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미국 여행 - 1. 출장 + 여행
'12.4.13 (한국 시각)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작년에 대만 臺灣 과 이탈리아 Italy 로 2번 출장을 갔었더랬고, 또 8월에 가족끼리 태국 ไทย 에 놀러간 적도 있어서 작년 한해에만 3번이나 해외에 갔었는데, 왜 이번 출장은 꽤 오랫만의 외유인 것 같고 또 긴장이 되는 것일까?
마치 2008년에 올랜도 Orlando 로 출장을 다녀 온 이후 처음 가는 듯한 느낌이다. 여권과 ESTA, 운전면허증, 그리고 컨퍼런스 등록, 호텔에 항공편까지 모든 예약을 마쳤는데도 무언가 빼먹은 듯한 느낌은 출국 전에 항상 갖게되는 불안함이다. 금요일 오후 출국이라 여유가 있어서 두세번 cross-check 하면서 혹시라도 생각 못한게 있는지 따져봐도 역시 답은 한결 같은데..
오전에 출근을 한 은서도 돌아오고, 일찌감치 수업을 마치고 밖에서 친구들과 한바탕 놀다온 서영이까지 돌아와서, 시간을 좀 여유롭게 잡아서 일찌감치 출발했다. 짐을 끌고 집 앞에 있는 KAL 리무진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정류장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곳에서 지나쳐가는 리무진 버스를 봤다. 놓쳤네.
출발부터 무언가 순조롭지 않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나왔으니 20분 정도 늦는다고 해도 그리 급할 것은 없다. 20분 후에 출발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6시 정도이다. 비행 시각이 8시 50분이니까 2시간 50분밖에 남지 않았다. 늦은 것도 아니고 이른 것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 미국으로 가는 예정이라면 조금 모자랄 수도 있겠다.
그렇게 출장을 다니면서 비행기를 탔는데도 아직 모닝 캄 Morning Carm 회원이 아닌지라 일반 창구 라인에 서서 기다렸다.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미리 자리까지 확정을 지어 놓은지라 별다른 문제 없이 바로 보딩 패스를 받았다.
그러고서는 바로 출국 심사를 하는데, 의외로 출국 심사를 하는 줄이 거의 없어서 이것도 빠르게 넘어갔다. 미국으로 출국하는 사람은 별도로 심사하는 라인이 2줄 있는데 여전히 다른 나라로 가는 것 보다 빡시게 검사를 하고 있다. 랩탑을 꺼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발까지 벗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한다. 검사에 비해서 출국 심사 인터뷰는 그리 어렵지 않다. ESTA 를 받은 서영과 나는 여권 조회만으로 별 다른 절차 없이 통과를 하고, 은서만 비자가 있어서 확인을 하느라 더 늦어졌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바로 앞에 있는 롯데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몇개 샀다. 나는 회사 사람이 부탁한 것 몇 개를 사고, 은서는 처가집 식구들에게 배포(?)할 화장품 동일 품목을 4개 산다.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할인이 된다고 해서 롯데 멤버스 실버카드까지 만들어서 5% 할인을 받았다.
대략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는 바로 마티나 Matina 라운지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되는 곳이 마티나 라운지와 허브 라운지 두 곳인 것 같은데, 항상 마티나만 가게 되는구나. 그러고 보니 데스크에 있는 언니도 낯이 익은 느낌이네. 원래 프라이어리티 패스는 2명까지 가능한데, 서영까지 데리고 가니 모두 3명이어서 추가로 결제를 해야 한다. 어린 아이는 따로 여기서 결제 하는 것이 더 싸다고 해서 카드를 내고 결제를 했는데, 생각해 보니 프라이어리티 패스쪽으로 정산시키는 편이 나을 뻔했다. 거기서 따로 우리에게 청구하지는 않으니까...
라운지에서 이것 저것 먹고, 또 맥주까지 두잔 마시고 이제 탑승할 시각
인천에서 라스베가스 Las Vegas 로 직행하는 항공편 기종이 A330 인데... 좁다. 지난번 이탈리아 갈 때에는 넓은 좌석이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이번 비행 좌석은 좁아. 좁아도 너~무 좁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작년에 대만 臺灣 과 이탈리아 Italy 로 2번 출장을 갔었더랬고, 또 8월에 가족끼리 태국 ไทย 에 놀러간 적도 있어서 작년 한해에만 3번이나 해외에 갔었는데, 왜 이번 출장은 꽤 오랫만의 외유인 것 같고 또 긴장이 되는 것일까?
마치 2008년에 올랜도 Orlando 로 출장을 다녀 온 이후 처음 가는 듯한 느낌이다. 여권과 ESTA, 운전면허증, 그리고 컨퍼런스 등록, 호텔에 항공편까지 모든 예약을 마쳤는데도 무언가 빼먹은 듯한 느낌은 출국 전에 항상 갖게되는 불안함이다. 금요일 오후 출국이라 여유가 있어서 두세번 cross-check 하면서 혹시라도 생각 못한게 있는지 따져봐도 역시 답은 한결 같은데..
오전에 출근을 한 은서도 돌아오고, 일찌감치 수업을 마치고 밖에서 친구들과 한바탕 놀다온 서영이까지 돌아와서, 시간을 좀 여유롭게 잡아서 일찌감치 출발했다. 짐을 끌고 집 앞에 있는 KAL 리무진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정류장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곳에서 지나쳐가는 리무진 버스를 봤다. 놓쳤네.
출발부터 무언가 순조롭지 않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나왔으니 20분 정도 늦는다고 해도 그리 급할 것은 없다. 20분 후에 출발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6시 정도이다. 비행 시각이 8시 50분이니까 2시간 50분밖에 남지 않았다. 늦은 것도 아니고 이른 것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 미국으로 가는 예정이라면 조금 모자랄 수도 있겠다.
그렇게 출장을 다니면서 비행기를 탔는데도 아직 모닝 캄 Morning Carm 회원이 아닌지라 일반 창구 라인에 서서 기다렸다.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미리 자리까지 확정을 지어 놓은지라 별다른 문제 없이 바로 보딩 패스를 받았다.
그러고서는 바로 출국 심사를 하는데, 의외로 출국 심사를 하는 줄이 거의 없어서 이것도 빠르게 넘어갔다. 미국으로 출국하는 사람은 별도로 심사하는 라인이 2줄 있는데 여전히 다른 나라로 가는 것 보다 빡시게 검사를 하고 있다. 랩탑을 꺼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발까지 벗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한다. 검사에 비해서 출국 심사 인터뷰는 그리 어렵지 않다. ESTA 를 받은 서영과 나는 여권 조회만으로 별 다른 절차 없이 통과를 하고, 은서만 비자가 있어서 확인을 하느라 더 늦어졌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바로 앞에 있는 롯데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몇개 샀다. 나는 회사 사람이 부탁한 것 몇 개를 사고, 은서는 처가집 식구들에게 배포(?)할 화장품 동일 품목을 4개 산다.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할인이 된다고 해서 롯데 멤버스 실버카드까지 만들어서 5% 할인을 받았다.
대략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는 바로 마티나 Matina 라운지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되는 곳이 마티나 라운지와 허브 라운지 두 곳인 것 같은데, 항상 마티나만 가게 되는구나. 그러고 보니 데스크에 있는 언니도 낯이 익은 느낌이네. 원래 프라이어리티 패스는 2명까지 가능한데, 서영까지 데리고 가니 모두 3명이어서 추가로 결제를 해야 한다. 어린 아이는 따로 여기서 결제 하는 것이 더 싸다고 해서 카드를 내고 결제를 했는데, 생각해 보니 프라이어리티 패스쪽으로 정산시키는 편이 나을 뻔했다. 거기서 따로 우리에게 청구하지는 않으니까...
라운지에서는 역시 컵라면이 진리.
라운지에서 이것 저것 먹고, 또 맥주까지 두잔 마시고 이제 탑승할 시각
인천에서 라스베가스 Las Vegas 로 직행하는 항공편 기종이 A330 인데... 좁다. 지난번 이탈리아 갈 때에는 넓은 좌석이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이번 비행 좌석은 좁아. 좁아도 너~무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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