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27 (Santa Barbara 시각)
점심을 먹고, 좀 늦었지만 회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희 과장님 하시는 말씀이 윤홍서 대리님이 놀러갈 곳 몇군데를 추천했단다. National Park와 National forest와 Califonia orange farm. 인간이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하는 나무들이 있는 숲과 믿을 수 없이 넓은 오렌지 농장...
이상희 과장님이 또 용구형을 부른다. 커헉... 아침에 못 들어 와서 마지막이라도 들으려고 맘 먹은 용구형은 속이 터진다. 옆에서 보다 못해서 내가 가기로 나섰다. "어어, 나도 회의 듣고 싶은데..."
익숙한 이 거리..
여관 주인에게 물어보니 national park가 개중 가장 가까운데 2시간 30분이 걸린단다. 그 때 시각은 이미 3시. 헐...
시간이 너무 늦어서 포기. 다행이다.
이상희 과장님은 동네에서 쇼핑하고 둘러본단다. 나는 beach 좀 둘러 보며 사진 찍고 수영이나 하기로 했다. 회의는 5시쯤 마지막 wrap up 시간에 들어가야겠다.
부럽다. 야구장이 노는구나...
반바지에 라운드 티. 썬글라스와 사진기... beach를 거닐며 근처의 예쁜 호텔들 사진을 찍었다. 정말 예쁘긴 예쁘구먼...
높은 건물이 거의 없다. 전형적인 휴양지.
California 특산 palm 나무
E.Cabrillo Dr. 멋진 호텔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