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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두번째 미국 기행 - 14. SB 안녕... LA로...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4. SB 안녕... LA로...
2010.04.1201.9.28 (Santa Monica 시각) 3시간 30분의 취침 시간. 눈이 아프다. 그러나 일어나야 한다. Check out할 시각이 다 되었어요... 이런 이상희 과장님과 김철우 박사님이 정리가 덜 끝나서 나 혼자 check out 하러 간다. Check out을 위한 여러가지 말을 준비해 간다. 'It's very clean and comfortable room. And lower price than Radisson hotel' 너무 긴가? 역시 그냥 짧게... 'Visa 카드로 계산하고...', 다시 오게 되면 우리 모텔에 다시 오라는 말에 'I hope so' 뭐, 그런 대답들만... 아침에 5명 모여서 East beach grill에서 Pan Cake을 먹었다. 이제 Santa Barbar..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3. 회의 끝. 그리고 돈대보이의 전설...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3. 회의 끝. 그리고 돈대보이의 전설...
2010.04.1101.9.27 (Santa Barbara 시각) 모텔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회의에 다시 들어갔다. document도 3개 정도 남았다. 그래고 wrap up. 근데 말이 길다. 다음 미팅 일정은 대충 11월 말이나 12월쯤 태국이란다. 오호라... 태국이라... 가서 맛사지나 받으러 다녀야 겠구먼... 4일간의 기나긴 회의도 끝났다. 이번 회의는 좀 지겨웠는데, contribution을 하지 않아서 겹치는 분야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Austin에 비해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 때문이기도 하고, MPEG video group과의 joint 때문이기도 하고, 지넌번 보다 하루 더 긴 4일이라는 긴 시간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하여간 끝난 거 아니겠나. 마지막이라서 조금은 비싸 보이는 Italian rest..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2. East Beach, SB
2010.04.1101.9.27 (Santa Barbara 시각) 바다다, 바다.. 앗 수영복을 안 가져왔당... 한국에서는 가을이겠지만, 여기는 날씨도 좋다.. 모래 사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도 했다. 발음을 안 굴리고 했더니 오히려 사람들이 잘 알아 듣는다. 뭐, 내 영어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 건 아니고 예전보다 좀더 자신감을 갖고 크게 말하니 잘 알아 듣는다. 대충 이 단어 저단어 생각해서 문장 만들고 미리 생각한대로 말하면 뜻이 잘 통한다. 수영복이 없어서 팬티만 입고 물에 들어갔다. 파도가 한번 확 친다. 예상보다 파도가 크고 세다. 무의식적으로 선글래스를 잡았다. 다행이다. 벗겨져서 떠내려갈 순간에 바로 잡았다. 오오... 한 순간의 반응이 5만원짜리 안경을 구했다. 그 대신 팬티가 조금 내려갔..
City named '서울' Project - 1.1 북촌 훑어보기
City named '서울' Project - 1.1 북촌 훑어보기
2010.04.0510.3.29 창립 기념일이라서 쉰다. 쉰다고 해도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다. 어허라..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계획만 하고 손 놓고 있던 "City named '서울' Project"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많은 준비를 한 다음에 가서 구석 구석 돌아다녀야 하건만, 지금까지 준비를 안 했는데 며칠 더 있는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판단. 이번에 훑어보는 것이 실전이 아닌 준비라고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카메라에 렌즈는 달랑 한개. 혹시나 해서 읽을 책 한권과 음악을 듣기위해 아이폰에 저장된 mp3들...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향한다. 가 보면 뭐가 있어도 있겠지. 요즘 길거리에 관광 안내소도 많이 생겼던데... 그래도 그건 확인해 봐야지. 헌법재판소까지의 길은 익히..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1. 동네 한 바퀴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1. 동네 한 바퀴
2010.04.0401.9.27 (Santa Barbara 시각) 점심을 먹고, 좀 늦었지만 회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희 과장님 하시는 말씀이 윤홍서 대리님이 놀러갈 곳 몇군데를 추천했단다. National Park와 National forest와 Califonia orange farm. 인간이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하는 나무들이 있는 숲과 믿을 수 없이 넓은 오렌지 농장... 이상희 과장님이 또 용구형을 부른다. 커헉... 아침에 못 들어 와서 마지막이라도 들으려고 맘 먹은 용구형은 속이 터진다. 옆에서 보다 못해서 내가 가기로 나섰다. "어어, 나도 회의 듣고 싶은데..." 여관 주인에게 물어보니 national park가 개중 가장 가까운데 2시간 30분이 걸린단다. 그 때 시각은 이미 3시. 헐.....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0. 마지막 날 회의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0. 마지막 날 회의
2010.04.0401.9.27 (Santa Barbara 시각) 그제 밤에 늦게 자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낮에도 잤고... 어제도 일찍 잠든 편이라서 아침에 무리없이 일어 났다. 제시간에 회의장에 들어가고, 재수 좋게 Hub에 가까이 앉아서 LAN 선도 연결하고... 회의 결과가 update된 새로운 revision을 받아 보니 좋구먼... 아침 회의가 진행 되었다. 어 그런데 용구형은 아직 안 나왔네. 푸헐... 아직 푹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한 것인가? 이것들이 회의 하느라고 점심시간은 제대로 안 지킨다. 1시가 되어서야 회의가 끝난다. 그런데, 회의가 끝나고도 홍민철 교수 발표의 데모를 보느라 시간은 마구 지난다. 2시 30분에 회의 재개라고 했는데... 오늘 점심엔 7명이 되었다. Stanford 다니는 여인네 ..
R's 두번째 미국 기행 - 9. 오늘 회의는 공쳤네...
R's 두번째 미국 기행 - 9. 오늘 회의는 공쳤네...
2010.04.0301.9.26 (Santa Barbara 시각) Santa Barbara로 돌아 왔더니 오전 회의는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방에 들어가서 조금 눈을 붙여야지. 조금 눈을 붙인다는게 어쩌다 보니 5시까지 그냥 자 버렸다. 3명이 그냥 확 잠들어서 3시간을 깨지도 않고... 5시지만 그래도 남은 거라도 좀 들어야지. 7시쯤 회의가 끝났다. 이상희 과장은 아직까지 자고 있다. 어허라... 6명이 다시 밥을 먹으러 갔다. 이제 뭘 먹으려나? Kai 라는 일식집에 갔다. 역시 일식은 비싸구먼. 우동을 시키고, 이상희 과장과 같이 먹을 사시미를 시켰다. 안 그래도 비싼 동네, 비싼 일식인데, 이렇게 많이 시켜서 먹다니... 역시... 한사람당 $25라는 엄청난 가격이... 돌아오는 길에 카드와 맥주 등을 사왔다. 우..
R's 두번째 미국 기행 - 8. Solvang
R's 두번째 미국 기행 - 8. Solvang
2010.04.0301.9.26 (산타 바바라 시각) 오오... 기적적이구먼... 어제 잠든 시각이 아마도 3시 정도? 아닌가? 2시 30분 정도.. 그래도 시간 맞춰서 7시 30분에 일어났다. 대단하구먼.. 침대 하나에서 3명이 잤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안 깨고 잘 잤다. 용구형 자는 포 포인트 쉐라톤 호텔 Four Point Sheratton Hotel 에서 잤는데, 침대가 우리 모텔보다 훨씬 낫구먼.. 포 포인트 쉐라톤 호텔은 101의 시워드 출구 Seaward exit 에서 나와서 하버 대로 Havour Blvd. 에 있는데, 여기서 회의장인 래디슨 산타 바바라 Radisson Santa Barbara 까지는 30마일일 훨씬 넘는다. 70mph로 달려도 30분 정도 걸리니... 이거야 말로 인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
R's 두번째 미국 기행 - 7. Univ. of California Santa Barbara
R's 두번째 미국 기행 - 7. Univ. of California Santa Barbara
2010.04.0301.9.25 (Santa Barbara 시각) 오늘은 official 행사가 있다고 해서 4시 20분에 일찍 끝났다. 저기 근처에 있는 zoo에 간다고 했다. 홍교수와 전박사는 zoo에 가고, 김철우 박사는 lake board 타러 간다고 갔다. 이상희 박사와 나는 김용구 박사 차로 UCSB에 갔다. 101 north로 한 15분 정도 가니까 바닷가에 Univercity of Califonia at Santa Barbara가 나온다. 미국 기준으로 보면 큰 학교는 아니다. 그렇지만, 건물 수나 넓이 면으로 보면 우리 학교랑은 비교가 안되지. Campus가 그렇게 예쁜편은 아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좋겠지만, 구도가 좋지는 않고... 학교 바로 근처에 해변이 있다. 다들 surf board 하나씩은 ..
City named 서울 Project - 1. 북촌
City named 서울 Project - 1. 북촌
2010.04.021. 600년 서울이 살아있는 북촌 (北村) 말 그대로 북쪽 동네. 이 이름이 붙었을 당시에 조선의 중심은 왕이 있던 경복궁과 종로이니 만큼, 청계전과 종로의 윗 동네라서 북촌이라고 불렸다. 예전에 인사동을 자주 놀러 갔었는데, 전통 찻집과 술집이 점차로 카페로 바뀌고 숱한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입주하면서부터 인사동의 맛을 일어갔다. 그 대안으로 찾은 곳이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간 삼청동. 삼청동 길의 동쪽 언덕배기에 위치한 북촌이라는 동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죽기 전에 언제 한번 한옥에 살아볼까 하고 알아본 곳이 가회동 한옥 마을. 언제 한번 한옥 마을에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실제로 조사를 해보거나 한 일이 드물어, 이번 기회에 북촌을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삼았다. 북으로는 북한산..
City named '서울' Project
City named '서울' Project
2010.03.3194년이었던가, 한창 사진을 찍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김수남 사진 작가께서 강의하던 '사진 촬영과 이해' 시간에 마지막 과제로 개인별 Portfolio를 제출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이 프로젝트는 기획되었다. 당시 과제의 제목은 'The City Named Seoul (서울이라는 도시)'라고 붙여봤다. 내가 태어난 곳, 그리고 그때까지 20년 정도의 시간을 살아온 곳. 하지만, 모두 가보기에는 너무도 넓어서 아직까지 그 절반도 지나쳐보지 못한 곳. 그 도시의 구석구석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먹고사니즘과 귀차니즘의 상승 효과로, 아직까지 그 원대한 프로젝트를 시행해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 시작을 해 보려고 한다.
The Yes Men Fix the World (예스맨 프로젝트) - 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The Yes Men Fix the World (예스맨 프로젝트) - 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2010.03.30The Yes Men Fix the World (예스맨 프로젝트) 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년도 : 2009 국가 : 미국 상영 : 87분 제작 : Arte France 배급 : Shadow Distribution 연출 : 앤디 비클바움 Andy Bichlbaum 마이크 보나노 Mike Bonanno 커트 앙페르 Kurt Engfehr 출연 : 앤디 비클바움 (예스맨 The Yes Men 역) 마이크 보나노 (예스맨 The Yes Men 역) 2010. 3.29. 17:20~. CGV 강변 4관 현존하는 여러 지배 체제 중에서 자본주의가 최선의 제도는 아닐지라도, 가장 공고한 체제를 갖춘 제도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체제를 이루는 구성을 간략하게나마 상층과 하층으로 구분한다고 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