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R's 싱가포르 여행 4. 시내보다는 호텔에서 시간 보내기
R's 싱가포르 여행 4. 시내보다는 호텔에서 시간 보내기
2022.12.02'22.9.26 (싱가포르 시각) 출장 일정이 잘 짜여져서 여유 시간이 앞 뒤로 반나절 이상씩 시간이 있다. 목요일 컨퍼런스가 끝나고도 다음날 저녁 비행 일정이어서 금요일에도 자유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오늘도 저녁 식사 시간에 일정이 시작이라 그 전에 반나절 정도 시간 여유가 있다. 지난 2번의 싱가포르 출장에서 가볼만한 곳은 대충 다 가 보았고 (사실 도심 몇 군데 외에는 가 볼만한 곳도 별로 없다.) 이번 출장 일정 중에서 하나를 딱 찝어서 가고 싶은 곳은 싱가포르 동물원 Singapore Zoo 와 나이트 사파리 Night Safari 정도라서 굳이 오늘 가 볼 필요는 없다. 더운 싱가포르 도심에서 땀을 흘리느니, 차라리 시설 좋은 이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는 센토사 Sent..
R&S&Y's 뉴질랜드 여행 136. 레이크 타우포 Top 10 홀리데이 리조트
R&S&Y's 뉴질랜드 여행 136. 레이크 타우포 Top 10 홀리데이 리조트
2015.03.15'10.11.7 (뉴질랜드 시각) 루아페후 Ruapehu 산에 위치한 화카파파 스키 리조트 Whakapapa Resort 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서, 목적지인 타우포 호수로 향했다. 통가리로 Tongariro 국립 공원 지역에서 타우포 호수까지는 100 km 가 조금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다만, 한국에서 세웠던 계획으로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타우포 호수 주변을 둘러봐야 했는데, 늦은 점심 때문에 거의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도착할 듯 하여 오늘은 여러가지 활동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타우포 호수는 그 면적이 616 ㎢ 정도로 크다. 타우포 호수의 남쪽에 위치한 통가리로 지역에서 북쪽의 타우포 시내로 가는 길은 100km 정도가 되지만, 그 절반 정도만 이동하면 타우포 호수의 남쪽 면에 닿게 된다..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2013.08.25'13.8.15 조금 양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아침은 어쨌거나 떼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일정은 시작해야지. 제주에 왔으면 당연히 바닷물에 들어가서 첨벙거려야 한다. 처음 계획을 잡기로는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의 고운 모래 사장에서 놀 생각이었는데, 막판에 곽지과물 해변으로 급변경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도 멀리 애월까지 와서 먹은 것이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인 상태에서 아침을 먹고는 멀리 움직이지 말고 걸어갈만한 거리의 한담 해변에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무시하고서는 원래의 계획대로 곽지 과물 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 식사량이 아무래도 부족하여, 애월 튀김간 옆의 숙이네 보리빵에서 보리빵 4개를 사서 곽지과물 해변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왔다면 햇볕이 이렇게나 뜨겁지는 않았을 거..
R&S&Y's 미국 여행 10.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자.
R&S&Y's 미국 여행 10.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자.
2013.04.05'12.4.15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12시가 넘어가니 매우 더워진다. 교회 끝나고 쇼핑하러 오는 건지 사람도 많아지네. 조카들 줄 옷이랑, 우리가 입을 옷도 대략 다 샀으니 이제 쇼핑몰을 떠나야겠군. 우리가 묵는 뷔다라 호텔 Vdara 에서 수영을 하면서 쉬기로 했다. 리조트를 제외하고 해외 도시 쪽으로 놀러가거나 출장을 가면 항상 밖을 돌아다니느라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 되곤 하는데, 값 비싼 호텔을 그런 용도로만 사용하는 건 좀 아쉽지. 수영장이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수영장이 다 그런거지 뭐. 아침 뷔페를 먹은지 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은 살짝 건너 뛰기로 하고, 호텔 방에 쇼핑한 옷을 던져 놓고서 바로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서영이는 바로 조금 전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5. 알파인-퍼시픽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5. 알파인-퍼시픽 홀리데이 파크
2013.02.13'10.11.1 (뉴질랜드 시각) 원래 일정 계획대로라면 어제 카이코우라 Kaikoura 에 도착했어야 하나 세상 일이 어디 일정대로 되겠는가. 하루 밀려서 오늘 도착했지만 그렇게 여유를 가진 덕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해가 환하게 떠 있을 때 홀리데이 파크에 체크인 할 수 있었다. 계기판은 49,686km. 얼마 안 왔군. 오늘 선택한 홀리데이 파크는 다시 일정 계획으로 돌아가서 원래 예정했던 알파인-퍼시픽 홀리데이 파크 Alpine-Pacific Holiday Park. 퍼시픽은 저 앞쪽에 있다고 치고 해안가에 알파인은 대체 어디 있는거지? 설마 저 멀리 보이는 마나카우 산 Mt. Manakau 을 말하는 건가? 알파인-퍼시픽 홀리데이 파크 주소 및 연락처 69 Beach Rd. Kaikoura. +64..
R's 첫번째 태국 기행 - 11. One More Day
R's 첫번째 태국 기행 - 11. One More Day
2010.09.1510.12.7 (Pattaya 현지 시각) 어허허... 11시 48분에 일어났다. 11시 전에 일어 나야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데... 게다가 12시에는 check out을 해야 하잖아... 그래도 먹어야 살겠기에 돈을 내고라도 밥은 먹어야겠다. 이 동네는 호텔 방값에 비해서 먹는거나 전화 거는게 너무 비싸다. 호텔 값이 1200 바트 บาท 밖에 안 하는데, 식당에서 먹을만 한 것이 100 바트나 하다니... 아무래도 인건비가 싸다 보니까 시설 투자해 놓고 원가는 오직 인건비인 호텔보다 식자재가 계속 들어가는 식당쪽이 비싼 듯... 아침을 막 먹고 있는데, 301호 방 사람들은 벌써 check out 하러 나왔다. 오호.. 빠르시군. 어재 밤 새 놀다가 아침 9시쯤에나 들어온 것 같..
R's 첫번째 태국 기행 - 3. 태국 첫 날... 낮
R's 첫번째 태국 기행 - 3. 태국 첫 날... 낮
2010.08.1101.12.3 (파타야 시각) 1200 바트 บาท 라는 싼 값에는 아침 식사까지 포함돼 있다. 아침 식사가 11시 까지라서 9시 30분에 일어나서 만나기로 하고 잠이 들었다. 여기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방을 나서면 숨이 턱 막히는게 한증막 같다니까.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이게 온도 조절기가 고장 났는지 꺼지지가 않는구먼. 자다가 추워서 8시에 깼다. 깼는데 피곤해서 어쩔 수 있나, 또 자야지. 잤다가 11시 10분에 일어났다. 아, 이런 아침도 못 먹고 이게 뭐야. 쏭태우 สองแถว를 타고 근처의 해변으로 갔다. (쏭태우를 타고 택시처럼 목적지를 말하고 차비를 흥정했지만, 알고보니 이 쏭태우라는 것이 우리 나라로 치면 마을 버스 같은 개념인 것이라, 원래는 노선이 있는 것이..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2010.04.1101.9.27 (Santa Barbara 시각) 바다다, 바다.. 앗 수영복을 안 가져왔당... 한국에서는 가을이겠지만, 여기는 날씨도 좋다.. 모래 사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도 했다. 발음을 안 굴리고 했더니 오히려 사람들이 잘 알아 듣는다. 뭐, 내 영어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 건 아니고 예전보다 좀더 자신감을 갖고 크게 말하니 잘 알아 듣는다. 대충 이 단어 저단어 생각해서 문장 만들고 미리 생각한대로 말하면 뜻이 잘 통한다. 수영복이 없어서 팬티만 입고 물에 들어갔다. 파도가 한번 확 친다. 예상보다 파도가 크고 세다. 무의식적으로 선글래스를 잡았다. 다행이다. 벗겨져서 떠내려갈 순간에 바로 잡았다. 오오... 한 순간의 반응이 5만원짜리 안경을 구했다. 그 대신 팬티가 조금 내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