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2012 드래프트 저지

NC 다이노스 2012 드래프트 저지 - 선수 사인 한정판
가격 : 65,000원
구매처 : NC 다이노스 공식 쇼핑몰

아직 정식 경기용 유니폼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매한 직후 공식 유니폼 발표가 있었다.) 일단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 사용되었던 디자인으로 저지를 만들어서 판매를 개시하였다. 게다가 이것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특별 픽으로 영입한 선수들의 사인까지 들어간 한정판이다.
기분도 우울한 일이 많은데, 이런걸 좀 질러줘야 마음이 안정되지...

일단 드래프트 저지는 지난 8월 25일 있었던 2012년 프로야구 신인 선수 지명 회의에서 사용했던 흰색 줄무늬 저지이다. 공식으로 사용하는 경기용 저지는 줄무늬가 아닌 흰색 민무늬이니, 아마도 이 저지는 2012년 한정으로 끝날 듯 하다. 내년부터는 정식 경기용 저지와 동일한 모습이겠지.

당시까지 공식 앰블램의 도안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면의 로고는 단순한 글씨체이다. 대신 "DRAFT 2012" 라고 명시.

뒷면은 선수 이름 대신 DINOS 팀 명이 들어가 있는데, 등번은 9번. 누군가 하고 찾아 봤는데 현재 NC에서 9번을 배정 받은 선수는 외야수 마낙길. 흠..

견장 역시 정식 앰블램이 아닌 임시 앰블램을 사용했다. 판매 당시에는 정식 앰블렘이 공표된 이후지만, 그래도 드래프트 당시와 동일한 저지니까 예전의 임시 앰블렘을 사용했겠지. 게다가 임시 견장은 하나만 만들었던지, 오른쪽에는 NC Soft 의 회사 앰블렘이 달려있다.

8월 16일에 이미 우선 지명으로 선정된 노성호 (동국대 투수, 좌완, 등번 20) 선수의 사인이 가장 먼저.

같은날 우선 지명을 받은 이민호 (부산고 투수, 우완, 등번 20) 선수의 사인이 그 아래를 차지.

오른쪽으로는 2라운드 1번 픽으로 입단 후 외야로 전향한 나성범 (연세대 외야수, 좌투좌타, 등번 47) 선수. 아쉽다. 왜 타자로???

2라운드 후 특별 지명된 노진혁 (성균관대 내야수, 우투좌타, 등번 31) 선수도 오른쪽 아래에 사인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1라운드 9번 픽인 박민우 (휘문고 내야수, 우투좌타, 등번 7) 까지 5명의 선수가 직접 사인한 2012년 드래프트 저지.

과연 이 5명의 선수 중에서 어느 선수가 빛을 발할지 2014년이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나성범 선수에게 기대가 컸는데 투수가 아닌 타자로 전향하면서 그 앞날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민호는 올해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고졸이라는 한계때문에 14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는 어렵겠지?
여튼 기대되는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