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첫번째 미국 기행 - 10. San Francisco로...
01.4.5 (Texas 시각)
오호... 예상 외의 일이... 머리가 이렇게 얌전할 수가... 사자 머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40~50 정도의 motel 치고는 좀 열악하긴 하다. TV channel도 별로 없고. hair dryer나 coffee pot도 없고... 이 동네 (미국 전체적으로)는 어째 방에 냉장고 있는데가 하나도 없냐? 이거 뭐...
짐 챙기고, 나와서 공항으로 간다. 출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굉장히 많구먼. 맨날 밤중에만 돌아 다녀서 차들을 많이 못 봤는데, 출근 시간 되니까 꽤 많긴 하다.
공항에 도착하니 'rental car return'이라는 길이 있다. 차 rental 한 사람들은 그냥 생각없이 그 길만 죽 따라가면 공항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엔 rental 회사 직원 한명이 나와 있고, 간단하게 차를 검사한 후에 즉석에서 영수증을 끊어준다. 신용 카드는 빌릴 때 이미 등록을 했고... 물론 현찰로도 계산 가능하다.
ticketing을 하고, taco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공항 안이어서 열라리 비싸다.) 비행기를 타러간다. UA (United Airway 인가?)인데... 이번에도 gate는 공항의 맨 끝에 있다. 인천에서 처음 탈 때도, LAX에서 갈아탈 때도, 그리고 이번에도... 어째 맨날 저 끝에 있는 gate만 걸리는거냐....
겁나 멀어... 절라 걸어야 돼.
현재 비행기 안인데... 전의 AA보다는 UA가 낫다. 물론 비행기가 조금 더 커서일 수도 있는데.... 일단 엔진 소리가 좀 더 조용하다는 점이 맘에 든다.
난기류가 있어서 잠시 동안 기체가 흔들렸다.
LA에서부터 텍사스 Texas 까지... 가던 비행기가 구름 위로 올라 갔을 때 빼고는 해를 한번 못봤다. 아침에 비까지 부슬부슬 내렸는데... SF로 가는 비행기에서마저 아래를 내려다보면 구름이다. 씨바...
창가에 앉았는데도 경치 한번 제대로 구경 못한다. LA에서 텍사스 갈 때, 아래 구름이 없긴 했는데... 해가 져서 그냥 깜깜하더만... 지금은 가끔 구름이 없기도 한다. 아래는 그냥 넓은 밭이다. 밭이 전부 사각형이다. 씨바, 하늘에서 비행기 타고 돌 던져서 바둑이나 두면 알맞겠다.
오호... 예상 외의 일이... 머리가 이렇게 얌전할 수가... 사자 머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40~50 정도의 motel 치고는 좀 열악하긴 하다. TV channel도 별로 없고. hair dryer나 coffee pot도 없고... 이 동네 (미국 전체적으로)는 어째 방에 냉장고 있는데가 하나도 없냐? 이거 뭐...
짐 챙기고, 나와서 공항으로 간다. 출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굉장히 많구먼. 맨날 밤중에만 돌아 다녀서 차들을 많이 못 봤는데, 출근 시간 되니까 꽤 많긴 하다.
공항에 도착하니 'rental car return'이라는 길이 있다. 차 rental 한 사람들은 그냥 생각없이 그 길만 죽 따라가면 공항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엔 rental 회사 직원 한명이 나와 있고, 간단하게 차를 검사한 후에 즉석에서 영수증을 끊어준다. 신용 카드는 빌릴 때 이미 등록을 했고... 물론 현찰로도 계산 가능하다.
ticketing을 하고, taco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공항 안이어서 열라리 비싸다.) 비행기를 타러간다. UA (United Airway 인가?)인데... 이번에도 gate는 공항의 맨 끝에 있다. 인천에서 처음 탈 때도, LAX에서 갈아탈 때도, 그리고 이번에도... 어째 맨날 저 끝에 있는 gate만 걸리는거냐....
겁나 멀어... 절라 걸어야 돼.
United Airlines UA1694 (AUS to SFO) 16B
현재 비행기 안인데... 전의 AA보다는 UA가 낫다. 물론 비행기가 조금 더 커서일 수도 있는데.... 일단 엔진 소리가 좀 더 조용하다는 점이 맘에 든다.
난기류가 있어서 잠시 동안 기체가 흔들렸다.
LA에서부터 텍사스 Texas 까지... 가던 비행기가 구름 위로 올라 갔을 때 빼고는 해를 한번 못봤다. 아침에 비까지 부슬부슬 내렸는데... SF로 가는 비행기에서마저 아래를 내려다보면 구름이다. 씨바...
창가에 앉았는데도 경치 한번 제대로 구경 못한다. LA에서 텍사스 갈 때, 아래 구름이 없긴 했는데... 해가 져서 그냥 깜깜하더만... 지금은 가끔 구름이 없기도 한다. 아래는 그냥 넓은 밭이다. 밭이 전부 사각형이다. 씨바, 하늘에서 비행기 타고 돌 던져서 바둑이나 두면 알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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