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계획 or 다짐을 돌아 봄
계획과 실행, 그리고 돌아보는 것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에도 적었지만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다만, 다시 돌아보니 2015년에 너무 계획을 많이 세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좀 줄여야 할까?
1. 내일은 늦으리
영화는 언제 볼텐가 (▽) : 관성적으로 보는 재미없는 예능/코미디 프로그램을 줄이긴 하였으나 그 줄인 시간에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함정이다. 연간 평균 70편 정도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44편 밖에 보지 못했고, 2015년에도 더 줄어서 37편밖에 보지 못했다. 출퇴근 시간에 영화를 보지 못하는 것이 큰데, 그만큼 아낀 시간을 가지고 집에서 영화를 부지런히 봐야한다.
자기 계발서를 보다니 (X) : 회사에서 주는 자기 계발서를 방치하지 말고 읽어보자는 결심을 했더랬다. 한달에 한권을 꼬박꼬박 받고 있는데 첫번째로 받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를 보다가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나마 다음으로 받은 '제로 투 원'은 읽긴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책상 위에 그냥 쌓아만 놓고 있다. 작년에 받은 교육에서 강사님이 한 말씀을 명심하고 빨리 처리하자.
중단한 프로젝트 재개 (△) : 짜잘한 프로젝트는 손도 대지 못했지만 올해 새로 시작한, 그리고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컸던 단독 주택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스로도 이렇게 빠르게 수행한 것에 놀라울 정도이다. 큰 건을 끝냈으니 이제 자잘한 프로젝트를 마저 이어서 진행해야겠다.
2. 걸어서 세계 테마 여행
2015 강원도의 힘 (O) : 2014년 '전라도의 해'에 이어서 2015년 '강원도의 해'로 지정하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돌아보면 연 1회 정도 스키장을 갔기 때문에 꾸준하게 강원도를 갔었더랬다. 기왕 '강원도의 해'를 지정했으니 가보지 않았던 영서 지방을, 정선, 화진포, 인제 등을 가 보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그 세곳 포함하여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1박 2일로 짧게 다녀오기도 하였으나 계절별로 연내 4번 다녀온 것이 좋다.
수족관, 도서관... (▽) : '야구장 어디까지 가 봤니'는 지지부진하고, 수족관이나 도서관 등 테마를 만들어서 다녀오는 여행을 실행하지 못했다. 두 번의 해외 여행에서 모두 그 도시의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했던 것이 조그마한 소득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다른 테마를 아직까지 발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일상의 이전 (O) : 아직까지는 여행이 특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먼 곳으로 일상을 이전하기에는 기대치에 비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이사를 통해서 일상 전체를 통째로 이전해 왔다. 서울을 벗어나 낯선 (?) 지방 도시에서의 삶으로 이전은 지금까지의 다른 어떤 여행에 비해서도 새롭다. 이제는 펜션 여행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자체가 펜션보다 더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 근속 휴가 (X) : 2015년 연초에서 중반까지 꽤나 여유가 있었다. 만약 혼자의 일정을 짰다면 10일간의 장기 근속 휴가를 내서 어디론가 갔었겠지만, 은서와 휴가 일정을 맞추려다 보니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에는 2016년으로 넘어가 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4월말에 휴가를 내고 서영과 은서가 유럽에 갈 때에 같이 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16년에는 설마 갈 수 있겠지? 미국 가서 MLB나 보고 올까?
3. Play that funky music
Live Concert (△) : 콘서트를 많이 가기로 해서 그간 가고 싶었으나 보지 못했던 Toy 와 박정현의 공연을 봤다. 그리고 혹시나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이문세의 공연도 오랜만에 봤다. 아직 몇 명 직접 보고 싶은 가수들이 있는데 좀 더 부지런해지고, 좀 더 뻔뻔해져야겠다. 연초에는 큰 공연이 별로 없구나. 김연우 성대가 빨리 나아햐 할텐데.
2주에 앨범 하나씩 (O) : 비록 26개의 앨범을 듣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들어서 18개의 앨범을 들었다. 이렇게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는 것이 나의 음악 듣는 방법이었기에 다시금 음악을 듣는 것 같다. 다만 2주간 들어서는 모든 노래에 다 익숙해지지는 않아서 올해부터는 3주에 하나씩 듣기로 했다. 그렇게 들어도 올해와 비슷한 개수로 듣겠지.
My Playlist (X) : 게으름 때문인지 CD 에 있는 MP3 를 HDD로 옮기는 작업은 그닥 진척이 빠르지 않다. 지금 75장 중에서 12장째를 옮기고 있는데 좀 더 속도를 내야겠다. 멜론 정액제 비용 지원이 끊기기 전에 빨리 해야하지 않겠는가.
4.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Photograph to Remember (O) : '기억이 기록을 지배'하기 때문에 photo diary 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쓰지는 못하지만 찍어 놓은 사진을 기준으로 하여 시간과 장소를 유추하여 거의 매일의 기억을 저장하였다. 너무 먹는 사진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문제인데 여러가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 DSLR의 활용도도 조금 더 올려야 하는데.
책을 읽을 떄에는 기록을 하자 (▽) : 주 1회 이상 책을 읽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정리하는 것 역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독서 노트를 마련해서 그때 그때 적는 것을 시도해 봤는데, 비소설 독서에서는 어느 정도 따라갔으나 소설은 역시 연속된 호흡으로 읽어야 하기에 적지는 않았다. 올해 비소설에 대한 독서도 조금 하긴 했는데 메모가 부족했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 (X) : 전혀라고 할만큼 관리를 안 했지. 건강 보조 식품이 몇 년 째 찬장에 있다.
5.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기부를 늘이자 (△) : 2015년에 몇 개의 단체에 대한 기부 액소는 조금 높이긴 하였으나, 총액 목표로 보면 아직 택도 없는 액수이다. 2015년에 증액하지 못한 단체에 대해서 조금 더 늘여서 목표였던 수입의 3.5% 수준은 맞춰야겠다.
거리로 나가자 (X) : 거리에 나가야 할 상황은 많이 늘었으나 생활 보수, 쁘띠 브루주아 성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 살고 있다는 것을 핑계 댈텐데 걱정이다. 당장이라도 나가서 나만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만, 다시 돌아보니 2015년에 너무 계획을 많이 세운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좀 줄여야 할까?
1. 내일은 늦으리
영화는 언제 볼텐가 (▽) : 관성적으로 보는 재미없는 예능/코미디 프로그램을 줄이긴 하였으나 그 줄인 시간에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함정이다. 연간 평균 70편 정도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44편 밖에 보지 못했고, 2015년에도 더 줄어서 37편밖에 보지 못했다. 출퇴근 시간에 영화를 보지 못하는 것이 큰데, 그만큼 아낀 시간을 가지고 집에서 영화를 부지런히 봐야한다.
이렇게 갖췄으니, 많이 봐야지.
자기 계발서를 보다니 (X) : 회사에서 주는 자기 계발서를 방치하지 말고 읽어보자는 결심을 했더랬다. 한달에 한권을 꼬박꼬박 받고 있는데 첫번째로 받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를 보다가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나마 다음으로 받은 '제로 투 원'은 읽긴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책상 위에 그냥 쌓아만 놓고 있다. 작년에 받은 교육에서 강사님이 한 말씀을 명심하고 빨리 처리하자.
중단한 프로젝트 재개 (△) : 짜잘한 프로젝트는 손도 대지 못했지만 올해 새로 시작한, 그리고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컸던 단독 주택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스로도 이렇게 빠르게 수행한 것에 놀라울 정도이다. 큰 건을 끝냈으니 이제 자잘한 프로젝트를 마저 이어서 진행해야겠다.
2. 걸어서 세계 테마 여행
2015 강원도의 힘 (O) : 2014년 '전라도의 해'에 이어서 2015년 '강원도의 해'로 지정하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돌아보면 연 1회 정도 스키장을 갔기 때문에 꾸준하게 강원도를 갔었더랬다. 기왕 '강원도의 해'를 지정했으니 가보지 않았던 영서 지방을, 정선, 화진포, 인제 등을 가 보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그 세곳 포함하여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1박 2일로 짧게 다녀오기도 하였으나 계절별로 연내 4번 다녀온 것이 좋다.
어찌어찌 4번 다녀왔네.
수족관, 도서관... (▽) : '야구장 어디까지 가 봤니'는 지지부진하고, 수족관이나 도서관 등 테마를 만들어서 다녀오는 여행을 실행하지 못했다. 두 번의 해외 여행에서 모두 그 도시의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했던 것이 조그마한 소득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다른 테마를 아직까지 발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키나와 야구장까지 가 봤니?
일상의 이전 (O) : 아직까지는 여행이 특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먼 곳으로 일상을 이전하기에는 기대치에 비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이사를 통해서 일상 전체를 통째로 이전해 왔다. 서울을 벗어나 낯선 (?) 지방 도시에서의 삶으로 이전은 지금까지의 다른 어떤 여행에 비해서도 새롭다. 이제는 펜션 여행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자체가 펜션보다 더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 근속 휴가 (X) : 2015년 연초에서 중반까지 꽤나 여유가 있었다. 만약 혼자의 일정을 짰다면 10일간의 장기 근속 휴가를 내서 어디론가 갔었겠지만, 은서와 휴가 일정을 맞추려다 보니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에는 2016년으로 넘어가 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4월말에 휴가를 내고 서영과 은서가 유럽에 갈 때에 같이 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16년에는 설마 갈 수 있겠지? 미국 가서 MLB나 보고 올까?
3. Play that funky music
Live Concert (△) : 콘서트를 많이 가기로 해서 그간 가고 싶었으나 보지 못했던 Toy 와 박정현의 공연을 봤다. 그리고 혹시나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이문세의 공연도 오랜만에 봤다. 아직 몇 명 직접 보고 싶은 가수들이 있는데 좀 더 부지런해지고, 좀 더 뻔뻔해져야겠다. 연초에는 큰 공연이 별로 없구나. 김연우 성대가 빨리 나아햐 할텐데.
김연우 단독 공연도 봐야 하는데.
2주에 앨범 하나씩 (O) : 비록 26개의 앨범을 듣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들어서 18개의 앨범을 들었다. 이렇게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는 것이 나의 음악 듣는 방법이었기에 다시금 음악을 듣는 것 같다. 다만 2주간 들어서는 모든 노래에 다 익숙해지지는 않아서 올해부터는 3주에 하나씩 듣기로 했다. 그렇게 들어도 올해와 비슷한 개수로 듣겠지.
My Playlist (X) : 게으름 때문인지 CD 에 있는 MP3 를 HDD로 옮기는 작업은 그닥 진척이 빠르지 않다. 지금 75장 중에서 12장째를 옮기고 있는데 좀 더 속도를 내야겠다. 멜론 정액제 비용 지원이 끊기기 전에 빨리 해야하지 않겠는가.
4.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Photograph to Remember (O) : '기억이 기록을 지배'하기 때문에 photo diary 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쓰지는 못하지만 찍어 놓은 사진을 기준으로 하여 시간과 장소를 유추하여 거의 매일의 기억을 저장하였다. 너무 먹는 사진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문제인데 여러가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 DSLR의 활용도도 조금 더 올려야 하는데.
책을 읽을 떄에는 기록을 하자 (▽) : 주 1회 이상 책을 읽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정리하는 것 역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독서 노트를 마련해서 그때 그때 적는 것을 시도해 봤는데, 비소설 독서에서는 어느 정도 따라갔으나 소설은 역시 연속된 호흡으로 읽어야 하기에 적지는 않았다. 올해 비소설에 대한 독서도 조금 하긴 했는데 메모가 부족했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 (X) : 전혀라고 할만큼 관리를 안 했지. 건강 보조 식품이 몇 년 째 찬장에 있다.
5.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기부를 늘이자 (△) : 2015년에 몇 개의 단체에 대한 기부 액소는 조금 높이긴 하였으나, 총액 목표로 보면 아직 택도 없는 액수이다. 2015년에 증액하지 못한 단체에 대해서 조금 더 늘여서 목표였던 수입의 3.5% 수준은 맞춰야겠다.
거리로 나가자 (X) : 거리에 나가야 할 상황은 많이 늘었으나 생활 보수, 쁘띠 브루주아 성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 살고 있다는 것을 핑계 댈텐데 걱정이다. 당장이라도 나가서 나만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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