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미국 여행 12. 벨라지오 호텔
12.4.15 (라스베가스 시각)
아침에는 쇼핑하고, 점심 나절에는 수영장에서 한잠 자고, 저녁에는 사이렌 오브 TI Sirens of TI 무료 쇼까지 관람. 이만하면 라스베가스 Las Vegas 를 꽤나 알차고 여유롭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나?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른 저녁인지라 가는 길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 Bellagio Las Vegas 구경을 가기로 했다. 벨라지오 호텔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앞 쪽 연못에서 펼쳐지는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이겠지만, 이건 따로 포스팅을 하나할 수 있을 정도라 놔두자. 호텔 안쪽에도 볼만한 것들이 많다.
우선 정면 입구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피오리 디 코모 Fiori di Como 라는 이름의 유리 장식이 눈길을 끈다. 로비 천장에 꾸며진 이 유리 공예품은 어떻게 보면 해파리의 모습 같기도도 하고, 또 잘 보면 수련을 형상화한 것이 아닐까 싶다. 2천여개의 손으로 만든 유리 공예품에 대한 소개글을 보니 blossom 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 보니 수련이 맞나보다.
몇년 전, 하루 3번 30초씩 쳐다보면 살이 빠지는 그림이라는 개소리와 함께 퍼졌던 이 익숙한 사진은 사실 라스베가스 호텔 천장의 조형물을 찍은 사진이다. 난 물론 11년 전 처음 왔을 때에도 봤었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믿는 사람들이 많더만.
벨라지오 호텔 안에 이름을 딴 별도의 매장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건지, 아니면 호텔에서 밀어주는 건지는 몰라도 데일 치헐리 Dale Chihuly 라는 작가가 만든 작품은 로비의 천장을 장식하고,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보타니컬 가든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 에 많은 꽃이 펼쳐져 있다.
이 실내 정원은 테마를 많이 바꾸어 가면서 리뉴얼을 하는 것 같긴 하다. 예전과는 꽤나 다른 모습인데, 지금의 테마는 네덜란드의 정원인 것인지 한 가득 피어있는 튤립 무리와 한켠에 작게 만들어 놓은 풍차와 네덜란드식 나막신인 클롬펜 Klompen 의 모형까지 있다.
재미있는 걸 하나 발견했는데,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프론트 안쪽도 보타니컬 가든과 같은 테마로 꾸며놨더랬다. 전에는 이런거 못 봤는데.
차는 그냥 벨라지오 호텔의 주차장에 세워 놓기로 하고선 뒤쪽의 트램 스테이션으로 연결되는 후문 통로로 가다가 가격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초콜렛 가게를 발견했다. 서영이가 사 달라고 조르지 않는 것이 다행. 그 앞으로는 식당 겸 저녁에는 바로 변신하는 곳도 발견했으나 가족이 딸린 몸으로는 가기가 어렵구나.
아침에는 쇼핑하고, 점심 나절에는 수영장에서 한잠 자고, 저녁에는 사이렌 오브 TI Sirens of TI 무료 쇼까지 관람. 이만하면 라스베가스 Las Vegas 를 꽤나 알차고 여유롭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나?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른 저녁인지라 가는 길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 Bellagio Las Vegas 구경을 가기로 했다. 벨라지오 호텔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앞 쪽 연못에서 펼쳐지는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이겠지만, 이건 따로 포스팅을 하나할 수 있을 정도라 놔두자. 호텔 안쪽에도 볼만한 것들이 많다.
우선 정면 입구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피오리 디 코모 Fiori di Como 라는 이름의 유리 장식이 눈길을 끈다. 로비 천장에 꾸며진 이 유리 공예품은 어떻게 보면 해파리의 모습 같기도도 하고, 또 잘 보면 수련을 형상화한 것이 아닐까 싶다. 2천여개의 손으로 만든 유리 공예품에 대한 소개글을 보니 blossom 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 보니 수련이 맞나보다.
몇년 전, 하루 3번 30초씩 쳐다보면 살이 빠지는 그림이라는 개소리와 함께 퍼졌던 이 익숙한 사진은 사실 라스베가스 호텔 천장의 조형물을 찍은 사진이다. 난 물론 11년 전 처음 왔을 때에도 봤었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믿는 사람들이 많더만.
벨라지오 호텔 안에 이름을 딴 별도의 매장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건지, 아니면 호텔에서 밀어주는 건지는 몰라도 데일 치헐리 Dale Chihuly 라는 작가가 만든 작품은 로비의 천장을 장식하고,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보타니컬 가든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 에 많은 꽃이 펼쳐져 있다.
이 실내 정원은 테마를 많이 바꾸어 가면서 리뉴얼을 하는 것 같긴 하다. 예전과는 꽤나 다른 모습인데, 지금의 테마는 네덜란드의 정원인 것인지 한 가득 피어있는 튤립 무리와 한켠에 작게 만들어 놓은 풍차와 네덜란드식 나막신인 클롬펜 Klompen 의 모형까지 있다.
재미있는 걸 하나 발견했는데,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프론트 안쪽도 보타니컬 가든과 같은 테마로 꾸며놨더랬다. 전에는 이런거 못 봤는데.
차는 그냥 벨라지오 호텔의 주차장에 세워 놓기로 하고선 뒤쪽의 트램 스테이션으로 연결되는 후문 통로로 가다가 가격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초콜렛 가게를 발견했다. 서영이가 사 달라고 조르지 않는 것이 다행. 그 앞으로는 식당 겸 저녁에는 바로 변신하는 곳도 발견했으나 가족이 딸린 몸으로는 가기가 어렵구나.
네덜란드라면 역시 튤립
이건 뭘까? 엔게츠쿄는 아닐테고.
클롬펜, 네덜란드식 나막신
역시 풍차가 있어줘야.
어떻게 우리만 또렷하고 배경은 블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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