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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어?

'25년 8월의 영화

  • 2025.08.05 00:35
  • 文化革命/電影少年

8월에는 고작 2편인데, 모두 존이 등장하는 영화로군.

 

Constantine
(콘스탄틴)
8/4 CGV 용산아이파크몰 18관
★★★★★★☆☆☆☆
1. 바로 '그 존' 이다...
1-1. 아니, '존 윅' 이 아니고, 바로 '그 존 콘스탄틴이다. ass-hole'
2. '존 윅'보다 9년 먼저 나온 영화니까 배우 개그는 아니었구나.
3. 개별 영화인 줄 알았는데, DC 세계관에 있는 캐릭터다. 영화는 그냥 단편으로.
3-1. 2편 제작 소식이 있는데, DCU 에 편입될 것인지, 그냥 나올 것인지.
4. 악령이 나오고, 악령 퇴치자가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그냥 봤는데, 의외로 등장인물들이 쏠쏠하다.
5. 오우, 여주인공이 레이첼 와이즈. 언니, 아름다우시군요.
5-1. 두 분은 '체인 리액션'에 같이 나왔었는데... 내용 기억이 하나도 안 나네.
6. 사이드킥으로 샤이아 라보프도 나오고.
7. 중간 즈음에 가브리엘 역할로 틸다 스윈튼이 나온다.
7-1. 굳이 틸다가 역을 맡았다면 후반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8. 하지만, 후반에 가서 틸다의 가브리엘 보다는 상대인 루시퍼가 더 큰 역할을 한다.
9. 클리쉐로 점철된 영화에서 결말이 어떻게 갈지 슬슬 걱정이 되는 와중에 루시퍼가 등장해서 모든 걸 정리한다.
9-1. 이 분 어디서 많이 봤는데... 실제로도 많이 봤네. '프리즌 브레이크'의 존(!)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은 듯.
10. 평점을 좋게 줄 수는 없는데, 적어도 루시퍼가 1~2점 정도는 기여했다.
11. 사필귀정으로 끝나지만, 콘스탄틴은 원래 DC 에서는 안티히어로 역할이라고.
12.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다들 진지하게 연기한다. 두 배우가 키스를 안 하는 장면 정도가 웃음 포인트다.
13. 쿠키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가브리엘 역할을 대신할 것 같은 암시를 주지만, 그 이후 배우 문제가 발생하여 대천사 역할은 무리일 것이다.
Ballerina
(발레리나)
8/10 CGV 용산아이파크몰 1관
★★★★★★★☆☆☆
1. 바로 '그 존' 이다...
1-1. 그래 바로 존 '바바야가' 윅 맞다.
2.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첫번째 스핀오프라고 하지만, 영화로 한정하면 첫번째이고, 드라마로 넓히면 아마존 프라임에 '콘티넨탈'이 있다.
3. 존의 이야기가 아니고, 3편 '파라벨룸'에서 등장했던 루스카 로마의 발레리나 이야기다.
3-1. 존 윅이 디렉터에게 도움을 구할 때 무대에 발레리가가 보였고, 이후 스핀오프 제작 이야기가 나왔더랬다.
4. 주인공으로 아나 드 아라마스가 낙점되었을 때만 해도 이브의 몸을 보여주는 영화가 되겠군, 기대(!)했었다.
4-1. '007 노 타임 투 다이' 본 사람은 다 똑같이 생각했을걸?
5. 2시간 내내 몸(!)을 보여주지만, 기대했던 바디 라인은 개뿔, 내내 발로 차고, 터트리는 모습만 나온다.
5-1. '블레이드 런너 2049' 때만해도 풋풋하다 생각했는데, 88년 생이시네.
6.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윈스턴 등장하시고, 루스카 로마의 발레 극장에서 디렉터 등장하고, 콘티넨탈 호텔에서 카론까지.
6-1. 렌스 리딕 유작이다.
6-2. 존 윅도 생각보다 많이 등장한다.
7. 1/2 편에 대해서는 점수를 매우 낮게 주었으나, 3편부터는 이 세계관에 익숙해져서 액션에 집중할 수 있다.
8. 현실감 없는 개연성 vs. 개연성 없는 현실감을 구분하게 되었다.
8-1. 전자는 '캡아: 윈터솔져/시빌워'.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들이 서사의 구성을 촘촘하게 해 나간다.
8-2. 후자는 '존윅'. 말도 안되는 세상에서 아무 이유없이, 현실의 총칼을 들고 대결한다.
8-3. 개연성도 없고, 현실감도 없는 몬스터버스 영화들도 괜찮지.
8-4. 4편에서 '옆에서 칼부림/도끼부림/총질이 난무하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춤추고 있는 괴랄한 분위기가 좋다'고 썼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9. 말도 안되는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등장인물의 서사가 없는 편이 나은데 - 존 윅의 과거나 콘티넨탈의 기원 등은 아직도 알 수 없다. 설정만 있을 뿐.
9-1. 복수극의 성격상 이브의 과거사가 나온다. 그렇게 되면 이브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개연성을 찾게되는 문제가 있다.
9-2. '블랙 위도우' 과거사가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 거긴 개연성을 갖는 MCU 이니까.
9-3. 아빠 복수 하면서 남의 아빠/남편은 잘 죽이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곤란하다니까.
10. 본류 시리즈의 총격보다는 폭탄을 이용한 액션의 비중이 더 크다. 그리고 화염방사기가 메인이다.
10-1. 4편의 드래곤 브레스에 대한 오마주가 아닌가 싶다.
10-2. 물론 몸에 불 붙은거 꺼야 하니 롱테이크는 안 됨.
11. 정두홍의 분량이 살짝 아쉽긴 하나, 소시 수영에 비하면 훨 낫네.
12. 아니, 할슈타트를 돼지촌으로 만들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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