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3월의 독서
3월 극장 러쉬로 집에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거기에 넷플릭스 미드 시청까지 시작했더니 책 읽을 시간이 더 없네. 다음 포스팅부터는 분기별로 작성해야겠다.
밴쿠버에 반하다 로네펠트의 101가지 밴쿠버 다이어리 2011 혜지원 박정아 2.22 ~ 3.1 판교도서관 대여 |
1. 도서관 폐쇄(?) 전에 막판에 대출
2. 쉽게 읽을 수 있어서 금방 읽었는데, 도서관이 닫아서 강제로 한달동안 가지고 있어야 함. 3. 비슷한 제목의 'LA에 반하다' 를 작년 LA 가면서 봤는데, 그거랑 헷갈림 4. 2016년에 밴쿠버 다녀온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네. 5. 밴쿠버에 3일간 머무르면서 갔던 곳은 이 책의 1/5 도 되지 않지만, 빅토리아 파크 가면 절반 갔다고 봐야되지 않을까? 6. 이런 종류의 책들은 쇼핑이나 음식점 내용이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거의 건너 뛰게된다. 7. 시리즈로 7~8가지가 되는데 여행에 크게 참고될 정도는 아니다. |
제가. 살.고. 싶은. 집은...... 2012 서혜문집 이일훈, 송승훈 '15.5.23 ~ '20.3.19 교보문고 구매 |
1. 개인 주택으로 이사 오면서 집 짓는 것과 관련한 책을 몇 권 읽었다.
2.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이 책인데 그렇게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3.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집과, 이 책의 건축주인 송승훈 씨가 원하는 집에 대한 요구의 차이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4.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집 짓는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몇 년간 읽지 않고 묵혀두다가 다시 꺼내 읽었다. 5. 잔서완석루가 어떤 집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건축주와 건축가가 어떻게 생각을 공유하는가가 중요하다. 6. 집 짓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6~8개월에 걸쳐서 집을 짓고 나면 10년 정도 늙어버린다는 것이다. 7. 그리고 또 공통적으로, 시공보다는 감리에, 감리보다는 설계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도 있다. 8. 2005년 8월 23일에 첫 메일로 설계 의뢰를 하였고, 2007년 5월 2일에 시공을 시작하였으니 7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설계를 하였다고 봐야 하나? 9. 머리 속의 막연한 바람보다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은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막상 하나도 써 본적이 없네. 10. 하지만 좋은 설계자를 만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 없는 것도 문제다. |
태엽감는 새 1~4권 2011 문학사상사 村上春樹 |
1. 몇 번째 재독인지 모를 정도임
2. 노몬한 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생생함. 3. 4권 부분은 잘 기억이 안나는 게 좀 이상함. 4. 사실 결말이 그리 중요하지도 않고. 5. '해변의 카프카', '기사단장 이야기'에서 반복되는 내용의 원형이다. 5-1. 우물 밑 - 숲 속의 집 - 사당 뒤 구덩이 5-2. 야구 방망이 - MD 플레이어 - 방울 5-3. 호텔 보이 - 까마귀 - 기사단장 5-4. 시나몬 - 오시마 상 - 6. 동일한 주제, 동일한 상황. 7. 문학사상사에서 나온 원판본을 가지고 있는데, 온라인 서점에 절판된 책 정보도 모두 없어졌다. 7-1. 대신 개정판이 있는데, 이 마저도 절판 8. 민음사에서 '태엽감는 새 연대기'로 재 출간. 번역도 윤성원에서 김난주로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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