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획을 돌아봄
삶의 계획이라고 부를 정도로 거창한 것은 아니고 작은 다짐이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 review 를 해봐야 2014년 계획도 세우지 않겠는가.
돌아보니 계획이 좀 짜친 것도 있었고, 일상적인 것들은 잘 지키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까리하긴 하다.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분야
면도를 자주하자 (△) : 가끔 회사에서 샤워하느라 못한 적이 있지만, 1주일을 넘긴 적이 없었던 것은 성공적. 1994년산 애프터 쉐이브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좀 문제라고나 할까.
Formal 한 옷 (X) : 이건 아예 못 지킨 것 같다. 옷 자체로도 남방이 거의 없고 후드티가 급격하게 늘었으니. 한번은 '늙은 복학생 느낌'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2. "삶을 즐기자" 분야
인쇄 활자를 읽자 (X) : 오히려 2012년 독서량 보다 더 급전직하하여 한달에 한권 꼴도 읽지 못했다. 대학교 시절까지 올리기는 무리지만 그래도 그 절반 수준까지는 올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
야구장에 자주 가자 (▽) : 두산의 포스트 시즌은 원 없이 봤고, 이대호의 홈런도 봤다. 오승환의 마무리도 봤는데, 윤석민을 못 봤구나. 내년에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혼란스럽지만, 작년만큼은 가야겠다. 다만, 야구장 가기가 더 안 좋아진 직장 환경이 변수
연극이 보고 싶어 (○) : 드디어 몇 년만에 정극을 한 편 봤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자.
영화는 그대로 (▽) : 56편으로 좀 줄었고, '로저 이버트의 위대한 영화'는 2권까지 샀으나 아직 두편으로 끝. 속도를 좀 높여야지.
인문학이 길을 제시한다 (X) : 아직 제시받지 못한 상태이다.
3. "사랑하는 가족과" 분야
서영이와 놀아주기 (○) : 항상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주말에 거의 항상 같이 지내고, 아직까지는 사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서먹함도 없다. 계속 친구 모드로 남아 있길.
주말 여행 가기 (△) : 주말을 끼고 해외 여행은 많이 간 편이지만, 조금 멀리 가는 국내 여행은 가지 못했구나.
4. "건강은 언제나" 분야
고기보다는 회 (△) : 초반에는 거의 고기를 먹지 않고 회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마장동 파티까지 하면서 고기쪽도 많이 먹게 되었다. 이러면 안 되지.
술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하기 (○) : 예전에 비해서 택시를 타는 회수는 많이 줄었다. 술 먹는 회수 자체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많은 차수를 가지 않은 것이 성공
배고플 때만 먹자 (X) : 이건 뭐, 거의 무시하고 살았다고 할 수 있겠네. 근본적인 원인은 필스너 우르크벨 Pilsner Urquell 과 산토리 프리미엄 サントリ Premium Malts 을 2,500원에 판매하는 할인마트의 탓이 크다.
Plan - Do - See 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Do 로 보이는군. 어쨌거나 2013년에 대한 See 를 바탕으로 다시 2014년 Plan 을 세워야겠다.
돌아보니 계획이 좀 짜친 것도 있었고, 일상적인 것들은 잘 지키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까리하긴 하다.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분야
면도를 자주하자 (△) : 가끔 회사에서 샤워하느라 못한 적이 있지만, 1주일을 넘긴 적이 없었던 것은 성공적. 1994년산 애프터 쉐이브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좀 문제라고나 할까.
깔끔한가? 별로.. -_-;
Formal 한 옷 (X) : 이건 아예 못 지킨 것 같다. 옷 자체로도 남방이 거의 없고 후드티가 급격하게 늘었으니. 한번은 '늙은 복학생 느낌'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2. "삶을 즐기자" 분야
인쇄 활자를 읽자 (X) : 오히려 2012년 독서량 보다 더 급전직하하여 한달에 한권 꼴도 읽지 못했다. 대학교 시절까지 올리기는 무리지만 그래도 그 절반 수준까지는 올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
야구장에 자주 가자 (▽) : 두산의 포스트 시즌은 원 없이 봤고, 이대호의 홈런도 봤다. 오승환의 마무리도 봤는데, 윤석민을 못 봤구나. 내년에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혼란스럽지만, 작년만큼은 가야겠다. 다만, 야구장 가기가 더 안 좋아진 직장 환경이 변수
연극이 보고 싶어 (○) : 드디어 몇 년만에 정극을 한 편 봤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자.
영화는 그대로 (▽) : 56편으로 좀 줄었고, '로저 이버트의 위대한 영화'는 2권까지 샀으나 아직 두편으로 끝. 속도를 좀 높여야지.
인문학이 길을 제시한다 (X) : 아직 제시받지 못한 상태이다.
3. "사랑하는 가족과" 분야
서영이와 놀아주기 (○) : 항상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주말에 거의 항상 같이 지내고, 아직까지는 사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서먹함도 없다. 계속 친구 모드로 남아 있길.
주말 여행 가기 (△) : 주말을 끼고 해외 여행은 많이 간 편이지만, 조금 멀리 가는 국내 여행은 가지 못했구나.
4. "건강은 언제나" 분야
고기보다는 회 (△) : 초반에는 거의 고기를 먹지 않고 회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마장동 파티까지 하면서 고기쪽도 많이 먹게 되었다. 이러면 안 되지.
응? 육회는 어떻게 되는거지?
술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하기 (○) : 예전에 비해서 택시를 타는 회수는 많이 줄었다. 술 먹는 회수 자체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많은 차수를 가지 않은 것이 성공
배고플 때만 먹자 (X) : 이건 뭐, 거의 무시하고 살았다고 할 수 있겠네. 근본적인 원인은 필스너 우르크벨 Pilsner Urquell 과 산토리 프리미엄 サントリ Premium Malts 을 2,500원에 판매하는 할인마트의 탓이 크다.
Plan - Do - See 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Do 로 보이는군. 어쨌거나 2013년에 대한 See 를 바탕으로 다시 2014년 Plan 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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