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계획
계획이라 봐야 거창한 것은 아니고 작은 다짐 정도.
결심이라고 해 봐야 확고한 rule이 아니고 '할까, 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선택의 기준 정도.
우선 2013년을 맞이하여 항상 새해가 되면 하는 결심을 올해도 되풀이한다. "날짜 쓸 때 2012년이라고 쓰지 말자." 가 2013년 새해의 첫번째 결심.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우선 40대를 맞이한다고 해서 딱 10년전 30대를 맞았을 때에 비할 것도 없이 그냥 덤덤하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면도를 자주 하자" : 1994년에 (2004년이 아니라) 생일 선물로 받은 스킨이 아직 남아 있는데 가능하면 올해 안에 다 쓰도록 해야겠다. 지금까지는 기본 1주일, 귀찮으면 2~3주에 한번 정도만 면도를 했는데 조금 꺼끌하다 싶으면 자주 면도를 하도록.
아울러 아주 춥거나 아주 덥거나 하지 않으며 옷은 가급적 formal 하게 입어야지.
2. 삶을 즐기자
"인쇄 활자를 읽자" : 지난 2~3년간 인쇄 활자 보다는 전자 활자를 더 많이 읽었다. 블로그에 빠져서 읽기와 투입한 시간은 거의 전자 활자였다. 그러다 보니 읽은 책의 목록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안타까움이... 그러고 보니 만화책도 스캔본과 웹툰을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평일 저녁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야구장에 자주 가자" : 사회인 리그를 3개를 뛰다 보니까 야구에 대한 욕구를 주말에 꽤나 많이 풀어내서인지 주중에 야구장을 찾은 횟수가 몇년 전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는 자주 가야겠다. 윤석민, 오승환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극이 보고 싶어" :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은 많이까지는 아니지만 몇 번은 가기는 했는데, 정통 연극을 못 본지 꽤나 오래 되었다. 대학 때 연극 수업 들은 이후로 정극을 본 기억이 거의 없으니.
"영화는 그대로" : 한 때 연 100편 이상 본 적도 있었으나, 그건 너무 영화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고 50~70편 정도의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자. 올해 안에 로저 이버트 Roger Ebert 의 '위대한 영화 1'을 완독할 수 있을까?
"인문학이 길을 제시한다." : 인문학 강의를 들은 것이 지난 13년 회사 생활 동안 딱 한번. 올해는 나도 강의를 한번 들어야지.
3. 사랑하는 가족과
"서영이와 놀아주기" : 작년 1년간은 서영이와 꽤 잘 지내왔다고 자평한다. 딸과 아빠 사이에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고 아직까지는 이야기도 잘 나누고 있다. 슬슬 사춘기를 맞을 나이인데, 계속해서 친구같은 아빠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자주 놀아줘야겠다.
"주말 여행 가기" : 해외 여행은 적당한 주기로 가는 것 같은데, 국내 여행은 좀 모자르다 싶은 마음이다. 주말마다 야구하고 방구석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운 곳에 자주 가야겠다.
4. 건강은 언제나
"고기보다는 회" : 화식을 시작한 이후로 인간에게 질병이 생겼다는 설을 강력하게 믿지는 않지만, 최동원의 유언과도 같은 말 '고기 많이 먹지 마세요.'는 잘 지켜야겠다. 내가 메뉴를 선택한다면 결론은 회로
"술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하기" : 지하철 끊기기 전까지만 마시자. 귀찮다고 택시 타지 말고. 그렇다고 집에 와서 맥주 또 까지는 말자.
"배고플 때만 먹자" :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하다고 뭔가를 먹지는 말자꾸나.
결심이라고 해 봐야 확고한 rule이 아니고 '할까, 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선택의 기준 정도.
우선 2013년을 맞이하여 항상 새해가 되면 하는 결심을 올해도 되풀이한다. "날짜 쓸 때 2012년이라고 쓰지 말자." 가 2013년 새해의 첫번째 결심.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우선 40대를 맞이한다고 해서 딱 10년전 30대를 맞았을 때에 비할 것도 없이 그냥 덤덤하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면도를 자주 하자" : 1994년에 (2004년이 아니라) 생일 선물로 받은 스킨이 아직 남아 있는데 가능하면 올해 안에 다 쓰도록 해야겠다. 지금까지는 기본 1주일, 귀찮으면 2~3주에 한번 정도만 면도를 했는데 조금 꺼끌하다 싶으면 자주 면도를 하도록.
올해로 19년째
아울러 아주 춥거나 아주 덥거나 하지 않으며 옷은 가급적 formal 하게 입어야지.
2. 삶을 즐기자
"인쇄 활자를 읽자" : 지난 2~3년간 인쇄 활자 보다는 전자 활자를 더 많이 읽었다. 블로그에 빠져서 읽기와 투입한 시간은 거의 전자 활자였다. 그러다 보니 읽은 책의 목록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안타까움이... 그러고 보니 만화책도 스캔본과 웹툰을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평일 저녁 집에서 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야구장에 자주 가자" : 사회인 리그를 3개를 뛰다 보니까 야구에 대한 욕구를 주말에 꽤나 많이 풀어내서인지 주중에 야구장을 찾은 횟수가 몇년 전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는 자주 가야겠다. 윤석민, 오승환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두산 말고 다른 팀 경기도 좀 봐야지.
"연극이 보고 싶어" :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은 많이까지는 아니지만 몇 번은 가기는 했는데, 정통 연극을 못 본지 꽤나 오래 되었다. 대학 때 연극 수업 들은 이후로 정극을 본 기억이 거의 없으니.
"영화는 그대로" : 한 때 연 100편 이상 본 적도 있었으나, 그건 너무 영화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고 50~70편 정도의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자. 올해 안에 로저 이버트 Roger Ebert 의 '위대한 영화 1'을 완독할 수 있을까?
"인문학이 길을 제시한다." : 인문학 강의를 들은 것이 지난 13년 회사 생활 동안 딱 한번. 올해는 나도 강의를 한번 들어야지.
3. 사랑하는 가족과
"서영이와 놀아주기" : 작년 1년간은 서영이와 꽤 잘 지내왔다고 자평한다. 딸과 아빠 사이에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고 아직까지는 이야기도 잘 나누고 있다. 슬슬 사춘기를 맞을 나이인데, 계속해서 친구같은 아빠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자주 놀아줘야겠다.
"주말 여행 가기" : 해외 여행은 적당한 주기로 가는 것 같은데, 국내 여행은 좀 모자르다 싶은 마음이다. 주말마다 야구하고 방구석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운 곳에 자주 가야겠다.
4. 건강은 언제나
"고기보다는 회" : 화식을 시작한 이후로 인간에게 질병이 생겼다는 설을 강력하게 믿지는 않지만, 최동원의 유언과도 같은 말 '고기 많이 먹지 마세요.'는 잘 지켜야겠다. 내가 메뉴를 선택한다면 결론은 회로
좋지 아니한가.
"술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하기" : 지하철 끊기기 전까지만 마시자. 귀찮다고 택시 타지 말고. 그렇다고 집에 와서 맥주 또 까지는 말자.
"배고플 때만 먹자" :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하다고 뭔가를 먹지는 말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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