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25 (Santa Barbara 시각)
오늘은 어제 보다 좀 잘 잔 것 같다. 뭐, 그렇게 늦게 일어난 것도 아니고... 시간 맞춰서 잘 일어 났다.
이상희 과장님과 김철우 박사님은 아침 먹으러 근처 grill에 가고, 나는 어제 먹은 맥주가 배 불러서 그냥 조금 더 잤다.
커허..
여전히 화창한 날씨..
시간 맞춰서 회의장에 갔으나 자리가 없군. 어제 거기 그대로 앉았다. 그나마 오늘은 내 노트북에 document 들이 있어서 볼 수 있으니 좋았다.
오전에도 error resilience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다. 어제 Sullivan이 chair를 할 때는 그래도 알아 들을 만 했지만, 오늘 Wiegand의 진행은 정말이지 알아듣기 힘들다. 게다가 chair쪽을 보고 발표하는 인간들의 질문은 정말 알아 들을 수가 없다.
한가로운 동네..
오전에 어느 정도 듣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또 보려고 했는데, 이런 컴퓨터에 virus가... 그 말 많던 Nimda virus다.
언제 걸렸던가? 여기 server에 연결했을 때 걸린 건가, 아니면 어제 Kinko's에서...
제기랄...
오후 내내 virus 치료 하다가 보냈다.
치료되는 과정을 보다가 꾸벅꾸벅 졸았다.
졸다보니 회의가 끝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