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Park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90. 여행의 새로운 시작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90. 여행의 새로운 시작
2012.12.09'10.11.1 (뉴질랜드 시각) 어제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 를 넘어오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지난 14일 동안 피로가 쌓였기 때문일까? 늦게 잠들지 않았음에도 8시가 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새롭게 기상한 오늘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는 11월의 첫 날이다. 그리고 애초 28일 일정으로 떠나온 뉴질랜드 New Zealand 여행도 이제 14일이 지나고 15일째이니, 딱 절반이 지나가고 여행도 후반부로 접어드는 첫 날이로구나. 그리고 처음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출발하여 남섬의 남쪽을 한바퀴 돌고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와 이제 다시 남섬의 북쪽을 돌아보려 하는 첫 날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면..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8.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8.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2012.11.02'10.10.31 (뉴질랜드 시각)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 를 따라 사우스 알프스 South Alps 를 넘어 피어슨 호수 Lake Pearson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계속해서 달려서 오늘 숙박지인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Amber Park Holiday Park 에 도착했다. 13일차인 어제까지는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미리 조사한 홀리데이 파크에서만 숙박을 계속했는데, 오늘은 예정된 일정만큼 이동을 하지 않고 조금 덜 가서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근처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여 처음으로 즉석에서 정한 곳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홀리데이 파크를 정할까 싶었으나, 캠퍼밴을 대여할 때에 같이 준 제이슨 Jasons 의 홀리데이 파크 안내 책자..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3. 바다를 보다.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3. 바다를 보다.
2012.09.07'10.10.31 (뉴질랜드 시각) 아앗, 오늘 아침은 웬일인가. 맞추어 놓은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눈이 떠졌다. 지금까지도 뇨의 때문에 눈을 뜬 적은 많았지만, 하루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했기 때문에 캠퍼밴의 화장실에서 해결을 하고선 다시 잠들었다. 오늘은 좀 상황이 달랐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여전했지만, 뉴질랜드에 와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술을 조금만 마시고 11시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에 침대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이다. 일찍 일어났다고 해 봤자 이미 해는 떠 올라서 창 밖은 밝은 상태였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시계를 보니 어언 아침 7시. 그래도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보낸 날 중에서 가장 이른 기상이다. 이 곳에 오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1.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1.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2012.09.05'10.10.30 (뉴질랜드 시각) 호키티카 Hokitika 를 거쳐서 계속해서 달려 오늘의 목적지인 그레이마우스 Greymouth 에 도착했다. 그레이마우스 몇 개의 홀리데이 파크 후보지가 있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좀 외지고 싼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South Beach Motel and Motor Park 를 골랐다. 그레이마우스는 그저 지나치는 곳일 뿐이라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서 굳이 비싼 잠을 잘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은서는 하룻밤을 자더라도 좋은 곳에서 자고 싶다는 의견인데, 마침 근방에 Top 10 홀리데이 파크가 있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 까딱하면 별 것 아닌 것 때문에 언성을 높일 뻔하기는 했지만, 일단은 내 의견을 관철해서 사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73. 폭스 글래치어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73. 폭스 글래치어 홀리데이 파크
2012.03.08'10.10.29 (뉴질랜드 시각) 빙하 지역으로 들어선 후의 길이 그렇게 평탄한 길은 아니었기에, 역시나 거리에 비해서 차량 운행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오늘의 목적지인 폭스 글래치어 홀리데이 파크 Fox Glacier Holiday Park 에 도착한 시각은 이미 오후 8시 20분. 원래대로라면 홀리데이 파크의 office hour를 지난지라 check in 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운 좋게도 아마 우리 전 손님이 시간을 많이 끌어서인지 홀리데이 파크의 리셉션 오피스는 아직 문을 열어 놓은 상태였다. 이런 쎄뽁이 있나.. 냉큼 check in 을 하고 자리를 잡은 시각이 이미 오후 8시 35분이다. 계기판은 48,973 km 인데, 하웨아 Hawea 에서 240km 정도밖에 떨어지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6. 아스피링 캠퍼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6. 아스피링 캠퍼밴 파크
2011.12.05'10.10.28 (뉴질랜드 시각) 장을 보고서는 아스피링 캠퍼밴 파크 Aspiring Campervan Park 로 돌아갔다. 오후 8시가 넘은 시각이기는 하지만 Reception Office는 아직 열려 있구나. 물론 아까 와나카 Wanaka 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들러서 8시 30분까지 열려 있을 것이라고는 알고 시간에 맞춰서 온 것이다. 아스피링 캠퍼밴 파크 주소 및 연락처 Studholme Rd. North, Wanaka. +64 3 443 7766 홈페이지 www.campervanpark.co.nz 이용 요금 가족 54 NZD Reception Hour 7:30 ~ 21:00 Accomodations Family Studio, Budget Cabin, Budget Ensuite, Delux St..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2. 이쯤에서 캠퍼밴 정비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2. 이쯤에서 캠퍼밴 정비
2011.11.24'10.10.28 (뉴질랜드 시각) 좀 일찍 일어난 편이다. 오전 8시 10분에 기상.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선글래스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대충 씻고서 아침 식사 준비하는 동안 리얼 져니스 Real Journey's 사무실에 갔다. 마침 어제 선글래스 잃어버린 것을 설명했던 직원이 오늘도 근무하고 있길래, 그 직원에 부탁을 해서 밀포드 사운드에 있는 리얼 져니스 사무실에 연락을 부탁했다. 어제 혹시 크루즈 선에 두고 온 물건 중에 내 선글래스가 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결과는 음성. 밀포드 사운드 롯지 Milford Sound Lodge 에도 없다고 확인했고, 크루즈 선에도 없다면 포기하는 수 밖에... 여행이 많이 남았는데, 선글래스 없이 어떻게 여행을 계속할까 걱정이 된다. 뭐..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0. 테 아나우 Top 10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60. 테 아나우 Top 10 홀리데이 파크
2011.11.17'10.10.27 (뉴질랜드 시각) 어제 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 로 출발하기 전에 장을 봤던 프레쉬 초이스 Fresh Choice 마트에 들러서 오늘 저녁 먹을 거리를 샀다. 어제 샀던 것 중에서 등심이 조금 남은 것이 있어니 나는 그것을 먹기로 하고, 서영과 은서 먹을 베이컨을 샀다. 흰살 생선이 있으면 사서 구워 먹으려고 찾았는데 이상하게도 마트에 생선 코너 자체가 없다. 해산물이라고는 살아있는 그린 홍합과 냉동 피쉬 커틀렛 정도. 장을 보고서 오늘 묵을 홀리데이 파크로 들어간다. 테 아나우 그레이트 레이크 홀리데이 파크 Te Anau Great Lake Holiday Park 는 이틀 전에 한번 묵었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곳에 묵어볼까 하는 생각에 테 아나우 Top 10 홀리데이 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6. 밀포드 사운드 롯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6. 밀포드 사운드 롯지
2011.10.17'10.10.26 (뉴질랜드 시각) 계곡 지역이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보다 해가 더 빨리 진다. 캐즘 폭포 Chasm Falls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했다. 밀포드 사운드 롯지 Milford Sound Lodge 는 그리 멀지 않아서 15분만에 도착했다. 네비게이션에서는 좀 더 가라고 하는데 이미 도착해 있는걸 뭐. 계기판의 표시는 48,280km. 테 아나우 다운스 Te Anau Downs 로 부터 89km 더 왔다. 테 아나우 그레이트 레이크 홀리데이 파크 주소 및 연락처 State Highway 94, Milford Sound. +64 3 249 8071 홈페이지 www.milfordlodge.com/ 이용 요금 성인 20 NZD, 아동 10 NZD, 국립공원 보존료 5..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2. 테 아나우를 바라보며 아침을...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2. 테 아나우를 바라보며 아침을...
2011.08.29'10.10.26 (뉴질랜드 시각) 오늘 이동할 거리가 그리 길지 않다는 여유 때문일까, 아니면 어제 새벽 1시 30분에 잠이 들어서 잠이 모자르기 때문일까? 아침 7시 30분의 알람을 듣고 깼으면서도 그냥 다시 이불을 덮었다. 덕분에 홀리데이 파크 Check out 시간이 거의 다 된 9시 20분에야 일어났다. 아침을 먹는다는 생각은 이미 저버렸고, 일단 씻기나 하고 나가야겠다. 지금까지 다녔던 곳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깨끗한 시설을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나가는 것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오늘은 이동 거리가 짧으니 뒷좌석을 그냥 침대 모드로 두고 운전하기로 했다. 처음 할 때에는 재미있다가도 며칠 지나고 나니까 접었다 펴는 작업이 귀찮아졌다. 이불과 시트만 접어서 2층 침대에 넣..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0. 테 아나우 그레이트 레이크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0. 테 아나우 그레이트 레이크 홀리데이 파크
2011.08.25'10.10.25 (뉴질랜드 시각) 번지 점프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조금 더 머물며 사진을 찍고 하다보니 벌써 오후 5시다. 지금부터 쉬지 않고 달려야 해가 지기 전에 겨우 테 아나우 Te Anau 에 도착할 시간이다. 그러나 그 전에 이미 보이는 와카티푸 호수 Lake Wakatipu 의 멋진 모습이 자꾸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거대한 호수만 벌써 3번째 보는 것이지만, 호수의 이 파란 색깔은 질리지 않는다. 8년전 제네바 Genève 에 갔을 때 레만 호수 Lac Léman 의 맑은 물을 보고 부러워 했는데, 뉴질랜드 New Zealand 의 여러 호수 역시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맑은 물이다. 킹스턴 Kingston , 모스번 Mossburn 등을 쉬지 않고 지나 7시 40분에 테 아나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45. 약간의 계획 변경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45. 약간의 계획 변경
2011.07.05'10.10.25 (뉴질랜드 시각) 어제 3시간의 낮잠으로 피로가 많이 풀렸는지, 7시 50분에 맞춰 놓은 기상 알람에 맞춰서 일어났다. 밤새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려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창밖은 어제보다 더더욱 맑은 날씨였다. 오늘은 번지 점프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날인데, 혹시나 기상 상태 때문에 못하면 어쩌나 하고 꿈 속에서도 걱정했기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서영과 은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먼저 나가서 씻었다. 잠시 후 일어난 은서가 아침 준비를 할때 차를 정리한다. 어제 빨아서 널어 놓은 옷들은 아직 마르지 않아서 그냥 놓아둔 채로 놔두고, 이틀간 침대였던 뒷자리를 다시 좌석으로 만들었다. 시트와 이불을 개어서 운전석 위의 침대에 넣어 놓고, 위 칩대를 접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