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오사카 여행 4. 우선 와나카 타코야키부터
'13.4.6 (오사카 시각)
점심을 먹은지 오래 되어서 배가 무지하게 고프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산 스노우볼 과자 남은 걸 다 먹었지만 허기는 해결되지 않는다.
난카이 난바 南海 難波 역에 도착한 것이 이미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허기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셋 다 배고픈 상태라서 뭐라도 먹을 태세.
한국에서 계획을 세우기로는 난바 지하철역에 있는 오사카 大阪 식 틀초밥인 하코즈시 箱ずし 를 최초로 판매한 요시노 스시 吉野寿司 에서 하코즈시를 하나 사서 호텔로 가지고 가서 먹을 요량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난바역 근처의 다카시마야 高島屋 지하에 위치한다고 하는데, 다카시마야가 뭔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난바역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 이름이었다.
난카이 난바 역에서 북쪽 출구로 나가 미도스지센 御堂筋線 난바 역 쪽으로 가다가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찾긴했는데, 8시가 되어서 이미 문을 닫아버렸다. 어흑. 홈페이지를 보니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나와 있는데, 이건 본점 얘기고 백화점 지하에 있는 다카시마야점은 백화점과 함께 문을 닫았다.
하코즈시는 포기하고 난바 워크 難波 Walk 를 통해서 호텔 방향으로 가다가 눈에 띄는 타코야키 たこやき 를 사 먹기로 했다. 지상으로 올라와서 마루이 0101 백화점 옆 블럭에 난바 워크로 진입하는 입구인 스타벅스 Starbucks 발견. 스타벅스 매장 옆 길로 들어가면 이제 유흥가.
난바 워크가 관광객에게는 꽤나 유명한 거리인지라 블로그나 책에서 많이 본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스타벅스 맞은편에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리쿠로오지상의 가게 りくろ おじさんの店 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유명한 타코야키 가게인 와나카 わなか 가 있다고 해서 그 가게에서 먹기로 하고 길을 걸었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더니, 꽤 많이 가야 하더구만. 가는 길에 유명 오코노미야키 おこのみやき 가게인 치보 千房 의 분점도 발견했고, 한국에도 얼마전에 진출한 바 있는 역시 오코노미야키 가게 후게츠 風月 의 분점도 발견했다.
조금 더 동쪽으로 진행하다가 난바센니치마에 難波千日前 거리를 만나는 곳에 보면 와나카를 찾을 수 있었다.
주변에 타코야키 가게가 많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줄서 있는 곳이 유명 가게라는 것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물론 유명하다고 해서 맛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가츠오부시 鰹節 도 듬뿍 올리고 마요네즈도 또 듬뿍. 8개에 400엔 円 이라면 싸다고 하기도, 비싸다고 하기도 까리한 애매한 가격.
셋 다 배가 무지하게 고픈 상태니까 저녁은 따로 제대로 먹더라도 호텔 방에 가서 짐을 풀기까지 허기는 달래야 하니까 모두들 허겁지겁 집어 먹었다. 뒤에 메뉴판을 들고서 호객을 하시는 할머니께서 2층에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말을 알아들은 건 아닌데, 어떻게 이해했지?) 급하기 떄문에 길거리에서 허겁지겁.
점심을 먹은지 오래 되어서 배가 무지하게 고프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산 스노우볼 과자 남은 걸 다 먹었지만 허기는 해결되지 않는다.
난카이 난바 南海 難波 역에 도착한 것이 이미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허기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셋 다 배고픈 상태라서 뭐라도 먹을 태세.
한국에서 계획을 세우기로는 난바 지하철역에 있는 오사카 大阪 식 틀초밥인 하코즈시 箱ずし 를 최초로 판매한 요시노 스시 吉野寿司 에서 하코즈시를 하나 사서 호텔로 가지고 가서 먹을 요량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난바역 근처의 다카시마야 高島屋 지하에 위치한다고 하는데, 다카시마야가 뭔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난바역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 이름이었다.
난카이 난바 역에서 북쪽 출구로 나가 미도스지센 御堂筋線 난바 역 쪽으로 가다가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찾긴했는데, 8시가 되어서 이미 문을 닫아버렸다. 어흑. 홈페이지를 보니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나와 있는데, 이건 본점 얘기고 백화점 지하에 있는 다카시마야점은 백화점과 함께 문을 닫았다.
마루이 백화점. 우에노에서도 본 적 있어.
하코즈시는 포기하고 난바 워크 難波 Walk 를 통해서 호텔 방향으로 가다가 눈에 띄는 타코야키 たこやき 를 사 먹기로 했다. 지상으로 올라와서 마루이 0101 백화점 옆 블럭에 난바 워크로 진입하는 입구인 스타벅스 Starbucks 발견. 스타벅스 매장 옆 길로 들어가면 이제 유흥가.
난바 워크가 관광객에게는 꽤나 유명한 거리인지라 블로그나 책에서 많이 본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스타벅스 맞은편에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리쿠로오지상의 가게 りくろ おじさんの店 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유명한 타코야키 가게인 와나카 わなか 가 있다고 해서 그 가게에서 먹기로 하고 길을 걸었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더니, 꽤 많이 가야 하더구만. 가는 길에 유명 오코노미야키 おこのみやき 가게인 치보 千房 의 분점도 발견했고, 한국에도 얼마전에 진출한 바 있는 역시 오코노미야키 가게 후게츠 風月 의 분점도 발견했다.
조금 더 동쪽으로 진행하다가 난바센니치마에 難波千日前 거리를 만나는 곳에 보면 와나카를 찾을 수 있었다.
주변에 타코야키 가게가 많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줄서 있는 곳이 유명 가게라는 것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물론 유명하다고 해서 맛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돌리는거 구경도 해 주고.
가츠오부시 鰹節 도 듬뿍 올리고 마요네즈도 또 듬뿍. 8개에 400엔 円 이라면 싸다고 하기도, 비싸다고 하기도 까리한 애매한 가격.
셋 다 배가 무지하게 고픈 상태니까 저녁은 따로 제대로 먹더라도 호텔 방에 가서 짐을 풀기까지 허기는 달래야 하니까 모두들 허겁지겁 집어 먹었다. 뒤에 메뉴판을 들고서 호객을 하시는 할머니께서 2층에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말을 알아들은 건 아닌데, 어떻게 이해했지?) 급하기 떄문에 길거리에서 허겁지겁.
원하는 소스 뿌리고
불어서 식힌 다음에
후하 후하
푸스 푸스
사가지고 2층 올라가서 먹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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