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Bluetooth Music Receiver F8Z492 -
벨킨 Belkin (미국)
가격 : 44,650
제조국 : 중국
구매처 : 11번가
TV와 함께 DVD Player까지 치워버리면서 CD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거의 음악을 듣지 않다가, 아이패드2가 생기면서 멜론으로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음악을 들을 때 코딱지만한 내장 스피커로 들을 수는 없는 법. DVD 사라진 이후에 거의 라디오로만 사용되는 야마하 리시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AUX 단자에 3.5 pi 연결잭을 꽂아서 아이패드를 연결했다.
확실히 음역이 좋아지긴 했지만, 유선으로 연결하다가 보니 리시버 앞에서 아이패드를 쪼물딱거릴 수 밖에 없는 한계가...
기분도 우중중하여 뭔가 지르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회사의 Q-Store 에서 마침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를 발견. 꽤 평이 좋다는 동행자의 진술에 따라 별다른 고민 안하고 바로 모델 결정.
이제는 자매회사 같은 느낌이 드는 11번가에서 질러줬다. 9월 말까지 5% 할인이니까 부지런히 질러야지.
주의) 아이폰, 스피커, 앰프 등은 포함 안되어 있음.
박스를 뜯어서 개봉해 보면 구성품은 꽤나 단촐하다. 블루투스 동글과 전원 케이블. 그리고 오디오 연결 잭은 두개가 들어 있는데, 하나는 양쪽 모두 3.5 pi 잭인 것과, 다른 하나는 한쪽이 RCA Stereo 잭으로 되어있는 선이다.
센터 스피커 위에 살포시 얹어서 전원 연결. 버튼이 따로 없는걸 봐서는 항상 페어링 모드 상태인 듯.
3.5 pi 잭을 이미 연결해 둔 것이 있어서 거기에 바로 장착. 야마하 리시드 들어내서 뒤에다가 선 꽂는 짓은 다시 안해서 다행.
아이패드에서는 멜론이 진리.
음질은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 MP3 에 Bluetooth 2.1 (이겠지?) 조합인데 뭘 더 바랄까...
멜론 음악은 잘 나오는데, 게임 BGM은 나오지 않는군. 영화 화면은 아이패드로 보면서 소리는 5개의 스피커로 들으니 기분이 좀 묘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