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01 LAX,AUS,SF,SB,LAS
R's 두번째 미국 기행 - 21. 다시 LA로, 집으로.
R's 두번째 미국 기행 - 21. 다시 LA로, 집으로.
2010.04.2401.10.1 (Las Vegas 시각) 아침 10시 기상. 어차피 샤워 하는거, 가뿐하게 수영 한 번 해준다. 역시 수영복 없으니 팬티가 벗겨지려 하는군. 담부턴 항상 수영복 가지고 다녀야지. 인 앤 아웃 In 'n Out 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 출발하기 전에 벨라지오 Bellagio 호텔에서 물쇼를 한번 더 보려고 갔는데... 젠장, 3시 부터 시작한다는군. 결국 못 보고 출발... 양 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사막... 사막... 밤에 라스베가스 Las Vegas 로 오면서 본 사막... 낮에 LA로 가면서 본 사막.. 낮이건 밤이건 아무것도 없는 건 똑같네... 짝퉁 라스베가스 마을에서... 어쩌면 고속도로의 휴게소 같은 역할이다. 맥도날드 McDonald's 의 커피를 먹었는데 무쟈게 크..
R's 두번째 미국 기행 - 20. Viva Las Vegas 2
R's 두번째 미국 기행 - 20. Viva Las Vegas 2
2010.04.2101.9.30 (Las Vegas 시각) 어제, 사실은 오전 4시쯤에 잠이 들었다. 그래서 오후 1시까지 잔다. 며칠간 거의 잠을 못 잤는데... 모처럼 푹 잔 건가? 어제 4시가 넘어서 잤으니 뭐... 라스베가스 대로 Las Vegas Blvd. 의 처음부터 훑어 내려온다. 역시 한번 와서 아는 사람이랑 가던가, 미리 말을 듣고 갔어야 하는데... 처음 간 만달레이 베이 Mandalay Bay 와 룩소르 Luxor 는 별로다. 하지만, 그 크기는 가히.. 아래로 내려와 중심가 근처에 오니 죽이는구먼. 저기 벨라지오 Ballegio 의 물쇼도 죽이고... 이 호텔은 'What Planet are You from (너 어느 별에서 왔니)'에 나온단다. 'Ocean's Eleven (오션스 일레븐)'은 아예..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9. Viva Las Vegas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9. Viva Las Vegas
2010.04.1901.9.29 (LA 시각) 계속 걸어 다녔고, 게다가 영어로 얘기하는 걸 들어보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더니 피곤하다. Citywalk에서 밥까지 먹었더니 식곤증까지... 졸면서 LAX에 오고... 가족이 있는 이상희 과장님과는 여기서 바이바이. 내일부터가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다... 나에게 있어서 결혼하기 전 마지막 추석인데, 이런 황금의 찬스를 놓쳐버릴 수는 없다.. 하고서는 총각들 둘이서 Las Vegas로 간다. Alamo에 가서 원래 타고 다니던 Malibu를 반납하고, Mitsubishi Mirazu를 새로 빌린다. small size임에도 불구하고 6기통.. 오호... 바로 Las Vegas로 쏜다. 가도 가도 가도 길... 옆으로 보이는 불빛도 없고.. 100 mph로도 달려보고... 110 ..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8. Universal Studios Hollywood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8. Universal Studios Hollywood
2010.04.1801.9.29 (LA 시각)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s Hollywood 가는 날. 이렇게 중요한 날에 늦게 일어 났다.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야 하는건데, 11시가 넘어서야 USH에 들어갈 수 있었다. 흑흑 게다가 테러 이후 심각해진 가방 검사. 용구형 말로는 대학교 안에서 사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당최 하루 앞의 스케쥴을 미리 정하지 못하는 우리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가서 비싸게 사는 수밖에 없다. 무려 $43. 우선 가장 먼저 간 곳은 Studio Tram. 실제로 Universal Studio 에서 제작하는 영화들을 찍는 studio를 한바퀴 도는 코스다. Tram을 타면 안내원이 지나다니는 곳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준다. 내가 잘 알아 듣지 못하는 ..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7. Santa Monica의 낙조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7. Santa Monica의 낙조
2010.04.1801.9.28 (LA 시각)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6. Santa Monica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6. Santa Monica
2010.04.1801.9.28 (LA 시각) Santa Monica로 출발 했다. 크게 보기 김철우 박사를 만나기 위해서 약속했던 Santa Monica로 왔다. 여기는 LA 인근의 노는 동네인데... Santa Monica Blvd.를 중심으로 해서 3rd Street Promenade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이다. 아예 차가 다닐 수 없는 길을 만들어서 거기서 모두들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이다. 옷가게, 약간의 bar, grill, restaurant들... 길거리의 공연들. 악사, 공연, 타악, 댄스... 뭐, 우리 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압구정이랑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대학로 쪽이 조금 더 가깝겠구나.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해변쪽으로 걸어 갔다. 1st S..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5. Univ. of Southern California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5. Univ. of Southern California
2010.04.1201.9.28 (LA 시각) USC에 왔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 한국에서는 보통 남가좌주 대학이라고 부르지 생각했던 것 만큼 학교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냥 우리 학교 정도의 수준 정도? 단지 산이 아니라 평지에 있다는 게 좀 다르지. 그리고 운동장도 훨씬 잘 되어 있고... 여기 저기 사진도 찍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용구형 소개로 연대 출신 선배들도 몇명 봤는데. 다들 굉장히 초췌한 모습이다. 여기 와서 불쌍한 유학생 생활을 하면서 와신 상담의 기회를 노리는 건데... (그런데, 왜 다들 삼성 전자에 산학을 한 상태일까?) 유학 생활이라... 아직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길인데... 나처럼 평범하게 대학원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 들어가서 신입 사원부터..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4. SB 안녕... LA로...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4. SB 안녕... LA로...
2010.04.1201.9.28 (Santa Monica 시각) 3시간 30분의 취침 시간. 눈이 아프다. 그러나 일어나야 한다. Check out할 시각이 다 되었어요... 이런 이상희 과장님과 김철우 박사님이 정리가 덜 끝나서 나 혼자 check out 하러 간다. Check out을 위한 여러가지 말을 준비해 간다. 'It's very clean and comfortable room. And lower price than Radisson hotel' 너무 긴가? 역시 그냥 짧게... 'Visa 카드로 계산하고...', 다시 오게 되면 우리 모텔에 다시 오라는 말에 'I hope so' 뭐, 그런 대답들만... 아침에 5명 모여서 East beach grill에서 Pan Cake을 먹었다. 이제 Santa Barbar..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3. 회의 끝. 그리고 돈대보이의 전설...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3. 회의 끝. 그리고 돈대보이의 전설...
2010.04.1101.9.27 (Santa Barbara 시각) 모텔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회의에 다시 들어갔다. document도 3개 정도 남았다. 그래고 wrap up. 근데 말이 길다. 다음 미팅 일정은 대충 11월 말이나 12월쯤 태국이란다. 오호라... 태국이라... 가서 맛사지나 받으러 다녀야 겠구먼... 4일간의 기나긴 회의도 끝났다. 이번 회의는 좀 지겨웠는데, contribution을 하지 않아서 겹치는 분야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Austin에 비해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 때문이기도 하고, MPEG video group과의 joint 때문이기도 하고, 지넌번 보다 하루 더 긴 4일이라는 긴 시간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하여간 끝난 거 아니겠나. 마지막이라서 조금은 비싸 보이는 Italian rest..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2010.04.1101.9.27 (Santa Barbara 시각) 바다다, 바다.. 앗 수영복을 안 가져왔당... 한국에서는 가을이겠지만, 여기는 날씨도 좋다.. 모래 사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도 했다. 발음을 안 굴리고 했더니 오히려 사람들이 잘 알아 듣는다. 뭐, 내 영어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 건 아니고 예전보다 좀더 자신감을 갖고 크게 말하니 잘 알아 듣는다. 대충 이 단어 저단어 생각해서 문장 만들고 미리 생각한대로 말하면 뜻이 잘 통한다. 수영복이 없어서 팬티만 입고 물에 들어갔다. 파도가 한번 확 친다. 예상보다 파도가 크고 세다. 무의식적으로 선글래스를 잡았다. 다행이다. 벗겨져서 떠내려갈 순간에 바로 잡았다. 오오... 한 순간의 반응이 5만원짜리 안경을 구했다. 그 대신 팬티가 조금 내려갔..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1. 동네 한 바퀴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1. 동네 한 바퀴
2010.04.0401.9.27 (Santa Barbara 시각) 점심을 먹고, 좀 늦었지만 회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희 과장님 하시는 말씀이 윤홍서 대리님이 놀러갈 곳 몇군데를 추천했단다. National Park와 National forest와 Califonia orange farm. 인간이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하는 나무들이 있는 숲과 믿을 수 없이 넓은 오렌지 농장... 이상희 과장님이 또 용구형을 부른다. 커헉... 아침에 못 들어 와서 마지막이라도 들으려고 맘 먹은 용구형은 속이 터진다. 옆에서 보다 못해서 내가 가기로 나섰다. "어어, 나도 회의 듣고 싶은데..." 여관 주인에게 물어보니 national park가 개중 가장 가까운데 2시간 30분이 걸린단다. 그 때 시각은 이미 3시. 헐.....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0. 마지막 날 회의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0. 마지막 날 회의
2010.04.0401.9.27 (Santa Barbara 시각) 그제 밤에 늦게 자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낮에도 잤고... 어제도 일찍 잠든 편이라서 아침에 무리없이 일어 났다. 제시간에 회의장에 들어가고, 재수 좋게 Hub에 가까이 앉아서 LAN 선도 연결하고... 회의 결과가 update된 새로운 revision을 받아 보니 좋구먼... 아침 회의가 진행 되었다. 어 그런데 용구형은 아직 안 나왔네. 푸헐... 아직 푹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한 것인가? 이것들이 회의 하느라고 점심시간은 제대로 안 지킨다. 1시가 되어서야 회의가 끝난다. 그런데, 회의가 끝나고도 홍민철 교수 발표의 데모를 보느라 시간은 마구 지난다. 2시 30분에 회의 재개라고 했는데... 오늘 점심엔 7명이 되었다. Stanford 다니는 여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