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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과연 왕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냐의 시금석이 될만한 4월의 일정이지만 전망이 좋지는 않다.
4월 초반에는 대항마로 꼽힌 KIA 는 헥터 Héctor Noesí 와 양현종이 200 이닝의 후유증을 가볍게 무시하면서 독주 체제를 굳이는가 싶더니, 후반에는 테임즈 Eric Thames 의 유출과 키스턴 콤비의 부상 이탈을 극복한 NC 가 대약진을 벌이며 2강을 형성하고 있다.

판타스틱 5라고 설레발을 쳤으나 보우덴 Michael Bowden 은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하고, 니퍼트 Dustin Nippert 와 유희관이 한두번씩 삐딱선을 타면서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물면서 결국은 5할에 미치지 못한 채로 4월을 마쳤다.
작년 승수 쌓기의 제물이었던 한화와 KT 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6연패의 넥센을 맞이하여 1~3선발이 스윕패를 당하며 초반 기선을 완전히 말아 먹었다. KIA와 SK 등 상승세의 팀을 만나서는 1승 2패로 승수를 까 먹었고, 저조한 분위기의 삼성에게도 3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좀처럼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장원준과 함덕주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발진도 문제이지만, 김승회, 김성배가 가세했다는 불펜은 여전히 정재훈을 그리워해야 하는 수준이다. 더블 스토퍼인 이용찬과 이현승은 가끔씩 한 번 게임을 날려 먹기도 했으며, 윤명준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명신은 안타까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실 투수진보다 더 허물어진 것은 타선인데, 롯데한테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인지 줄기차게 장작만 쌓아 놓고 불을 붙이지 못하는 잔루 베어스 시절로 돌아가 버렸다. 커리어 하이였던 박건우는 일찌감치 2군으로 내려갔고, 오재원, 오재일도 2군행을 빨리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3~4월의 경기 일정
구장상대팀경기수
Home 한화 이글스 주말 3 15
넥센 히어로즈 주말 3
KIA 타이거스 주중 3
삼성 라이온즈 주중 3
롯데 자이언츠 주말 3
Away KT 위즈 주중 3 12
NC 다이노스 주말 3
SK 와이번스 주말 3
넥센 히어로즈 주중 3

3~4월의 경기 결과
구장상대팀취소득점실점
Home 한화 이글스 2 0 1 0 13 10
넥센 히어로즈 0 0 3 0 15 33
KIA 타이거스 1 0 2 0 23 16
삼성 라이온즈 2 1 0 0 9 6
롯데 자이언츠 2 0 1 0 7 9
7 1 7 0 67 74
Away KT 위즈 1 0 1 1 3 5
NC 다이노스 2 0 1 0 21 12
SK 와이번스 1 0 2 0 16 21
넥센 히어로즈 1 0 2 0 16 23
5 0 6 1 56 61
12 1 13 1 123 135

* 4/7~9 넥센 히어로즈 스윕패
  4/2 한화 이글스 3차전 직관승 (4:5), 4/9 넥센 히어로즈 3차전 직관패 (13:2), 4/11 KIA 타이거스 1차전 직관승 (4:16)

순위
월간 순위 7
종합 순위 4/1 순위 1
4/30 순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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