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오사카 여행 9. 센니치마에를 따라 호텔로
'13.3.6 (오사카 시각)
도톤보리를 거닐다가 어언 저녁 11시가 넘었다.
서영이도 피곤할 것 같고, 그 보다도 우리가 피곤해서 이제는 돌아가야겠다. 용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킨류 라멘 金龍 ラーメン 에서 남쪽으로 뻗은 센니치마에 千日前 거리를 따라서 호텔 쪽으로 가기로 했다. 차들이 다니는 사카이스지 堺筋 도로 보다는 센니치마에가 차도 없고, 양쪽으로 또 많은 가게들이 위치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더 좋구나.
센니치마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마스코트 고양이 미냐민 みにゃみん 이 아닐까 싶다. 센니치마에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오사카의 상징을 표현해주는 미냐민의 걸개그림은 역시 센니치마에에 있어야 제맛이다.
오사카 성 大阪城 , 타코야키 たこやき , 츠텐카쿠 通天閣 등 오사카를 상징하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다채롭다. 계절마다 바뀐다던데 어떻게 바뀔지는 잘 모르겠음.
마침 거리를 걸어다니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서 그 고양이가 우리를 부르는 것 같아서 따라갔더니 그 곳에는 전설 속에서 들었던... 은 페이크고, 호젠지요코초 法善寺横丁 를 따라서 걷다보니 마침 거기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었다 정도.
호젠지요코초의 요코초 横丁 대략 뒷골목스런 분위기라고 보면 되겠다. 호젠지요코초에는 서민적인 술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보통 요코초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들은 대략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호젠지요코초의 호젠지 法善寺 바로 호젠지요코초 초입에 위치한 절 이름이다. 천일간 염불을 외는 절이라고 해서 센니치지 千日寺 라고도 한다는데, 그래서 그 길 이름이 센니치마에 (센니치지 앞 길) 이란다.
호젠지에서 유명한 것은 절 보다는 절 앞쪽에 위치한 불상, 후도묘오 不動明王 이다. 명왕상으로 짐작되는 부분은 사실 명왕의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전신이 이끼로 뒤덮여 있어서 더욱 유명해진 명왕상이다. 그 유명세 잃지 말라고 물을 더 부어주었다.
호텔에 돌아온 것은 어언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1층에 있는 세븐 일레븐에서 맥주를 좀 사기로 했다. 일단 야마자키 증류소 山崎蒸溜所 가 가까운 곳이니 산토리 サントリ 로 가자. 서영이가 먹을 아이스크림도 샀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가리가리군 ガリガリ君 소다맛 ソーダ . 그래봐야 캔디바랑 똑같은 맛이지만... 앗, 거꾸로지.
도톤보리를 거닐다가 어언 저녁 11시가 넘었다.
서영이도 피곤할 것 같고, 그 보다도 우리가 피곤해서 이제는 돌아가야겠다. 용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킨류 라멘 金龍 ラーメン 에서 남쪽으로 뻗은 센니치마에 千日前 거리를 따라서 호텔 쪽으로 가기로 했다. 차들이 다니는 사카이스지 堺筋 도로 보다는 센니치마에가 차도 없고, 양쪽으로 또 많은 가게들이 위치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더 좋구나.
센니치마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마스코트 고양이 미냐민 みにゃみん 이 아닐까 싶다. 센니치마에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오사카의 상징을 표현해주는 미냐민의 걸개그림은 역시 센니치마에에 있어야 제맛이다.
냐옹. 나도 미냐민
오사카 성 大阪城 , 타코야키 たこやき , 츠텐카쿠 通天閣 등 오사카를 상징하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다채롭다. 계절마다 바뀐다던데 어떻게 바뀔지는 잘 모르겠음.
20세기에 태어난 소년들에겐 만박이지, 만박
마침 거리를 걸어다니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서 그 고양이가 우리를 부르는 것 같아서 따라갔더니 그 곳에는 전설 속에서 들었던... 은 페이크고, 호젠지요코초 法善寺横丁 를 따라서 걷다보니 마침 거기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었다 정도.
호젠지요코초의 요코초 横丁 대략 뒷골목스런 분위기라고 보면 되겠다. 호젠지요코초에는 서민적인 술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보통 요코초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들은 대략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늦은 시간이어서 많이 닫았다.
호젠지요코초의 호젠지 法善寺 바로 호젠지요코초 초입에 위치한 절 이름이다. 천일간 염불을 외는 절이라고 해서 센니치지 千日寺 라고도 한다는데, 그래서 그 길 이름이 센니치마에 (센니치지 앞 길) 이란다.
호젠지에서 유명한 것은 절 보다는 절 앞쪽에 위치한 불상, 후도묘오 不動明王 이다. 명왕상으로 짐작되는 부분은 사실 명왕의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전신이 이끼로 뒤덮여 있어서 더욱 유명해진 명왕상이다. 그 유명세 잃지 말라고 물을 더 부어주었다.
호텔에 돌아온 것은 어언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1층에 있는 세븐 일레븐에서 맥주를 좀 사기로 했다. 일단 야마자키 증류소 山崎蒸溜所 가 가까운 곳이니 산토리 サントリ 로 가자. 서영이가 먹을 아이스크림도 샀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가리가리군 ガリガリ君 소다맛 ソーダ . 그래봐야 캔디바랑 똑같은 맛이지만... 앗, 거꾸로지.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R&S&Y's 오사카 여행 11. 미소노 본점에서 고베 와규를
R&S&Y's 오사카 여행 11. 미소노 본점에서 고베 와규를
2013.07.22 -
R&S&Y's 오사카 여행 10. 우선 전시회 등록은 마쳐야지.
R&S&Y's 오사카 여행 10. 우선 전시회 등록은 마쳐야지.
2013.07.14 -
R&S&Y's 오사카 여행 8. 쿠리코 런너를 봐 줘야지
R&S&Y's 오사카 여행 8. 쿠리코 런너를 봐 줘야지
2013.04.26 -
R&S&Y's 오사카 여행 7. 치보 오코노미야키
R&S&Y's 오사카 여행 7. 치보 오코노미야키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