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미국 여행 13. 이제 본격적인 출장 모드로
'12.4.16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어제 낮잠까지 잤지만 아직까지 시차 적응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탓인지 8시 30분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아침 식사는 건너 뛰기로 하고 간단하게 씻고 대충 차려입고 호텔을 나섰는데도 이미 9시가 넘었다.
9시부터 NAB Show 가 시작하기 때문에 원래 생각은 9시가 되기 좀 전에 컨벤션 센터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에 도착하려고 했었는데 좀 늦었다. 사실 조금 늦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 하지만 컨벤션 센터에 도착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 넓은 땅에서 주차할 곳이 부족하리라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컨벤션 센터 입구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막상 주차장에 가 보니 이미 만차라고 여기에 세울 수 없다고 하더군. 주차 관리를 하는 아저씨 얘기로는 컨벤션 센터의 남관 동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비어 있을 것이라고 해서 이리 저리 헤메이면서 찾아갔더니 주차비가 무려 $20이다.
미국에서, 그것도 라스베가스 Las Vegas 에서 주차비를 내는 것은 다른 어떤 곳 보다 아까운 일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면 3 시간 후에 차를 빼야하는 상황인데, $20불은 무척이나 크게 느껴진다.
다시 컨벤션 센터로 돌아와서 앞쪽의 매리어트 호텔 Las Vegas Marriott 에 세우려고 봤더니 거기도 유료더만. 결국에는 컨벤션 센터 주위를 서너바퀴 돌다가 키쉬너 거리 Kishner Dr. 의 상가 앞 길 한쪽에 차를 대 놓고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지난 토요일에 이미 와서 사전 등록을 마쳤으니까 이미 출입 카드까지 받아 놨고.
이렇게 넓은 곳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하루만에 모두 보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오늘은 우선 북관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NAB Show 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봅시다.
서영과 은서는 전시회에 올 일은 없으니 따로 놀기로 했다.
차는 내가 가지고 나왔으니까 벨라지오 호텔 Bellagio Las Vegas 사이에 있는 트램을 타고서 쇼케이스 몰 Showcase Mall 로 이동했다. 라스베가스로 들어오면서 서영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M&M 월드 M&M World 가 오늘의 첫 목적지이다.
M&M 월드에 들어가면 서영이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형형색색 초콜렛이 진열장에 가득하다. 한국에서도 슈가 팩토리 Sugar Factory 같은 사탕 가게에서 가 본적이 있긴 하지만 이 동네의 가게들은 규모 자체가 다르니까, 일단 그 양적인 면에서 압도당할 수 밖에 없다.
흥분한 마음으로 초콜렛을 고른다. 각종 색상이 섞여있는 초콜렛과 M&M 캐릭터인 M이 매달려 있는 빨대를 몇 개 샀다.
M 이 활약하는 3D 영화도 관람한 모냥.
12시에 점심을 먹기로 해서 전시장에서 11시 45분에 나왔다. 차를 가지고 나와서 하드락 카페 Hard Rock Cafe 에서 은서와 서영을 만났다. 바로 pick up 해서 점심 식사 장소인 윈 호텔 Wynn Las Vegas 로 이동.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어제 낮잠까지 잤지만 아직까지 시차 적응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탓인지 8시 30분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아침 식사는 건너 뛰기로 하고 간단하게 씻고 대충 차려입고 호텔을 나섰는데도 이미 9시가 넘었다.
9시부터 NAB Show 가 시작하기 때문에 원래 생각은 9시가 되기 좀 전에 컨벤션 센터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에 도착하려고 했었는데 좀 늦었다. 사실 조금 늦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 하지만 컨벤션 센터에 도착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 넓은 땅에서 주차할 곳이 부족하리라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컨벤션 센터 입구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막상 주차장에 가 보니 이미 만차라고 여기에 세울 수 없다고 하더군. 주차 관리를 하는 아저씨 얘기로는 컨벤션 센터의 남관 동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비어 있을 것이라고 해서 이리 저리 헤메이면서 찾아갔더니 주차비가 무려 $20이다.
미국에서, 그것도 라스베가스 Las Vegas 에서 주차비를 내는 것은 다른 어떤 곳 보다 아까운 일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면 3 시간 후에 차를 빼야하는 상황인데, $20불은 무척이나 크게 느껴진다.
다시 컨벤션 센터로 돌아와서 앞쪽의 매리어트 호텔 Las Vegas Marriott 에 세우려고 봤더니 거기도 유료더만. 결국에는 컨벤션 센터 주위를 서너바퀴 돌다가 키쉬너 거리 Kishner Dr. 의 상가 앞 길 한쪽에 차를 대 놓고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지난 토요일에 이미 와서 사전 등록을 마쳤으니까 이미 출입 카드까지 받아 놨고.
이렇게 넓은 곳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하루만에 모두 보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오늘은 우선 북관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NAB Show 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봅시다.
서영과 은서는 전시회에 올 일은 없으니 따로 놀기로 했다.
차는 내가 가지고 나왔으니까 벨라지오 호텔 Bellagio Las Vegas 사이에 있는 트램을 타고서 쇼케이스 몰 Showcase Mall 로 이동했다. 라스베가스로 들어오면서 서영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M&M 월드 M&M World 가 오늘의 첫 목적지이다.
M&M 월드에 들어가면 서영이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형형색색 초콜렛이 진열장에 가득하다. 한국에서도 슈가 팩토리 Sugar Factory 같은 사탕 가게에서 가 본적이 있긴 하지만 이 동네의 가게들은 규모 자체가 다르니까, 일단 그 양적인 면에서 압도당할 수 밖에 없다.
흥분한 마음으로 초콜렛을 고른다. 각종 색상이 섞여있는 초콜렛과 M&M 캐릭터인 M이 매달려 있는 빨대를 몇 개 샀다.
M 이 활약하는 3D 영화도 관람한 모냥.
12시에 점심을 먹기로 해서 전시장에서 11시 45분에 나왔다. 차를 가지고 나와서 하드락 카페 Hard Rock Cafe 에서 은서와 서영을 만났다. 바로 pick up 해서 점심 식사 장소인 윈 호텔 Wynn Las Vegas 로 이동.
하드락 카페 앞에는 여전히 마리오와 루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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