 짝퉁 도시들이 조금 있고... 드디어 전설의 Las Vegas. 도착한 시각이 3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 무쟈게 많구먼.
이 도시를 처음 있게한 Flamingo hotel을 중심으로 Las Vegas Blvd와 Flamingo dr.이 교차.
이름도 유명한 Ceasar's Palace, MGM Grand, Stardust, Stratosphere, Paris, Venetian, Luxor 등등...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